화성시, 마스크생산업체 애로수렴 간담회
화성시, 마스크생산업체 애로수렴 간담회
  • 최순철 기자
  • 승인 2020.02.09 19:44
  • 댓글 0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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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폭리 가짜뉴스 안타까워”
서철모시장, 비수기 수요체계 약속
서철모 화성시장이 관내 마스크 생산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화성시 제공
서철모 화성시장이 관내 마스크 생산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화성시 제공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자 화성시가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마스크 생산 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9일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업체 대표자들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관심을 요청했다.

한 마스크 업체 관계자는 “일부 마스크 업체가 공급 단가를 높여 마치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식의 일부 잘못된 가짜뉴스가 확산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생산 업체는 절대 그런 일을 하지 않고 있고,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 들여오는 원·부자재는 물론 핵심 자재인 필터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생산 업체 관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현재 어려운 상황을 업체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업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 “관내 마스크 생산 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시민들도 마스크 생산 업체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차분하게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체와 지자체간 상생 방안도 논의됐다.

업체들은 “원자재 수급 문제는 계절상품이라는 한계성 때문”이라며, “비수기에도 정기적인 공급 채널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런 애로사항을 들은 서철모 화성시장은 계절성이 강한 마스크의 꾸준한 수요·공급 체계 마련을 약속했다.

한편, 화성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원활한 마스크 조달을 위해 장애인보호사업장에서 마스크 생산에 나섰다.

생산 마스크는 보건용 KF80과 KF94로 식약처 허가까지 모두 마쳤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마스크 30만 개를 생산할 수 있는 원자재를 확보해 20일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1일 생산규모는 약 1만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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