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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號 ‘데이터 행정’ 바탕 ‘데이터 경제’ 육성

시민안전 4대 분야 빅데이터 예측·대응모델 개발 중
홈피 개편 시민소통 플랫폼 강화·정보공개포털 확대
市 “협업 절실, 기업·대학·단체들과 언제든지 소통”

인천시는 박남춘 시장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 중인 ‘데이터 행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경제’ 육성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과거 정보화와 통계 등 분야에 있어서도 타 시·도에 뒤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받았으나, 현재 데이터 행정 분야에 있어 벤치마킹 대상이 될 만큼 급속한 발전을 보였다.

우선 데이터행정의 인프라로 행정데이터의 수집·저장·활용이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13년 만에 인트라넷인 업무정책포털을 전면 개편해 정보 공유와 체계적인 정책관리를 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과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KISTI)과 협력해 시민안전 관련 4대 분야(침수, 교통, 지진, 미세먼지)에 대한 빅데이터 예측·대응모델을 개발중이다.

또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택시불편 민원, 공공와이파이 우선설치 지역, 도서지역 응급이송, 공동주택 관리비 분석, 지방세 체납 분석 등 다수의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정책개선에 활용했다.

시민소통과 협력분야에 있어서는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통해 시민소통플랫폼을 강화하고, 정보공개포털, 데이터공개포털 등을 통해 정보공개도 확대했다.

시는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데이터행정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데이터 산업시장의 확대와 정부의 DNA(Data, Network, AI) 경제 육성 방침에 발맞추어 데이터경제 육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데이터 행정과 산업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특별팀(TF)을 운영해 정부공모사업과 시 자체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정책을 개발중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서 선정된 스타트업 파크, ‘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을 인천의 데이터 경제 허브로 육성하고, 다양한 시 자체사업과 관련 정부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스타트업과 인천기업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김광용 기획조정실장은 “데이터 경제의 성장 속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관련 기업·대학·단체 등과 정보와 협업이 절실하다”면서, “시는 데이터 경제 육성을 위해 인천시와 협력하고 싶은 기업·대학·단체들과 언제 어디서든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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