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0년도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1차 구직자를 108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취업취약계층에게 공공·공익 분야에서 일 경험을 쌓고 직업 역량을 배양해 민간 일자리로 연계하는 것이다.
규모 위주의 일자리 정책에서 탈피, 규모는 작지만 실질적으로 고용과 연계될 수 있는 공공 분야 일자리를 중점적으로 창출하고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을 지원하겠다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다.
앞서 도는 공공기관 대상 공모를 통해 구직자들이 맡을 68개 직무를 선정했다.
선정자들은 경기문화재단, 킨텍스,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24곳에서 3월부터 최장 10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참여 기간 맞춤형 취업교육 제공 및 개인별 직무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도 선택, 수강할 수 있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또는 취업취약계층(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여성가장 등)인 도민이 신청 대상이다.
다만, 대학(원) 재·휴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급여는 올해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시급 1만364원)으로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응시료와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수강료도 개인별 최대 40만원 지원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채용 홈페이지(gjfin.saramin.co.kr)를 통해 하면 된다.(문의 : 경기도 일자리재단 031-270-9700)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