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어르신 돋보기 무료봉사 ‘지역사회 돋보기’
8년째 어르신 돋보기 무료봉사 ‘지역사회 돋보기’
  • 김현수 기자
  • 승인 2020.02.13 20:25
  • 댓글 0
  •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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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자체 봉사단 구성
청소년 눈 관련 수술비도 지원
사람이 행복한 세상 만들고파

 

㈜아이조아 엄 재 호 대표

우연한 기회에 눈이 어두운 어르신들을 위해 돋보기 무료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안산시 ㈜아이씨케이·㈜아이조아 엄재호 대표는 당시 보람을 8년 넘게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돋보기가 되고 있다.

엄재호 대표는 30년 넘게 시력교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충족시킬 렌즈를 생산하고 보급하는데 열정을 쏟고 있는 기업인이다.

엄 대표는 “2012년도에 지인이 하는 어르신 돋보기 무료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일이 사회공헌활동을 하는데 많은 영향을 줬다. 돋보기가 낡거나 시내 안경점이 너무 멀어 돋보기를 맞추지 못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돋보기를 쓰고 밝아진 세상에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벅차고 느끼지 못했던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를 시작으로 ㈜아이조아 직원들은 정기적으로 돋보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아이조아 자체 봉사단을 꾸려 어르신 돋보기 무료지원에 나설 것이며, 청소년 눈 관련 수술비도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엄재호 대표는 “단순히 렌즈를 판매하고 가맹점을 운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마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설립 취지가 있다.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지속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도 있다”며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이 설립취지와 일맥상통해 지역 위기가정을 지원하게 됐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엄재호 대표는 “덕필유인(德必有隣, 덕을 베풀면 반드시 이웃이 있다). 한 줌의 모래를 움켜쥘 때, 손에 힘을 줄수록 손에는 아주 적은 양만 남게 된다. 재물도 모래와 같다고 생각한다”며 “나눌수록 배가 되는,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적십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및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이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경기도 내 취약계층지원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더 하고 나눔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이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www.redcross.or.kr) 또는 전화(☎031-230-1667)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수기자 kh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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