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 연구시설에 음압형 부검설비 구축
경기도, AI 연구시설에 음압형 부검설비 구축
  • 안경환 기자
  • 승인 2020.02.18 20:51
  • 댓글 0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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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전국 최초 BL3 국가인증 획득
바이러스 외부 유출 완벽 차단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음압형 부검설비’를 갖춘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전용 생물안전3등급(BL3) 연구시설을 구축,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국가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인증을 받은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 가운데 음압형 부검시설을 갖춘 곳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시설은 시험소가 55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956㎡ 규모로 조성했다.

이 곳에는 유전자검사실, 탈의실, 샤워실, 멸균실, 음압형 부검실, 기계실 등 AI 검사를 위한 시설이 갖춰졌다.

특히 부검실은 내부 기압을 인공적으로 떨어트려 AI 바이러스가 외부로 파지는 것을 완벽히 차단하는 ‘음압형 부검대’를 갖췄다.

아울러 유전자검사(PCR) 장비 등 최신 장비들도 함께 갖춰 AI에 대한 검사능력을 높였다.

BL3 연구시설 구축에 따라 매년 반복해 발생하는 AI에 대한 보다 신속정확한 검사와 방역이 가능해질 것으로 시험소는 내다봤다.

이계웅 소장은 “이번 국가 인증을 계기로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사전 예방과 질병 없는 축산농가 구축에 한층 더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별방역대책기간은 물론 평시 상시예찰기간에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차단과 초동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물위생시험소는 AI 예방을 위해 도내 중점관리 가금 1천978 농가와 철새도래지 25곳을 매주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 중이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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