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288대(전기승용차-초소형 283대, 전기화물차 5대), 수소전기차 30대, 전기이륜차 4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시는 오는 20일부터 전기 자동차 구매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은 650만원~2천700만원까지, 전기이륜차는 150만원~330만원까지 유형·차종별로 차등 지원되고, 수소전기차는 3천250만원 정액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노후경유차(배출가스 5등급)를 조기폐차하고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경우와 경기도 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법인) 또는 재직자가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경우 경기도에서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신청 절차, 방법, 구비서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질 개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