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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종합우승 18連覇 보인다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세부 종목우승 탈환
빙속 여초부 허지안 ‘2관왕’
쇼트트랙 다관왕 4명 배출

道, 종합점수 578점 획득 1위

 

 

 

경기도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8연패 달성을 눈앞에 뒀다.

도는 19일 강원도 평창과 강릉, 성남시, 의정부시, 서울 태릉 등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등에서 금맥을 터뜨리며 오후 8시 현재 금 41개, 은 39개, 동메달 33개 등 총 113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578점을 획득, 서울시(433점, 금 26·은 29·동 31)와 강원도(331점, 금 22·은 20·동 20)을 제치고 사전경기 때부터 이어온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도는 이날 끝난 스키 세부종목 스노보드에서 금 4개, 은 3개, 동메달 3개 등 총 10개의 메달로 종목점수 44점을 얻어 강원도(39점, 금 5·은 2·동 5)와 전북(29점, 금 2·은 1)을 제치고 2017년 제98회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세부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스노보드는 전날 평행대회전에서 은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한 뒤 이날 열린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에서 남초부 김건희(시흥 도창초·89.50점), 남중부 이채운(화성 봉담중·97.00점), 남고부 이준식(수원 청명고·91.50점), 여고부 이나윤(78.75점)이 1위에 오르는 등 금 4개, 은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세부 종목 우승을 확정했다.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다관왕 1명이 배출됐고 쇼트트랙에서는 4명의 다관왕과 5개의 대회 신기록이 나왔다.

 

 

 

 

이날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초부에서는 허지안(구리 동인초)이 500m(43초83)와 매스스타트(60점)에서 우승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남 탄천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고부에서 서휘민(안양 평촌고)이 500m(44초163) 우승에 이어 3천m 계주에서도 김희연(성남 서현고), 김승연(고양 화정고), 장연재(의정부여고)와 팀을 이뤄 4분26초616으로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고 여일반 김채현(용인대)도 500m(45초316)에 이어 3천m 계주에서도 김윤선(단국대), 김현민(서울여대), 박지윤(한국체대)과 함께 5분11초300으로 우승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남대부 500m(42초672) 우승자 이성훈(한국체대)과 1천500m(3분07초010) 1위 김건우(한국체대)가 3천m 계주에서 김은석(용인대), 정원식(경희대)와 팀을 이뤄 4분02초325로 우승해 나란히 2관왕이 됐다.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500m 남초부 신선웅(양주 천보초·40초83), 남고부 양석훈(양주 백석고·36초82), 남일반 차민규(의정부시청·35초60), 여고부 임초은(의정부여고·40초94), 여일반 김현영(성남시청·39초30), 5천m 남중부 양호준(의정부중·7분06초65), 남고부 박상언(동두천고·6분51초60), 남대부 정양훈(명지대·6분54초24), 매스스타트 남중부 박성윤(남양주 한별중·40점), 남고부 김지수(의정부고·45점), 남대부 오현민(한국체대·60점), 남일반 고병욱(의정부시청·60점), 여고부 김윤지(동두천고·40점), 여대부 박지우(한국체대·100점)가 1위를 차지하는 등 금 16개, 은 12개, 동메달 14개가 수확됐다.

이밖에 바이애슬론 남초부 스프린트 3㎞ 유현민(포천 일동초·10분57초6)과 빙상 쇼트트랙 500m 여중부 서수아(성남 서현중·44초943), 여일반 김지유(성남시청·43초307·대회신), 남일반 박세영(화성시청·41초474),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일반 클래식 10㎞ 이건용(경기도청·25분41초9), 스키 알파인 남대부 회전 정민식(한국체대·1분19초19)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한편 단체종목인 아이스하키 대학부에서는 경희대가 서울 광운대에 1-5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고 초등부 준결승전에서는 수원리틀이글스가 서울클럽을 7-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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