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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하수관로 감리회사 직원 코로나19 확진

평택시가 추진중인 삼계리 일대 하수관로 공사를 담당한 감리회사 직원이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가 상하수도 사업소 직원들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 대책에 나섰다.

23일 평택시 등에 따르면 하수관로 정비사업 감리사인 한국종합건설 감리부 직원 A씨가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천지 신자로 추정되는 A씨는 지난 11일 대구를 방문했으며, 13일에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를 찾아 감리부 상무 B씨 등과 만나 용역 관련 협의 등을 했다.

A씨는 이후 이상 증세를 느껴 20일 보건소를 방문했다가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B씨는 21일 오후 1시20분 쯤 평택시 하수과와 관리과, 수도과 등을 방문해 업무 논의를 했다.

시는 긴급히 관리과 등 B씨가 다녀간 부서를 중심으로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상하수도 사업소 직원들의 이동 자제를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 “시 업무 관련자 등에게 발열 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보건소로 연락하도록 조치했다”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철저히 방역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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