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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장기화 우려 경기도내 기업경기 전망도 암울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경기 지역 제조업, 비제조업 업황이 모두 악화됐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월대비 11p 하락했고 다음 달 역시 5p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9월(66→71) 70선을 회복한 후 지난 1월(79)까지 상승세를 이어 오다 이번 달 70선이 무너졌다.

구체적인 항복별로는 매출(90→83), 생산(91→87), 신규수주(91→84), 자금사정(86→80) 등 주요 지표의 이달 실적이 전월보다 4~7p 하락을 나타냈다.

또한 3월 전망치도 전월보다 2~5p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 업황 전망(80→75)은 전월 전망치보다 5p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2월 도내 비제조업 업황 BSI(79→65)는 전월(79) 대비 14p 급락해 지난해 10월(69→74) 70선 회복 이래 4개월 만에 60선으로 주저앉았다.

매출(81→72), 채산성(82→72), 인력사정(86→72) 등 주요 지표가 전월보다 9~12p 하락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달 전망치는 12~15p 떨어지며 낙폭이 더욱 벌어졌다.

경영애로사항은 불확실한 경제상황, 내수부진, 비제조업은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을 꼽았다. /방기열기자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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