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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힘 보탠 하나님의교회

대구에 마스크 2만매 전달
“건강·안전한 일상 회복 바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4일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원하며 보건용 마스크(KF94) 2만매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님의교회 표기상 목사는 “코로나19가 빠르게 번지는 데다 마스크 구매까지 어려워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성도들이 뜻을 모았다”며 “대구 의료진과 시민들 모두 힘내시고,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한 일상 회복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4일 자정 기준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4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부족한 의료진에 마스크, 방호용품마저 충분하지 못해 확진자 치료 및 확산 방지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가 지원한 마스크는 대구시청을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 일선 의료현장에서 밤낮없이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과, 시민들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은 마스크를 지원한 하나님의 교회에 고마움을 표하며 “대구가 지금 많이 어렵고 힘든 상황인데 이렇게 귀하고 소중한 물품을 지원해주고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꼭 필요한 곳에 잘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청 복지정책관실 박인주 팀장도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때 이렇게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는 2003년에 일어났던 대구지하철 참사 당시 유가족들을 위한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실시해 55일 동안 하루 평균 3천 그릇의 식사를 제공한 바 있다. /신연경기자 shin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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