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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페드컵 1그룹 유지 중국전 0-3 패… 2승3패로 ‘3위’

한국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페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지위를 유지했다.

최영자(수원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0 페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2단 1복식) 대회 마지막 날 중국과 경기에서 종합전적 0-3으로 졌다.

2승3패를 기록한 한국은 인도네시아, 대만과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과 상대 전적에서 앞서 3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가 4위, 대만이 5위로 정해졌다.

5전 전승을 거둔 중국과 4승1패를 기록한 인도가 4월에 열리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계속 지역 1그룹을 유지하게 됐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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