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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천시 수도권 공천 마무리 수순… 여야 대혈투 예고

민주당 57곳·통합당 47곳
경기도 59곳 중 공천 완료
위성정당·만 18세도 투표
‘코로나19’까지 변수 가득
지역표심 향방 예측 불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경기도 내 59곳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57곳에서, 미래통합당은 47곳에서 공천작업을 마무리하면서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

인천시 13곳 선거구 대진표도 윤곽을 드러냈다. ▶▶관련기사 2·4·6면

특히 이번 선거에서 비례 의석을 노린 ‘위성 정당’ 출현과 만 18세로 선거연령 하향 등 영향에다 코로나19 사태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표심 향방이 어디로 흐를지 예단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경기도는 지난 총선에서 전체 60석 가운데 민주당 40석, 새누리당 19석, 정의당이 1석을 가져갔다.

경기도 정치1번지인 수원갑은 신인간 맞대결이다. 판사 출신이면서 지역 출신인 김승원 민주당 후보와 박종희 전 국회의원으로부터 지역구를 넘겨받은 통합당 이창성 후보간 결전이 치뤄진다.

수원을은 검사 출신 전·현직 의원인 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통합당 정미경 최고위원이 6년 만에 맞대결을 펼친다.

또 수원병은 20대 총선에서 겨뤘던 민주당 김영진 의원과 통합당 김용남 전 의원이 다시 맞붙는다.

안양시 동안을은 현역 국회의원 3명이 격돌한다. 비례대표인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과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추선혜 정의당(비례) 원내 원내수석부대표 간 3자 대결이다.

이천은 행정고시 출신간 대결로 눈길을 끈다. 민주당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과 행시 34회 출신인 통합당 송석준 의원이 대결한다. 정의당 박예휘 부대표도 출마한다.

용인정은 민주당 이탄희 전 판사와 통합당 김범수 세이프노스코리안 대표가 맞붙으며, 성남중원은 민주당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현역인 통합당 신상진 의원이 대결한다.

성남분당갑은 민주당 김병관 의원과 통합당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이 결전을 벌인다.

안산 단원을은 민주당에서 ‘조국 백서’ 필자인 김남국 변호사와 통합당 박순자 의원과 경쟁하며,

광명갑은 정치신인간의 대결이다. 민주당 임오경 전 서울시청 핸드볼 감독과 통합당 양주상 전 성균관대 총학생회장이 격돌한다.

출마를 선언한 전직 시장·군수들도 눈에 띈다.

민주당 양기대 전 광명시장은 광명을에서 통합당 ‘퓨처메이커(FM)’ 후보인 20대 김용태 전 새보수당 공동대표와 승부를 펼친다.

안양 만안은 민주당 강득구 전 경기도 연정부지사와 통합당 이필운 전 안양시장이 맞붙으며, 용인갑에는 민주당 오세영 전 경기도의원과 통합당 정찬민 전 용인시장이 승부를 벌인다.

또 안산 상록갑은 민주당 전해철 의원과 통합당 박주원 전 안산시장, 민중당 홍연아 전 경기도의원이 대결하며, 여주·양평은 민주당 최재관 전 청와대 비서관과 통합당 김선교 전 양평군수가 대결한다.

/정영선·최준석기자 j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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