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6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센터’가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분리된 따복공동체지원센터를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센터로 구분해 확대 발전시키기로 했다.
사회적경제센터는 광역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정책개발연구 ▲네트워크활성화 ▲시군 협력체계 구축 ▲인재양성 등 사회적경제의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센터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년간 운영을 맡으며, 2021년 말에는 (가칭)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설립해 독립 공공기관으로 운영된다.
센터장에는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집행위원장을 역임하고, 시민사회연대조직화 및 연구활동 등을 해온 문보경씨가 선임됐다.
센터 직원은 1차 채용절차를 거쳐 정원 29명 중 17명을 선발했으며, 추후 2차 채용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남권 도 소통협치국장은 “지난 연말이후 지원조직 체계 전환으로 잠시 공백이 있었던 만큼 센터를 빠르게 안착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사회적경제기업 현장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