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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속한 일상 회복 기원”… 하나님의교회 잇단 사랑 나눔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KF94 마스크 1만매 추가 지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회복을 기원하며 보건용 마스크 1만매를 추가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 및 경북 경산, 청도, 봉화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하나님의 교회는 16일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만 매의 보건용 마스크(KF94)를 지원하며 이웃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하나님의교회는 앞서 4일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보건용 마스크 2만매를 지원한데 이어 2차로 1만매를 전달했고, 대구시청은 이 마스크를 대구 내 코로나19 일선 의료현장에서 밤낮없이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과, 시민들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은 “소중한 마스크를 보내주셔서 대구시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 이렇게 여러 정성을 모아주신 덕분에 우리 대구가 힘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사회 곳곳에서 재난을 함께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줄 잇고 있다. 성도들 역시 대구 의료진들과 시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스크를 더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웃들 모두 힘내시고 건강 잘 보살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나님의교회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 및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도울 예정이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하나님의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3월 말까지 코로나19 확산 피해가 큰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 김중락 목사는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함께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특히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대구 시민들을 비롯해 우리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는 코로나19 예방과 방지를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방역관리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왔다.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은 물론 교회 출입 시 신원 확인 및 체온 측정(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의무사용, 예배 전후 및 상시 사용시설 소독, 교회뿐 아니라 주변 소독과 방역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감염병 예방 조치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교회 홈페이지에 신자들이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온라인 영상설교를 등재하는 한편,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예방 캠페인 영상을 제작 및 게재하는 등 국민적 참여를 확대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신연경기자 shin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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