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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특송화물 통관 쉬어져

중국진출 한국기업 '원가절감' 기대

중국을 대상으로 한 해상특송화물이 낮은 관세율로 신속하게 통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세관은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한.중 관세청장회의에서 양국 관세청장은 지난 9월 중단된 해상특송화물 간이통관제도 재개를 비롯한 9개항목에 합의, 전보다 간이한 통관절차에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중국 산둥지방에 진출한 한국기업(약3천5백업체)은
등록된 특송업체를 이용해 해상으로 운송하는 원, 부자개 및 견본품을 낮은 관세율로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업의 원가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실무접촉창구(Contact Point)를 마련해 양국의 현지출장 조사협력과 통제배달등 공조수사활동을 통해 마약류밀수, 원산지 및 지적재산권 위반 물품의 수출입, 가격조작등의 불법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중국 현지에 진출한 우리업계의 중국세관업무와 관련한 애로사항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양국세관 파견근무 및 일선세관간(인천공항세관- 북경공항세관간, 인천세관-청도세관 등)의 적극적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세관당국은 오는 2003년 5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3차 UN반부패세계포럼'과 '제5차 ASEM관세행정최고책임자회의'에 협조하기로해 양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여홍 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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