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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 보탬 되고자”… 감동 쏟아지는 포천

㈜세원종합관리 방역소독제 200통
대한양계협회 포천채란지부 500만원
신북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 간식
제5657부대·㈜도성케미칼 마스크
㈜꽃샘식품 1천만원 상당 물품 등

 

 

 

최근 포천시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환경·경비산업설비 청소 업체인 ㈜세원종합관리(회장 정화찬)는 지난 24일 포천시에 방역소독제 200통(1천100만원)을 기부했다.

정화찬 회장은 “지역사회 감염 대비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양계협회 포천채란지부(지부장 박승권) 및 포천육계지부(지부장 안한진)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포천시에 방역기금 500만원(각 250만원)을 기탁했다.

박승권 지부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청정포천을 사수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의 표시로 코로나19 극복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기탁한 성금이 포천시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신북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송용규, 부녀회장 최계남)는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 가구를 위해 신북면행정복지센터에 ‘행복한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행복한 간식 꾸러미는 헌옷 수거 판매 수익금으로 라면, 과자, 빵, 참치 등 다양한 먹거리를 구입해 만든 꾸러미로, 총 10명의 저소득층 아동 가구에 전달됐다.

최계남 신북면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가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5657부대(부대장 김영민), ㈜도성케미칼(대표이사 조효식) 역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

김영민 부대장은 “노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부대에서 자발적으로 마스크 모금을 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조효식 대표이사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되었다”며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꽃샘식품(대표이사 이상갑)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포천시보건소를 방문해 프로폴리스, 로열젤리 스틱 등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꽃샘식품 이범석 상무는 “코로나19로 노고가 많은 의료진과 간호사, 공무원, 기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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