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기도 59석 잡으면 총선승리"...경쟁률은 4.1대 1

제21대 총선 241명 후보 등록 마감

민주당·통합당 모두 출전
성남 분당을 7명 최다 후보

후보 평균 재산 22억6395만원
김병관 2311억4449만원에 1위

인천 13곳 53명 등록 4.08대 1
윤상현 재산 165억8천만원 1위


제21대 총선 후보등록 마감결과 경기도 내 59곳 선거구에 241명이 등록해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천시는 13개 선거구에 53명이 등록해 4.08대 1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9~12면

경기도 총선 등록 현황을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59곳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냈으며, 국가혁명배당금당이 55곳, 정의당 18곳, 민중당 15곳, 무소속 15곳, 우리공화당 8곳, 민생당 7곳, 기독자유통일당 3곳이 등록했다.

또 친박신당과 기본소득당도 각 1명의 후보를 등록했다.

선거구별로 보면 성남 분당을에 7명의 후보가 등록해 최고 경쟁율을 보였다. 분당시을에서는 민주당 김병욱 현 국회의원, 통합당 김민수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정의당 양호영 시위원장, 우리공화당 채지민 당 기획홍보국 부국장, 민중당 김미라 전 성남시의원, 국가혁명배금당 송의준 당 대표 특별보좌관, 무소속 이나영 전 경기도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또 안양시 동안을, 광명시갑, 평택시을, 고양시을, 용인시정 등 5개 선거구에는 각 6명씩 후보 등록을 했다.

도내 후보 241명의 평균 재산은 22억6천395만원으로, 이 가운데 재산이 50억이 넘는 자산가는 10명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성남시 분당갑에 출마한 ‘웹젠’ 이사회 의장 출신인 민주당 김병관 후보(2천311억4천449만원)였으며, 뒤를 이어 파주시을 민주당 박정 후보와 성남분당갑 미래통합당 김은혜 후보가 각각 360억3천621만원과 211억9천586만원을 신고했다.

반면 의정부시을 정동진, 안양시동안을 이현희, 화성시을 이경우, 광주시갑 엄태영 후보 등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 4명이 재산을 0원으로 신고했으며,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나이는 수원시무 김진표 의원과 남양주시을 무소속 이석우 경북대 교수, 남양주시갑 국가혁명배당금당 한명선 당 총재 특별보좌관이 72세로 가장 많았으며, 수원시병에 출마한 정의당 박예휘 씨가 27세로 가장 젊었다.

민중당의 경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일반 노동자 등의 경력을 내세운 후보들도 눈길을 끌었다.

인천은 민주당·통합당·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전 선거구에 등록을 했고, 정의당 6명, 민중당 2명, 우리공화당 1명, 무소속 후보가 5명이다.

인천시 지역구 후보자 가운데 최대 자산가는 동구미추홀을에 무소속 출마한 윤상현 후보로 165억8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이어 계양갑 무소속 김수임 후보가 75억7천만원, 계양갑 통합당 윤형선 후보가 57억4천만원, 통합당 서구갑 이학재 후보 46억4천만원 순이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상욱(동구미추홀갑) 후보와 최부겸(중구강화옹진) 후보는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최준석·박한솔기자 jschoi@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