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키트로 연일 ‘상종가’ 씨젠 증시거래대금, 삼성 뛰어넘다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연일 ‘상종가’ 씨젠 증시거래대금, 삼성 뛰어넘다
  • 방기열 기자
  • 승인 2020.03.29 19:24
  • 댓글 0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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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조4772억 주식 거래 기록
코스피·코스닥 전 종목 1위 차지
주식 회전율 75.51% ‘이상 과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연일 언급되고 있는 진단키트 씨젠이 전체 증시 거래대금 1위를 차지하며 삼성전자 거래금액을 뛰어넘었다.

29일 한국거래소는 지난 27일 씨젠의 거래금액이 2조4천772억원을 기록하며 삼성전자 1조9천314억원을 뛰어넘으며 코스피·코스닥 전 종목 중 거래금액 1위에 올렸다.

이날 코스피·코스닥 거래대금이 27조4천288억원으로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으며 씨젠의 비중은 9.03%에 달했다.

씨젠 거래량(1천981만주)을 상장주식수(2천623만주)로 나눈 주식회전율은 무려 75.51%에 달해 전체 주식의 4분의 3 이상이 하루 동안 거래되며 ‘이상 과열’ 현상까지 나타냈다.

씨젠 주가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부터 지난 27일까지 273.27% 뛰어오르며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 때문에 시총이 약 3.7배로 뛰어 오르면서 코스닥 시총 순위 41위에서 3위로 수직 상승했다. 이 기간 외국인(1천511억원 순매도)과 기관(1천55억원 순매도)이 씨젠을 내다 파는 와중에도 개인 투자자는 2천661억원어치를 순매수, 주가 급등을 만들어냈다.

씨젠 주가는 최근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이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세계적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각국에서 한국산 진단키트 등을 공급해달라는 요청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방기열 기자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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