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차별화된 선거전략과 선거운동 방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포천가평 이철휘 민주당 후보측에 따르면 이철휘 후보 유세전에서부터 경선 후보였던 최호열 공동선대위원장이 깜짝 등장했고, 초반 유세현장마다 많은 지지자와 당직자들이 나서 선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또 이 후보가 군 예복을 입고 연설하는 등 언론으로부터 이슈를 집중시키고 있다.
가평지역에서는 아직 이 후보를 모르는 상태라고 판단하고 “확실한 국가관, 검증된 능력”이라는 문구와 육군 대장의 전투복을 입은 명함을 제작 사용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연이은 지지 선언으로 크게 고무되고 있다. 이 후보측은 전·현직 시도의원의 지지 선언, 대학교수들과 한국노총 소속 노조의 지지 선언이 이어졌다.
SNS로 선거전이 진행되면서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지지활동도 크게 늘었다는 평가다.
이 후보측은 “많은 지지자와 당원이 자신의 직장과 집에서 손수 만든 지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서 밴드와 단체 카톡방 등에 올리는 등 SNS에서 자발적 홍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