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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印尼 초교 위생시설 손질

기초 위생시설 공사 지원
4월 착공… 7월 완공 계획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이미경, KOICA) 민관협력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아체州 아체베사르(Aceh Besar) 지역 MIN Samahani 초등학교의 기초위생시설(화장실, 물탱크) 공사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건협에 따르면 본 사업에 선정된 MIN Samahani 초등학교는 30개 사업대상학교 중 학생 수, 기초위생시설 현황, 기생충 감염률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한 결과 교내 기초위생시설 환경이 가장 열악한 학교이다.

기초위생시설 공사는 올해 4월 중 착공해 7월경 완공할 계획이다.

지원되는 화장실은 기존 화장실과 달리 학생들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자연스러운 보건위생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물탱크 역시 기존보다 용량을 크게 해 물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시간에도 학생들이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이번 기초위생시설 지원을 통해 교내 감염성질환의 전파고리를 차단하여 감염 위험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초위생시설 완공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관리 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인도네시아의 열악한 학교 보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현지에서 학생건강검진, 학교 보건실 인프라구축, 역량강화교육, 기초위생시설 지원 등 다양한 학교보건 강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연경기자 shin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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