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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꽉 채운 품격있고 웅장한 무대로 초대

관객없는 공연… 앙상블 편성
힐링 클래식, 아리아모음곡 3번
스쿨 클래식, 장난감 교향곡 연주
부지휘자 신은혜·단원 최유덕
프로그램 해설 토크형식 풀어내

 

 

 

수원시향, 연주 프로그램 제작 완료

수원시립교향악단(수원시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공연장에 올 수 없는 시민들과 코로나19 최전선 현장에 있는 의료진을 위로하고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클래식 포유 ‘무대로의 초대’ 연주 프로그램을 제작 완료했다.

23일 수원시향에 따르면 클래식 포유는 현장 관객이 없는 공연 형태로 무대 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챔버 앙상블로 편성했다.

연주자간의 간격을 평소보다 폭 넓게 두고 연주했으며, 좋은 연주회를 원하는 관객들을 위한 품격 있는 힐링 클래식과 온라인으로 개학한 학생들을 위한 스쿨클래식으로 총 두 편을 선보인다.

클래식 포유 첫번째 무대로의 초대 ‘힐링클래식’은 수원시향 최희준 예술감독의 지휘에 맞춰 현악 챔버가 이탈리아 작곡가 레스피기의 ‘류트를 위한 고풍적 무곡과 아리아 모음곡 3번’ 무대를 꾸몄다. 유려한 선율을 통해 온라인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 선물을 한다는 마음을 담아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또 클래식 포유 두번째 무대로의 초대 ‘스쿨클래식’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아버지인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을 수원시향 부지휘자 신은혜의 지휘로 챔버 앙상블이 연주한다.

특히 신은혜와 최유덕 단원이 출연해 프로그램 해설에 대한 이야기를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토크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본 영상은 23일 ‘힐링클래식’, 29일 ‘스쿨클래식’ 일정으로 수원시립교향악단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 TV,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 19가 진정되어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신연경기자 shin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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