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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처인1호 지하철 건설 행동하고 실천하는 의원 될터”

네거티브 공세 난제… 공약 내걸고 청사진 제시
한숲시티∼용인시청 확장 등 다양한 현안 해결
저의 주특기 친화력… 지역 발전 시키는데 노력

 

용인시 갑 당선인·미래통합당

당선 소감은.

우선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 그 바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용인시 처인구가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저를 지지해 주신 시민의 마음이 낙후된 처인구를 발전시켜 달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 시장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처인구의 현안을 해결하면서 용인의 참 일꾼이 되겠다.



왜 시민들이 선택했다고 생각하는가.

여당의 압승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처인구를 바꿔달라며 인물을 믿고 선택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선거를 준비하면서 처인구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공약을 준비했다. 무엇보다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처인구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처인구민들도 그런 저를 인정해 주신 것 같다.



선거과정에서 기억나는 일은.

선거기간에 하루 2만보 이상을 매일 걸어다니면서 유권자를 만났다. 한분 한분의 얼굴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용인에 희망을 만들어 달라는 어르신들의 간절한 눈빛과 주민들의 호소가 잊혀지지 않는다.

선거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네거티브 공세였다. 하지만 묵묵히 제 공약을 내걸고 제가 만들고 싶은 처인구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비전있는 정책대결에 대해 많은 시민들도 호응을 보내줬다.

그런 구민들의 마음이 선거기간 내내 제게 힘이 됐다.



해결하려는 지역 현안은 무엇인가.

용인시는 동서간 차이도 크지만 처인구 내에서도 개발 차이가 많아 균형개발의 필요성이 높은 것이다. 이를 해소할 방안이 처인1호 지하철 건설과 공용버스터미널을 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또 ▲한숲시티~용인시청, 남곡사거리~봉명간 321번 지방도로 4차로 확장 ▲서울광역버스노선 조기 신설 ▲23번 국지도 동막나들목(동탄·신리~봉명) 하행선 신설 ▲한숲시티 초등학교 증설, 고교 조기설립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SK하이닉스 토지 수용지역 주민 양도세 인하와 보상 현실화▲‘팜&포레스트’ 사업 추진 ▲가축분뇨처리장 조기 건립 등 다양한 현안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뛰어다닐 생각이다.



국회 입성 후 어떤 활동을 할 것인가.

앞서 말했지만 용인시 처인구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하철 건설과 버스터미널 이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를 힘있게 추진하기 위해 국토교통위원회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안된다면 법제사법위나 환경노동위에서 활동하려고 한다. 말로 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직접 행동하고 실천하는 의원이 되겠다. 또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사람들을 품는 가슴 따뜻한 정치인이 되겠다. 국회에서도 그런 활동에 전념할 생각이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이번 선거 결과 거대 여당 중심으로 국회 운영이 예상된다. 하지만 야당 시장을 하면서도 흥덕역을 유치하고,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원삼·모현 IC유치 등의 성과를 남긴 바 있다.

이는 여야를 떠나 필요한 사람을 만나고 정당한 논리를 제시하며 강력히 민원해결을 촉구한 결과였다.

저의 주특기가 친화력이다. 또 기자로 활동하면서 많은 인맥도 갖고 있다. 국회에서 이런 장점을 잘 살려 처인구의 각종 민원을 해결하고,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처인구민들께서도 지켜봐 주시고, 늘 함께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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