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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시스템, 세계 최고 재확인

HIMSS EMRAM 7단계 인증
163개 심사 인증기준 모두 충족
진료 성과·비용 절감 성과 증명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글로벌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BESTCare 2.0’의 ‘2019 HIMSS EMRAM Stage 7단계’ 인증으로 세계적인 정보화 모델 병원임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인증은 2010년, 2016년에 이어 3번째로 획득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병원에 따르면 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 Society)는 IT기술을 의료 환경에 접목하여 의료 시스템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 협회로서 의료의 질 향상, 환자의 안전성 향상, 효율성과 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이다.

이번 심사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정보시스템인 ‘BESTCare 2.0’에 대한 시연과 병동, 중환자실, 응급실, 약국, 검사실, 의무기록실 등 현장점검으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병원은 163개 인증기준을 모두 충족했고, 특히 정보보안과 업무연속성계획(BCP) 부문의 인증을 통해서 시스템의 탁월한 보안성과 가용성을 확인받았다.

심사에 참여한 존 대니엘 HIMSS Analytics 부회장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HIMSS Analytics 7단계 재인증을 연이어 2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획득한 곳으로, 9년 전 처음으로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최초로 7단계 인증을 달성한 이래 환자 안전, 진료의 성과 및 비용절감에 대한 상당한 성과들을 증명해 보였다”며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병원의 헌신과 노력을 BESTCare 2.0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매우 가치 있었다”고 평가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롱민 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서 ‘BESTCare 2.0’의 신뢰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음은 물론 이를 계기로 개선점과 발전방향을 찾아 새로운 도약과 비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의 ‘BESTCare 2.0’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산하 병원 6곳과 미국의 오로라 헬스케어 병원 그룹 등에 성공적으로 수출한 바 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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