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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사업 속도

11공구로 연결 확장 계획
인천경제청 행정절차 완료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11공구의 산업시설용지를 확대·재배치하는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절차를 마치고 20일 관보에 고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변경을 통해 송도 4공구와 5공구에 걸쳐 조성된 바이오 클러스터를 11공구로 연결해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1공구의 산업·연구시설 용지를 4·5공구 인접지역으로 배치했다.

송도 11공구는 전체 면적 12.45㎢를 산업·연구용지 1.82㎢, 상업시설용지 0.42㎢, 주택용지 0.9㎢, 공원·녹지 7.27㎢, 기타 학교·문화용지 0.16㎢ 등으로 활용한다.

11공구 내부수로인 워터프런트를 활성화하고 특화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랜드마크 시설과 수변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는 특별계획구역인 가칭 ‘미니 베니스(0.35㎢)’와 ‘미니 말리부(0.47㎢)’를 신설했다.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 고시를 거쳐 이번에 송도 11공구 개발·실시계획 변경을 마친 인천경제청은 내년 하반기 도로 등 기반시설을 착공하고 첨단바이오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본격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송도국제도시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연구·제조·서비스기업 60여 개가 입주해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단일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확보한 송도에 유수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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