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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각기 다른 전시로 알리는 세계 다양성

오늘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려
다양성 공모전 등 15가지 마련
23일 비대면 전시·퍼포먼스 진행

 

다양성 축제 다다다(다·多·Ða)

부천문화재단은 21일부터 6월 10일까지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5.21.)을 기념해 ‘부천 문화다양성 축제 다다다(다·多·Ða)’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라 ‘문화다양성 주간’을 정해 전국 곳곳에서 관련 행사를 열고, 재단도 해마다 동참해 올해로 6번째를 맞았다. 문화다양성 주간은 유엔(UN) 지정의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부터 일주일 동안이다.

부천의 이번 축제는 ‘차이를 즐기자’는 전국 주제 아래 ‘다양성을 표현하라’로 기획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언제 어디서든 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위주 콘텐츠를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은 3주로 문화다양성 주간인 일주일보다 더 길게 운영해 현장 축제의 아쉬움을 달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문화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은 총 15가지로 ▲비대면 광장 전시/퍼포먼스 ▲지역 문화공간별 온라인 프로그램 ▲부천마을미디어팀 미디어콘텐츠 ▲문화다양성 공모전 등이다.

오는 23일에는 부천마루광장에서 코로나19로 변화하는 문화생태계를 부천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보는 비대면 전시·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변신’을 주제로 한 전시와 퍼포먼스는 각각 ▲관객 소리에 반응해 변화하는 미디어아트 영상(작가 송주형) ▲카프카 단편소설 ‘변신’을 모티브로 한 거리극(극단 배낭속사람들) 등이다.

특히 작가 송주형은 2018년 재단사업 ‘청년예술가 에스(S)’에 선발되기도 했다. 청년예술가S는 전국의 젊은 작가들을 부천으로 유입해 발굴하고 지역에서 지속적인 활동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문화다양성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부천시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한다.

상세한 정보와 일정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문화진흥부(032-320-6361)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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