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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벽면에 일상 그리고 꽃망울이 피었다

조윤경 작가 가비앙 카페 개인전

 

조윤경 작가가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가비앙 갤러리 카페에서 개인전을 열고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조윤경 작가는 오는 28일까지 가비앙 갤러리 카페에서 일상 속 가깝게 볼 수 있는 자연물, 동식물들을 주제로 한 작품을 바탕으로 첫 개인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조 작가가 3년여의 시간동안 작업한 노력의 결실이며, 그동안 그려온 작품들과 새로운 스타일로 도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카페의 벽면을 채운 작품들은 카페에서 쉬고 있는 여인을 그린 ‘쉼’을 비롯해 다채로운 빛깔의 꽃 그림 ‘튤립피버’, ‘Memory’ 등 20여개로 꾸며졌다.

조 작가는 수원민예총에서 운영하는 예술인의 집 드로잉반을 시작으로 홍익대학교 문화예술평생교육원 과정을 수료하고 미술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경기미술대전을 비롯해 나혜석미술대전 외 다수 공모전에서 입상한 바 있다. 조 작가는 인터뷰를 통해 “어릴 적부터 미술에 대한 꿈을 간직해오다가 쌍둥이 자녀들이 꿈꾸는 모습을 보며 다시금 미술에 대한 도전을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미술을 전공하거나 체계적인 회화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도전하는 것이 두려웠지만 이오연 교수님(전 수원민예총 지부장)과의 인연으로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입상한 작품 ‘쉼’을 소개하며 “카페 갤러리라는 공간에 어울리는 것 같아서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한편 조윤경 작가의 개인전은 가비앙 갤러리 카페 전시 이후 8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인도래 창작소 초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연경기자 shin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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