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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월가 자본 인천에 온다

안상수 인천시장이 특유의 세일즈 외교능력을 발휘하며 세계금융의 중심 미국 월가의 자본을 인천에 상륙시키는데 성공했다.
지난 2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한 안상수 시장은 방미 이틀째인 3일 뉴욕 월가를 방문, 시티뱅크 스티븐 롱 사장, 모건스탠리 크리스토퍼 니하우스 사장, 리만브라더스 리차드 훌드 회장 등을 차례로 만나 인천경제자유구역에의 참여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모건스탠리는 안 시장과의 논의를 통해 송도신도시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자로 참여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구체적인 참여방안에 대해서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건스탠리의 구체적인 지분참여율과 참여조건 등은 오는 11일 있을 국제 비지니스센터(IBC) 착공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안 시장은 또 4일 뉴욕 힐튼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도시개발협회인 ULI(Urban Land Institute) 정기총회에 참석,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송도신도시 개발방향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세계전역에서 모인 투자가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번 ULI 정기총회는 2일~5일까지 4천여명이 참가해 열렸으며 빌 클린턴 전 미대통령, 루돌프 쥴리아니 전 뉴욕 시장 등이 연사로 초청된 부동산 및 도심개발과 관련해서는 세계 최대규모의 행사이다.
송도신도시 투자설명회는 4일 약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고 특별부스가 마련되어 홍보 영상 및 모형물(miniature)이 설치됐다.
이밖에도 안시장은 이번 뉴욕방문에서 문봉주 뉴욕총영사, 뉴욕 한·인경제인협회 임원, 기독실업인연합회 임원들과도 간담회를 갖고,이민사박물관 및 영종에 들어설 코리안 아메리카 타운 등에 대해 설명, 교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방미기간 중 안 시장은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 교민방송인 라디오 코리아와도 인터뷰를 갖고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하였으며 특히 송도신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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