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부추 향에 넘어간다 흔히 스님들은 육식을 금기시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스님들은 육식 뿐 아니라 채소 중 부추를 특히 금기시 한다. 이는 바로 부추의 남성의 성적능력을 강화시키는 효과 때문으로 스님들은 남 모르는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오랜 전통이다. 이러한 스테미너 식품 부추는 특히 봄에 영양소가 가장 풍부해 3월과 5월에 먹는 부추는 인삼, 녹용보다 좋은 강장제로 통한다. 부추 주산지로 유명한 양주는 경기도 중북부에 자리잡고 부추마을로 불릴만큼 최적의 자연환경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양주지역 부추농가 중 농업회사법인 ‘양주골 부추마을’은 고품질 부추생산에 그치고 않고 부추를 이용한 다양한 향토음식의 개발 및 보급으로 산업화에 앞장서 최근 웰빙식품으로 소비자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양주, 부추의 최적의 자연환경 요건 갖춰 부추는 동부아시아 원산으로 중국 동북부에는 지금도 자생지대가 있으며 일본, 중국, 한국, 인도, 네팔, 태국, 필리핀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식용으로 사용하게 된 역사는 매우 오래 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나 기록으로 1236년에 나온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에 언급된 것이 최초의 기록으로 남아있
“순수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전통음식인 우리밀 전병은 양주의 자랑거리이자 맛 또한 일품입니다.” 최근 중국 멜라민 분유 파동으로 인해 먹을거리 안전성이 부각되면서 유기농 농산물과 순수 국내산 재료로 만든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인스턴트 식품의 대중화로 날로 잊어져 가는 우리나라 전통음식에 대한 새로운 고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양주감악산 마을’은 이러한 전통음식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마을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003년 정보화 마을로 지정되면서 주민들은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해 국내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품을 지역 유일의 농가공업체인 대조식품에 인터넷으로 납품하는 등 업체와 마을 주민들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공생하고 있다. 마을 특산물을 보더라도 감악산의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비옥한 땅에서 생산되는 어머니 눈썰미 쌀과 느타리 버섯, 인삼이 재배되고 있고 특히 우리의 전통 음식인 대한민국 대표 전병이 생산되고 있다. 우리밀전병은 2004년 11월 행안부지정 양주 감악산정보화마을 특산물로 지정됐다. 2007년에는 대한민국 우수특산품대상에 선정되는 등 명품 브랜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