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재개발사업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을 도입, 추진 중인 부평구 청천2 재개발사업에 대한 매매예약이 체결돼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30일 접견실에서 청천2 재개발 조합과 ㈜한국토지신탁이 설립한 ㈜케이원 청천2 뉴스테이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간 매매예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정복 시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청천2재개발 조합장, 한국토지신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28일 청천2 재개발사업에 전국 최초로 뉴스테이 도입을 발표한 이후 6개월만에 뉴스테이 3천500가구를 공급하는 절차가 본격 착수된다. 청천2 뉴스테이는 재개발사업의 일반분양 물량을 기업형 임대로 공급하는 뉴스테이 연계 정비사업의 첫 번째 사례다. 이번 임대주택 공급은 조합이 일반분양물량을 임대사업자(임대리츠)에게 매각하고,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전체공급물량 5천190세대중 일반분양분 3천500세대를 매입, 주변 시세보다 8~12% 저렴한 가격으로 8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임대할 계획이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 시민단체들이 수도권매립지 사용기간 연장 합의는 불법이라며 인천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서구주민대책위원회와 인천평화복지연대 등 6개 단체는 29일 인천지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는 공유수면 수도권 매립지 매립실시계획 변경 승인 고시를 취소하라”는 내용의 행정소송 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행정소송에 나선 것은 수도권매립지 연장과 생활쓰레기 봉투값 폭등이라는 인천시민들의 이중고를 해결하기 위해 법률적 구제를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소장에서 “시는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시점을 명시하지 않았다”며 “매립실시계획 변경안에는 ‘4자 협의체의 합의에 따른 매립지 사용 종료 시까지’라고만 기재돼 불법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대해서는 “현행법상 폐기물 반입 수수료 가산금은 폐기물 처리 수수료의 10분의 1 이내에서만 매길 수 있다”며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수수료 처분 취소’ 행정소송과 가처분 신청을 냈다. 서울·인천·경기
인천시가 올해 식중독 환자 발생 300명 이하 관리 목표를 달성했다. 인천시는 올해 식중독 환자수가 146명으로 지난해 1천422명보다 89.7%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인천에서는 18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으며, 환자수는 모두 14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8건, 1천422명보다 발생건수는 35.7%, 환자수는 89.7%가 감소한 수치며, 학교 급식은 지난해 11건 발생, 환자수는 1천194명이였으나 올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지난해 보다 식중독 발생건수와 환자수가 감소한 요인을 식중독 발생에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한 것은 물론 식생활 안전관리를 강화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시는 군·구와 함께 11개 반 57명의 식중독 대책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이 적극 참여하는 40개의 민·관 협의체도 구성·운영하고 있다. 특히 식중독 환자 발생 우려가 높은 50인 이상 기업체·어린이집·유치원·시회복지시설·청소년수련시설 및 대형 음식점 등 3천616개소를 집중 관리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군·구, 교육청, 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해 식중독 예방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식중독 발생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녹색연합이 최근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황해를 대표하는 점박이물범 보호정책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녹색엽합은 29일 논평을 통해 최근 해수부가 ‘황해 점박이물범 종합관리계획’을 발표했다며, 인천시도 점박이물범 보호정책을 수립하라고 요청했다. 1940년대 8천마리였던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의 개체수가 현재 200~300마리만 남았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연합은 “인천시는 개체수 가 감소하고 있는 점박이물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4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로 선정했지만, 별도의 보호정책을 수립하지는 않았다”고 비난했다. 따라서 “해양에 관심을 갖고 각종 정책을 펼쳐나가는 인천시는 해양을 대표하는 포유류에 대한 보호정책이 수립돼야 함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수부의 이번 ‘황해 점박이물범 종합관리계획’이 계획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실 있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멸종위기종야생동물2급, 천연기념물제331호,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돼 있는 점박이물범는 4월부터 11월까지 주로 백령도에서 서식하다 12월 겨울이 되면 출산을 위해 두꺼운 유빙이 생기는 중국보하이 랴오둥만으로 떠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내년에도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행복 실현을 위해 ‘365일 중단 없는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 상수도본부는 올해 정수장간 비상연결관로 공사를 완료해 어느 하나의 정수장이 가동을 중단하더라도 무단수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지속적인 가뭄에도 도서지역에 상수도 관정관리 및 미추홀 참물지원 등을 통해 급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등 시민들에게 안정적 수돗물 공급체계 기반을 마련했다. 상수도본부는 내년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상수도, 발전하는 미추홀 참물’을 경영목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최고 품질의 수돗물 생산·안정적 공급,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상수도 구축, 상수도 발전시책 발굴·추진 등 3개 부분의 전략과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우선 수돗물 생산·안정적 공급을 위해 검단2배수지, 강화군 내가·길상배수지, 영흥배수지, 용유배수지를 건설해 배수지 물량 확보시간을 9.5시간에서 13시간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강화군 일원 상수도 부설공사로 급수지역을 확대하고, 2020년까지 노후관 교체를 당초 214km에서 404km로 153% 확대 추진해 수질개선 및 유수율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또 연평도와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 뜻깊은 70번째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는 29일 우리가본집 한상욱 대표이사가 ‘아너 소사이어티’의 70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인천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한상욱 대표이사는 이미 인천에서 7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두손건설의 이도명 회장과 부부사이다. 이로써 인천에서 3번째 부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으며 인천에서 8번째 여성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한상욱 대표이사는 “인천에서 사업을 진행하면서 인천시민들께 받은 사랑이 많다”며 “앞으로 인천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조건호 회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 인천의 70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가입하게 된 것을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인천의 기부문화가 더욱 성숙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원 기부 약정할 경우 개인회원으로 가입할 수
인천관광공사가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IFEA KOREA)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축제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축제운영의 정보 및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인천지역 관광거점 활성화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업무협력 방안은 이벤트·축제 컨설팅 및 교육, 관광형 이벤트·축제 육성, 해외 축제와의 교류, 관광거점 활성화 및 관광상품 개발 등이다. 한편, 세계축제협회(IFEA)는 1956년 세계적인 축제와의 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축제운영의 정보 및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설립됐으며, 현재 세계적으로 3천여명의 정회원과 5만명의 준회원을 가진 세계최대의 축제 및 이벤트 단체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관광객 유동인구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방한 해외관광객 2000만 시대’와 ‘2016년 중국인 한국 방문의 해’를 대비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인천관광공사, SK텔레콤과 ‘내·외국인 관광객 유동인구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 사업은 내년 1월말까지 진행되며 SK텔레콤 기지국 단위 로밍 데이터를 수집해 관광객 유동인구 패턴을 분석하게 된다. 분석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말까지 1년치 데이터를 활용해 외국 관광객의 인천 군·구와 행정동별 유동인구(년/월 단위) 통계를 산출한다. 또 외국 관광객 월별 추이, 유동인구 패턴 분석에 따른 관광객 통계 지도기반 서비스 제공, 타 시·도에서 인천으로 유입되는 내국인 인구 등도 분석한다. 시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내년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시 연계해 인천 내·외국인 관광객 통계를 연도별로 데이터베이스(DB)화해 관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축제·이벤트, 관광인프라 등 지역 관광환경 변화에 따른 파급효과 분석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외래관광객의 주요
서울아스콘 박창호 대표가 28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 이하 인천공동모금회) 1억 원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69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박 대표는 이날 가입식에서 “평상시 기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좋은 기회에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겸손함과 성실함으로 자수성가를 이룬 박 대표는 서울아스콘, 경인레미콘, SJ건설 등 많은 기업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드러내지 않으며 다양한 분야에 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다. 박 대표는 “이번 나눔을 진행하면서 설렘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며 “앞으로 하고 있는 일을 더 열심히 해서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개인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들은 기부뿐 아니라 1년에 2차례에 걸쳐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을 방문해 무료급식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10회인천광역시 중소기업인대상’ 수상자 6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인천시 중소기업인대상 영예의 대상은 인천화학㈜ 이창원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또, 우수상은 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이사, 인코스㈜ 남상인 대표이사, 장려상에는 펌텍코리아㈜ 이도훈 대표이사, ㈜세창케미컬 김동원 대표이사, ㈜한밭기술 성낙경 대표이사 등이 수상했다. 인천시는 지난 9월 수상자 후보자로 추천된 20개 업체에 대해 재무현황 및 경영성과, 기술개발, 지역경제 기여도 등 총 30개 평가항목에 대해 1차 서면심사를 실시했다. 이어 서면심사를 실시한 업체를 대상으로 2차 현지심사, 3차 심의위원회심사를 거쳐 이달 초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우대,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해외시장개척단 및 해외전시 박람회 참가선정 등 인천시 각종사업의 우선선정(가점 등)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중소기업인대상’은 지역 중소기업인의 경영개선, 신기술 개발 및 생산성 향상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인의 사기 앙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