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대축제가 펼쳐진다. 인천시는 오는 28일 시청 운동장에서 ‘2015 인천김장나눔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하고, 이마트 인천권역·신한금융그룹·지역케이블방송·한국생활개선인천시연합회가 후원한다. 이번 김장나눔대축제는 주관 및 회원사 임직원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900여명이 참가해 3만1천㎏(10㎏상자 3천100개 분량)의 김장을 담글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김의식 ㈜단A&C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64번째 회원으로 가입식을 가졌다. 25일 인천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김의식 대표이사는 20일 ‘희망2016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분야별 1호기부자 중 아너소사이어티로 가입한 바 있다. 김의식 대표이사는 24일 가입식에서 “이번에 아너 소사이어티란 큰 모임에 참여하게 돼 마음이 편하고, 가진 것은 많이 없지만 더불어 산다는 느낌이 든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대표이사는 35번째 인천아너 회원인 김의복 회장과 형제로 지난해 11월 익명으로 가입했던 형제 아너소사이어티에 이어 인천의 두 번째 형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원 기부 약정할 경우 개인회원으로 가입된다. 또 회원들은 기부뿐 아니라 1년에 2차례에 걸쳐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을 방문해 무료급식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가 전국 VE(Value Engineering)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15 전국 VE경진대회’에서 인천시가 우수상을 차지해 25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우수상 수상은 설계VE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이를 통해 재정건전성 회복의 확고한 의지와 예산절감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아 이뤄졌다. 인천시는 이번 수상으로 2010년 처음 우수상을 수상한 후, 2013년 최우수상, 2014년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및 4회 입상으로 설계검토 분야에서 전국 최고기관임이 입증됐다. 설계VE는 ‘가치공학’을 뜻하며, 원가절감은 물론 기능을 높여 품질과 가치를 향상시키는 선진 건설관리 기법이다. 국내 및 세계 대기업은 이미 VE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200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계VE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교육원에서 지난 20일 열린 올해 대회는 총 13개 기관, 13개 팀(공공 11개, 민간 2개)에서 설계VE 사례를 대상으로 출품했다. 심사는 기관의 VE검토 운영활동, 원가절감 및 성능향상
인천시가 2030년 인구 350만명에 ‘사람 중심의 국제·문화·관광도시’로 변모한다. 인천시는 2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30년 인천 도시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2030년 미래상을 ‘사람 중심의 국제·문화·관광도시’로 설정하고 맞춤형 원도심 사업 추진,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지역 특성 살린 경제활성화, 인천 고유의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등 7대 중점전략을 세웠다. 2030년 인천시 계획인구는 현재보다 50만명 늘어난 350만명으로 예측됐다. 가구당 인구는 현재 2.60명에서 2.35명으로 줄고 고용률은 현재 63%에서 70%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생태하천복원율은 10%에서 40%로, 평생교육 기관 수는 180개에서 250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철도망은 경인선 지하화, 인천발 KTX 연결, 서울지하철 9호선 인천공항 연장, 서울 7호선 석남·청라 연장, 수도권매립지·검단산업단지 연장 등 대중교통 중심의 철도망을 구축하는 계획을 세웠다. 광역도로망은 남북 3축, 동서4축 계획을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시공간구조를 4도심, 3부도심, 9지역중심, 4발전축의 다핵형 중심지체계로 설정했다. 시는 지난해 3월 기초조
인천지역시민사회단체 및 재야 정당과 지역주민들이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정책이 3중고를 낳고 있다며 시민불복종운동에 나서기로 해 행정기관과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이들 단체와 주민들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정책은 ‘매립지연장, 적자공기업인수로 인한 재정난가중, 쓰레기봉투 값 폭등’ 3중고를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적자 공기업을 떠안을 경우 인천시 재정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문제 제기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 이관 ‘타당성 용역 검증위원회’가 파행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인천시는 ‘수도권 해안매립지 조정위원회’에서 대체매립지 추진에 사활을 걸겠다고 했으나 추진단 구성에 인천시 몫이 11명 중 3명밖에 되지 않아 실효성을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불통과 인천시 일방독주다”라며 “인천시민들이 일방독주하는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정책 불복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매립지공사 이관 추진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경영난이 심각한 경인아라뱃길 내 김포 컨테이너 부두에 신규 투자사를 유치하는 이행담보 협약을 25일 체결한다. 24일 K-Water에 따르면 경인 아라뱃길은 홍수방지·물류·관광레저 기능으로 주운수로를 비롯해 인천과 김포에 2개의 무역항과 1조2천억원 규모의 배후 물류단지로 이뤄져 있다. 지난 2012년 5월에 개통해 5개의 화물(컨테이너, 일반화물) 및 여객부두 운영사가 2011년 10월 임대차 계약을 체결ㆍ입주해 부두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올해들어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의 경영난으로 임대료 미납액이 44억원에 달하는 등 부두활성화를 위한 투자여력 및 화주유치 노력의 부재로 부두운영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K-water는 기존 김포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인 ㈜한진해운경인터미널, 신규 투자사인 ㈜경인터미널과 3자 이행담보 협약을 맺고 김포 컨테이너 부두 운영권을 ㈜경인터미널에 넘기기로 했다. K-Water는 신규 투자사인 ㈜경인터미널 측에 전용 선박 건조를 통한 물동량 창출, 2020년까지 부두 의무사용기간 준수, 100억원 이상의 지분 투자 등을 협약 승인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 협약이 체결되면 ㈜경인터미널은 2017년까지 60
인천에서 크리스마스날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달해 줄 산타클로스 추천 레이스가 24일 시작됐다. 인천시와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결연기관)는 이날 시청에서 ‘2015 산타원정대 출범식’을 갖고 12월 24일까지 한 달 동안 산타원정대 추천 릴레이를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산타원정대는 첫 번째 산타가 다른 2명을 산타로 추천하고, 또 다른 2명을 산타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총 500명의 사랑의 산타를 탄생시키는 산타 추천 릴레이 행사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산타 1호가 돼 산타 2호와 3호에게 성탄카드를 전달하고 추천했으며 추천을 받은 사람은 물론 추천을 받지 않았어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산타로 추천되거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은 정기 후원(월 1만원 이상) 또는 일시 후원(월 10만원 이상)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산타들의 후원으로 크리스마스 선물비 1억원을 모금해 인천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1천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 따뜻한 연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선물 전달식은 12월 21일 시청 중앙홀에서 산타원정대 참여 후원자 및 후원기업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크리스마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 인천~김포구간에 계획된 방음벽 설치가 소음대책에 미흡해 방음터널이 적용해야 된다는 지적이다. 서구와 인근지역 주민 등은 24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구간은 주택지인 것을 고려해 전 구간이 방음터널로 적용됐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날 주민들은 “인천~김포간 건설사업의 경우 인천에서 북쪽인 김포방향으로 이어지면서 청라국제도시의 국제업무단지와 5단지 주변을 관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해당구간 주변은 주택지로 방음터널이 적용됐어야 하나 민간제안사업특성에 따라 단순한 방음벽으로 설계돼 향후 주민들의 고통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사업의 환경영향평가서에는 환경정책기본법(도로변 지역)에 따라 주간 65dB(데시벨), 야간 55dB이내의 기준이 적용돼 소음저감 시설물 설치가 설계에 반영된 상태”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특히 “향후 건설이 완료되면 이보다 소음이 심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세부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서구 관계자는 “한 번 만들어진 기반시설은 쉽게 바꿀 수 없고 그에 따른 피해는 주민들이 고스란히 받게 된다”며 “이를 방지코자 지난 23일 사업을 추진중인 인천김포고속도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11월말 마지막 알짜 잔여용지 49필지(9만5천㎡), 약 2천17억원에 상당하는 토지를 공급한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급하는 필지는 도화지구, 검단일반산업단지, 구월지구내 주상복합,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주유소, 주차장용지 등이다. 도화지구내 주상복합용지(3필지, 1천897세대)는 도화오거리를 접하는 중심지역에 위치한 부지로 분양평형을 기존 중대형 위주에서 30평형대로 변경했다. 단독주택용지(15필지)는 주거와 상업이 가능한 점포겸용 주택지로 인근 단독택지와 산업시설용지, 공동주택용지가 있다. 또 공업지역과 근린생활시설용지가 인접해 있어 상가 클러스트가 형성돼 소비인구 유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31개 필지중 22개 필지가 매각 완료된 상태이며 나머지 9개 필지에 대한 추가 분양 문의가 많아 연내 공급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차장용지는 지난 9월 공급시 공급예정가 대비 최고 200%의 낙찰률로 매각된 사례가 있어 이번 2개 필지도 무난히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유소용지는 지구내에 1개 필지만 계획돼 있어 수요성이 충분할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이번 공급하는 전체 49
‘2015 한류패션페스티벌(Korean Wave Fashion Festival)’이 오는 28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2015 한류패션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창조경제 실현과 문화융성을 위한 2015 국내외 거점 한류융합패션쇼 사업일환으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관광공사가 공동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한복패션·공항패션·명사패션쇼가 진행된다. 행사는 김일중 전 SBS 아나운서와 이지애 전 KBS 아나운서가 공동진행하며 팝페라 식전공연, 퓨전 국악공연, 케이팝(K-Pop)피날레공연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전문가 그룹에 의해 낸년 패션 룩을 이끌 주역으로 선정된 한류스타와 스포츠스타, 모델들에게 상을 주는 ‘공항패션 어워즈’가 진행된다. 당일 시상식 참석을 위해 입장하는 수상자들에 대한 언론 세리머니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중앙통로에는 임시 포토존이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패션과 뷰티를 융합한 이번 행사를 선보임으로써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한류 붐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