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지역 버스업체의 운행노선 중단사태가 발생한 지 두 달여 만에 일부 노선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운행이 중단된 10개 노선 중 강남·여의도행 M버스 노선을 이르면 다음달 중 정상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선진버스에서 기존 운송업체로부터 강남과 여의도행 M버스를 양도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시내버스 불법 운행중단 당일부터 전세버스 13대와 시내버스 4대를 긴급투입해 출·퇴근시간대 큰 교통 혼란을 피했으나, 시민들의 버스이용 불편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불편이 가장 큰 M버스 노선을 정상화하기 위해 그간 대체 운송사업자를 찾는 데 주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파주지역 버스노선 운행중단으로 빚어진 교통 혼란의 실마리를 푸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중단된 나머지 8개 노선도 경쟁체제를 도입해 점차적으로 정상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상희기자 ksh@
의료법인 동수원병원이 20일 오전 11시 병원 응급센터 앞에서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과 먹을거리 불안으로 인한 소비자의 고민과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판매 상품한 청정지역인 강원도 홍천군 내면 운두령 감자를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하며 특품 10㎏과 상품 20㎏을 각각 1만원에 판매한다. 예약 및 문의 ☎(031)2100-14(126) /김상희기자 ksh@
최동호 시인 문학 창작 강의실 운영위원회는 지난 13일 수원문화재단 영상실에서 제4기 수원 남창동 최동호 시창작 교실 개강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권성훈 시인의 진행으로 맹문재 시인(안양대 교수)이 환영사를 통해 수강생들을 반겼으며 라수흥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축사를 통해 시창작교실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수강생 박두종·조창휘 씨가 기타 앙상블 공연을 펼쳤으며 황학주·박미산 시인이 각각 시를 낭송해 분위기를 돋웠다. 수원시 인문학위원장인 최동호 교수는 “예술의 불멸성과 시의 가치를 통해 인간이 영원히 남는 길은 좋은 작품을 남기는 것이므로 수강생 여러분께서는 열심히 배우고 쓰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희기자 ksh@
2014 경기신문 편집자문위원회 창립총회가 26일 오전 11시 경기교총 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회장과 김갑동 사장 및 임직원과 편집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편집자문위원회 회장에는 오성웅 ㈜수원금속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부회장에는 양덕순 수원한국직업전문학교장, 김기홍 자동차월드 대표, 한명수 성산종합건설㈜ 대표이사, 홍석기 ㈜레젠 대표, 감사에 임승환 예일세무법인 대표 등이 선임됐다. 또 사무총장에 이재근 ㈜위드티엔지 대표, 사무부총장에 정재희 ㈜제이앤 대표가 각각 임명됐다. 이상원 회장은 “편집자문위원회 모든 분들께서 각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통해 경기신문이 언론의 책임을 다하지 못할 때는 채찍을, 잘할 때는 격려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경기신문도 위원 여러분들의 따가운 질책을 달갑게 받아 새롭게 도약하는 2014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성웅 회장은 “회장으로 추대해주신 위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회원 상호간의 유대를 끈끈히 하는 것은 물론 경기신문이 정론으로 거듭날
사단법인 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 중앙회는 오는 3월3일 서울시 금천구 독산2동 사랑나눔의원 앞에서 제2회 사랑나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앙회 복지사업단 주관으로 열리며 의복과 도서 등 무상기부행사와 금천구내 어려운 가정의 성적우수학생과 모범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 등으로 펼쳐진다. 송병헌 중앙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비록 어려운 환경에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심어지기를 바란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부행사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코오롱 정장 외 의류 700점과 주신산업 도서 1천여권, 비타민 하우스 영양제 300변 등이 무상기부된다. 문의: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 중앙회 복지사업단(☎02-364-2727/010-5359-1919, www.ktda.co.kr) /김상희기자 ksh@
수원생활정치발전소는 18일 오후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문화관에서 창립 토론회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정희 생활정치발전소 소장의 ‘참여로 세상을 바꾸는 생활정치’, 김문민정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의 ‘여성정치세력화와 2014 지방선거’ 주제발표에 이어 김성우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운영위원, 최영옥 경기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이오연 세류3동 마을만들기협의회 회장, 풀뿌리운동연구모임 ‘봄날’의 김광원씨 등이 지방선거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장정희 소장은 “수년간 수원지역에서 시민 참여를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와 참여예산 활동 등으로 살기 좋은 수원만들기를 해오던 경험으로 생활정치발전소를 설립했다”면서 “주민참여를 통해 지역정치를 바로 세우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상희기자 ksh@
“소통하고 행동하며, 할 말은 하는 사회복지사의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제19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조승철(48·사진)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사회복지사가 주인되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2년 사회복지사들의 직접선거를 통해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에 당선된 조 회장은 대의원총회에서 공식 추대돼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사회복지사들이 흘린 피눈물을 지켜 볼 수만은 없어 2년 전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으로 나섰습니다. 그동안 말이 아닌 행동으로 현장의 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힘썼죠.” 1989년 연희실업학교에서 사회복지사로의 첫 걸음을 내디딘 후 지금까지 줄곧 사회복지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 회장은 “사회복지사들의 열악한 환경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신한다. 그 자신도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면서 부당한 대우를 수없이 받아왔고, 그로 인해 동료들이 떠나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봤기 때문이다. 조 회장은 이번 선거에 나서면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소임에 충실한 그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해 희망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권력자들의 부당한 횡포에 아무 저항
수원시 인문학 위원장 최동호(고려대 명예교수)시인이 10일 54년만에 수원중학교에서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홍승찬 이사장과 이문주 교장, 재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최 시인이 ‘수원중학교’라는 자작시를 낭송해 큰박수를 받았다 최교수는 “100년 역사를 지닌 수원중학교에서 명예졸업장을 받은 만큼 고향을 위해 혼신을 다해 문학을 꽃피우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남창동이 고향인 최교수는 1960년에 입학, 다음해에 전학을 갔지만 한국문단의을 대표하는 큰별로 성장했으며 고려대 국어국문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시인이자 평론가로 40여년간 한국문학에 새지평을 열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김상희기자 ksh@
조승철〈사진〉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이 지난 4일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장관, 조성철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최성균 한국사회복지미래경영협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사회복지사가 주인 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사들의 대변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섬김을 실천하겠다”고 밝힌 뒤 “이 땅에 부당한 환경에 처해 있는 단 한명의 사회복지사를 대변하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만들 것을 다짐하며 함께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변화와 개혁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회장선거는 지난 3년간의 회비를 납부한 회원에게 선거권이 주어지며, 조승철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 류시문 한맥도시개발 회장, 오흥숙 부산생명의전화 원장 등 3명이 후보로 등록돼 있다. /김상희기자 ksh@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1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경학〈사진〉 사회복지법인 창인원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제14대 회장에 추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의안건으로 상정된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며, 감사에는 홍두선 안성맞춤요양원장과 이원보 사단법인 가온나래 대표를 선임했다. 이경학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경기도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명실상부한 민간 사회복지의 핵심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이 회장은 경기도사회복지법인대표자협회 회장과 동원대학교 실버보건복지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상희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