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선발투수 소형준의 호투 속에 최근 4연승을 달렸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과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한 kt는 시즌전적 39승 2무 37패(승률 0.513)로 단독 4위 자리에 올라섰다. kt 선발 소형준은 7이닝 동안 94개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9승(2패)째를 챙겼다. 또 9안타를 때린 kt 타선에선 김민혁과 황재균(2타점)이 2안타씩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대타 장준원도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kt는 1회말 선취점을 올리며 앞서나갔다. 1사 이후 김민혁과 앤서니 알포드의 연속안타와 박병호의 몸에 맞는 볼을 묶어 만루 기회를 얻은 kt는 장성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황재균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3-0으로 달아났다. 선발 소형준은 마운드에서 힘을 보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회초 1사 후 박세혁과 김재호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이후 박계범(삼진)과 강승호(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를 잡아내며
안산 선부중이 제33회 경기도회장배 역도경기대회 중등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3일 안산와스타디움 역도장에서 마무리된 제33회 경기도회장배 역도경기대회 결과 선부중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남녀 총 8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선부중은 여중부 40㎏급 신유빈이 인상 25㎏, 용상 34㎏, 합계 59㎏으로 3관왕에 올랐다. 또 여중부 45㎏급 김예솔(합계 73㎏), 55㎏급 조효아(합계 79㎏), 64㎏급 현소율(합계 120㎏), +81㎏급 윤채린(합계 88㎏)이 각 체급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남중부에선 55㎏급 최시훈이 인상 55㎏과 용상 67㎏, 합계 122㎏에서 모두 1위에 올랐고 61㎏급 김민준(합계 135㎏)과 67㎏급 송다빈(합계 210㎏)도 나란히 패권을 안았다. 선부중에 이어 수원중이 총 6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여중부에선 71㎏급 배서현(합계 44㎏)을 비롯해 81㎏급 김혜은(합계 59㎏), +81㎏급 차승은(합계 116㎏)이 1위를, 남중부에서 55㎏급 이병욱(합계 54㎏), 73㎏급 박세훈(합계 85㎏), 81㎏급 이치헌(합계 175㎏)이 각 체급별 정상에 등극했다. 고등부에선 안산공고 4명, 경기체고 3명의 우승자가 나왔다. 안산
박의성-손지훈 조(의정부시청)가 2022년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구미대회 남자 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의성-손지훈 조는 지난 2일 오후 경북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9일차 남자 복식 결승에서 김근준-남지성 조(세종시청)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6-4 7-6)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의정부시청은 올 시즌 남자복식에서 첫 정상에 올랐다. 특히 박의성은 김신희(경산시청)와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박의성-손지훈 조는 대회 8강에서 김영석-박민종 조(상무)를 세트스코어 2-0(6-0 6-1)으로 무너뜨렸다. 4강에선 지난 1차 대회 준우승을 거머쥐었던 김재환-김청의 조(안성시청)를 만나 접전 끝에 2-1(2-6 7-5 10-6)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박의성과 손지훈은 첫 세트에 게임스코어 3-3 팽팽한 상황에서 연속 두 게임을 따내며 먼저 기세를 올렸다. 두 번째 세트에선 초반 앞서갔으나 상대의 거센 공격에 부딪혀 한 때 6-6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매치 타이브레이크 경기에서 끝내 7-2로 최종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지도하는
“스포츠메카 도시답게 생활 체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합니다.” 수원특례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2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일 수원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공식 개회식을 열고 대장정에 들어갔다.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및 국회의원, 시·도의회의원, 종목단체장, 수원시체육회 임원 및 스포츠응원단, 종목별 선수단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은 각 종목별 동호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 열린 1회 대회 당시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식행사를 치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광국 수원특례시체육회장은 현장 분위기에 한껏 고무된 표정을 지었다. 박광국 회장은 “지난 2년 반 동안 제대로 된 행사를 치르지 못했기에 이번 대회는 사실상 1회 대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역시 생활체육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에 놀라워하셨다. 앞으로도 생활체육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체육계 저변 확대를 위해선 무엇보다 예산확보가 우선이다. 박 회장은 “생활체육에 대한 지원은 결국 예산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지금도 부족한 형편이다. 앞으로 더 많은 동
“스포츠는 곧 복지입니다. 시민 분들이 운동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수원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2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대회가 2일 수원시배드민턴경기장(장안구 정조로 1067)에서 공식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및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종목단체장 및 임원 등 주요 내빈 총 191명이 참석하였으며 종목별 선수단은 종목당 15명씩 참가했다. 행사는 개회선언(수원시체육회 부회장), 대회사(수원시체육회 회장), 환영사(수원특례시장), 선수대표 선서(수원시체육회장/선수대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개회식 이후에는 각종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에 이어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도 열렸다. 전날 민선 8기 시장으로 취임해 첫 외부행사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환영사를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엘리트 체육도 중요하지만, 시민들 다수의 건강도 중요하다. 스포츠는 곧 복지다. 시민 분들이 운동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대한 모시겠다. 말씀도 열심히 듣고 부족한 부분을 메워가겠다. 수원특례시가 '생활스포츠가 강한 도시'
“보셔서 아시겠지만, 우리시 동호회원들은 타 어떤 종목보다 참여도가 높습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쭉 활성화되길 바랍니다.” 최원영 수원시배드민턴협회장은 ‘함께 다시 시작하는 배드민턴’을 올 해 모토로 삼고 있다. 그만큼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소통’을 회복하고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다시 뛰겠다는 각오다. 제2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2일 수원시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내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대회에 앞서 공식 개회식도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가 고조됐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배드민턴은 제대로 된 대회를 열 수 없었다. 제약이 많았던 실내경기 대신 실외경기만 겨우 치를 수 있었다고 한다. 최원영 회장은 “8기 민선시장이 출범한 가운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우리시의 배드민턴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반기 준비된 각종 대회들이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당부의 말도 함께 전했다. 지난해 초 당선된 최 회장은 ‘학교 체육관 사용클럽에 대한 문제점 해소’ 공약 이행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최 회장은 “학교체육을 하루빨리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전남 드래곤즈로부터 정호진을 임대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한석희와 맞임대로 임대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 6개월이며, 등번호는 55번이다. 정호진은 2019년 FIFA 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로 활약했고, 2020년 K리그에 데뷔한 이후에는 프로 통산 36경기를 뛰었다. 지난해에는 전남의 FA컵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정호진은 안정된 볼소유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하는 빌드업이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정호진의 가세로 중원의 안정과 더불어 수비조직력이 단단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호진은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에 오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팀의 일원으로 빨리 녹아들어 승리에 기여하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친환경 서드(3RD) 유니폼 최종 후보작 선정을 마치고 7월 홈 경기 때 빅버드에서 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디자인 더 블루윙즈 2023(Design the Bluewings 2023)’은 친환경 캠페인과 연계해 팬들이 직접 유니폼을 디자인하는 행사로 지난 5월부터 수원 팬들의 열정적인 관심 속에 총 120여개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을 출품 받았다. 이중 6개 작품을 선정해 진행한 온라인 투표 결과 상위 2개 디자인을 확정했고, 7월 홈 3경기 때 빅버드에서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 대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로 선정된 ‘골든블루(GOALden Blue)’는 황금기(Golden)의 영광 재현을 목표(Goal)로 디자인하였으며, 골드톤 색감과 눈꽃 모양의 패턴이 특징이다. 또 다른 후보 ‘승리의 날개’는 네이비톤 유니폼으로 깃털과 날개 문양을 재해석해 승리를 향한 팬들의 염원을 담았다. 7월 홈 경기 때 진행되는 오프라인 투표는 구단, 후원사, 관중 모두가 참여하는 형태로 수원 구단의 그린경영 의지를 담았다. 올바른 플라스틱 분리 배출을 위해 경기장에서 발생한 플라스틱을 비닐 라벨, 투명 PET, 일반 플라스틱 순으로 분
경기도역도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역도연맹·안산시역도연맹이 주관하는 제33회 경기도회장배 역도경기대회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안산와스타디움 역도장에서 개최된다. 제103회 전국체전 2차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는 남녀 중등부와 고등부 각 10체급을 대표하는 선수 65명이 참가해 각축을 벌인다. 첫 날인 2일에는 여고부 전체급을 시작으로 남중부 49~67kg급, 남고부 61~81kg급 대회가 열리며, 둘째 날인 3일에는 여중부 전체급, 남중부 73~+102kg급, 남고부 89~+109kg급 대회가 차례로 열린다. 남녀 초등부는 시범종목으로 마련된다. 종목은 인상과 용상, 합계 3종목으로 나뉘며 시상은 중등부의 경우 학년별, 체급별, 종목별로 나눠 1위와 2위, 3위에 각각 상장을 수여한다. 고등부는 종별, 체급별, 종목별로 나눠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체육대회 인원은 남고부 8명, 여고부 7명과 함께 후보 2명(남고부 2명, 여고부 無)을 선발하며 남자부와 여자부에선 각 8명, 7명을 뽑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일본 국가대표 출신 사이토 마나부를 영입하며 공석이었던 아시안쿼터를 채웠다고 30일 전했다. 계약기간은 1년 6개월로 등번호는 5번이다. 마나부는 일본 현지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지난 28일 입국해 현재 팀훈련에 합류한 상태다. 마나부는 2008년 일본 J리그 데뷔 후 프로 통산 69골 60어시스트(407경기)를 기록한 측면 공격수다. 2012년 런던올림픽 대표팀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대표로 활약한 베테랑이다. 그는 요코하마 F.마리노스, 가와사키 프론탈레, 나고야 그램퍼스 등 J리그를 대표하는 클럽에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다. 마나부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로 양쪽 측면에서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 우수해 수원의 득점력을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나부는 “트리콜로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 수원삼성은 위대한 클럽, 훌륭한 경기장, 열정적인 팬이 많다고 알고 있다”며 “팬 여러분과 함께 승리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온 힘을 다하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