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27일 단월면 대명낚시터에서 제1회 양평군수배 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이 주최하고 한국낚시업중앙회 양평지역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으로 펼쳐지며 대상어종은 메기로 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5일부터 유선으로 접수 가능하며 전국에서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인당 6만 원이다. 대회 1위부터 3위까지에게는 트로피를 비롯해 최대 100만 원에서 5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을 수여하며 기타 순위와 원거리상 등 특별상도 다수 주어질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대회는 물맑은 양평에서 처음 개최되는 낚시대회인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대회 개최를 계기로 건전한 낚시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11일 홀로 거주하시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찾아뵙고 반찬을 전달해 드렸다. 이 사업은 가평읍 지사협 특화사업 중 하나인 '일상 생활 돌봄지원' 사업으로 2023년부터 진행하였으며 올해도 지난 3월부터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취약가구 홀몸어르신들 20가구를 선정하여 월1회 지사협 위원들이 어르신 가구에 방문하여 안부확인 및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노재풍 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만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주 가평읍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확인을 위해 반찬을 전달해 주시는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좀 더 세심하게 주변을 돌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제공) 대한불교조계종 용문사는 지난 11일 '제54회 은행나무대재및 의병의승선망조상 위령제'를 봉행했다. 해마다 음력 삼월 삼짇날을 맞아 불교 전통 범패의식으로 진행되는 은행나무대재는 천연기념물 제30호인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의 장생을 기원해 용문산에 깃든 생명의 안전을 번영을 축원하고자 봉행되고 있다. 대재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종단 스님과 신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전 앞에서 1부 행사(불공의식)와 법요식에 이어 봉송소대의식, 은행나무 헌주 순으로 진행됐다. 은행나무 헌주는 내·외빈에 이어 전체 신도 모두가 참여하여 개인의 안녕을 기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 도일스님은 "금일 대재가 은행나무의 장수를 기원하며 선망조상과 의병.의승 순국선열의 극락왕생을 축원하고 군민의 건승을 함께 기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법요식의 축사에서 "금일 대재및 위령제가 양평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군민 모두가 소통으로 화합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산부인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임신부터 출산양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11일 군에 따르면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출산및 입양 축하금으로 첫째 100만 원, 둘째 400만원, 셋째 1000만 원, 넷째 2000만 원을 주고 출생 가구 축하 용품전달및 상·하수도 36개월 사용료의 50%를 감면하고 있다. 또 관내 거주 임산부및 출생 아이 등을 대상으로 산전 검사와 배넷저고리 및 베이비로션 세트, 역류방지 및 수유 쿠션 등의 출산 홍보물을 제공하고 엽산제및 철분제를 최대 3개월에서 6개월분을 지원한다. 아울러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약 10종, 갑상선 검사 3종,흉부 방사선 촬영 등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최대 6개월간 유축기 대여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손 태교·임산부요가·아가 마사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유방관리, 모유 수유 방법, 젖떼기, 영아 이유식, 영양 상담 등 모자 방문 건강관리 '아가 맘 홈케어 서비스' 제공하고 산후 조리비로 가평사랑상품권(지역화폐) 50만 원을 지원하는 한편 분만예정일 6개월 이후까지 사용할수 있는 임산부 자동차 표지를 배부한다.
가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등 총사업비 127억여 원이 투입되는 가평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약 2년 전부터 가평읍과 북면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농촌중심지인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 등 중심지 기능을 확충하고 배후 마을로 중심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군은 사업의 일환으로 가평읍 읍내리 432번지 (구 자라섬 재즈센터)일원, 1346㎡ 부지에 건축연면적 3천758㎡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가평이음터'를 조성중이다. 지하 1층은 기계실과 주차장이 마련되고 지상 1-4층에는 장남감 도서관, 수리소,운영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 공간, 조리실습실, 다목적회의실,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지난 2022년 5월 공사에 착공이 후 현재 경량 칸막이 공사와 시스템 비계 철거,예술무대 설치및 금속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사업비는 97억 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에게 모임,소통,복지,공연 등 생활문화예술이 이루어질수 있는 장소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지역주민들의 소통및 건강증진 공간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양평문화재단은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4월 무대로 앙상블 아벤트로트의 클래식 공연을 27일 토요일 15시 양평생활문화센터 2층 씨어티 양평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앙상블 아벤트로트 피아니스트 이한슬, 바이올리니스트 김나현, 첼리스트 김진경의 트리오 구성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플루티스트 안인구와 함께 4중주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벤트로트는 독일어 'Abendrot'에서 따온 이름으로 저녁노을이라는 뜻이다. 저녁노을을 볼때 느끼는 따뜻함,편안함과 같은 음악을 전달하고자 이와같이 이름 지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플루티스트 안일구가 연주자 겸 해설을 맡아 관객들과 소통하는 무대를 만든다.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수 있으며 사전예매(QR코드 신청)및 현장 접수를 통해 관람예약이 가능하다. 보다 빠른 공연소식은 양평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 친구맺기를 통해 접할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다.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다채로운 감성을 느껴볼수 있는 음악들로 준비한 이번 공연을 통해 양평군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더욱 높일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양평 용문산 관광단지에서 '제14회 양평용문산 산나물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Let's GO(Green Only)양평 산나물!'이라는 주제로 친환경을 기본 콘셉트로 잡았으며 축제장 먹거리 부스 내 다회용 식기사용, 친환경 교육·체험 및 업사이클링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문화 확산을 꾀한다.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올해 경기관광축제 우수 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첫날 26일 개막식으로 문을 여는 산나물축제는 팝페라,퓨전국악 공연과 함께 개막 선포후 양평의 화합을 상징하는 초대형 500인분 산나물 비빔밥 나눔행사로 이어진다. 또한 양평산나물을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동국여지지 기록을 바탕으로 한 산나물 연극을 통해 산나물과 친숙해지는 장을 마련한다. 둘째날은 산나물 속성과외와 산나물 골든벨 퀴즈를 통해 관광객들이 산나물에 대해 알아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중립 강의와 재활용 가죽을 이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 등 친환경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셋째날은 양평의 산나물을 이용한 요리를 주요 소재로 펼쳐지면 산나물 캠핑 요리 수업을 진행하고 '우리가족 산나물 요리왕 경연'을
가평군이 올해 문화.예술분야 대규모 경기도 공모사업에 확정돼 사업비 21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 등 문화도시조성 사업추진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9일 군은 최근 경기도 영상미디어센터 조성 사업공모에 선정돼 내년 상반기까지 도비 14억 원 등 총 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자라섬 수상레포츠센터 내에 본 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주관하는 대형음악 축제인 2024 경기 모아(more) 뮤직 페스티벌 공모사업에도 최종적으로 이름을 올려 도비 7억 5000만 원을 확보한 가운데 축제는 오는 6월 자라섬에서 약 1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상미디어센터는 자라섬 인근 수상레포츠센터 1층(524㎡)에 조성된다. 이곳에는 영상·라디오 스튜디어, VR체험실 등 미디어 관련 시설로 꾸며진다. 군은 이러한 시설 등을 활용, 콘텐츠 기획·제작 교육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미디어 산업을 이끌 영상 전문 인재를 발굴·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미디어 콘텐츠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과 장비를 대여하는 등 콘텐츠를 제작 함에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뮤직 페스티벌 개최지 선정은 음악공연 지역 플랫폼과
양평군 강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식사준비가 어려운 25가구에 물김치·배추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독거어르신,장애인 등 식사준비가 어려운 가구와 일촌을 맺어 간편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정서지원사업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봄을맞아 취약계층 이웃에게 물김치와 배추김치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확인에 나섰다. 앞서 강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기회의를 통해 음식을 선정했으며 위원들은 "봄이 되면 햇김치를 먹고 싶어진다"는 의견을 모아 물김치와 배추김치를 손수 준비했다. 임옥선 강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직접 만든 김치에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함께 담아 더욱 맛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웃돌봄에 함께 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석만 강하면장은 "정성과 사랑이 담긴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며 "나눔에 힘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나눔반찬사업은 강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연간 지역특화사업으로 1월부터 매월 둘째주 월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남한강변 갈산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7회 갈산 누리봄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양평읍 체육회가 주관해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됐으며 제45주년 양평읍민의 날 기념식과 병행해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주민들의 재능기부 공연을 비롯해 물소리마켓 등 벚꽃을 만끽할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볼거리를 다했다. 첫날 관내 어린이집 원생과 초등생 1,500여 명은 봄 소풍을 나와 숲체험 놀이와 마술쇼 공연 등을 즐겼으며 이튿날에는 제45주년 양평읍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축제 기간 동안 펼쳐진 양평읍주민차지센터의 문화공연과 재능기부 공연은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했으며 입담 좋은 진행자의 레크레이션도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민순봉 양평읍체육회장은 "제7회 갈산 누리봄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신 양평읍체육회이사, 양평읍이장협의회, 양평농업협동조합, 양평축산업협동조합, 양평산림조합 등 기관·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축제에 많은 방문객에 찾아주셔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이번 축제는 벚꽃이 절정인 시기와 맞물린데다 예년에 비해 다양한 공연 참가자와 판매자,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