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2025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공모'를 다음달 31일까지 접수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일상 생활에서의 불편한 사항 또는 가평군에서 추진을 원하는 사업에 대해 주민이 직접 재안하고 군이 이를 반영하는 제도로써 2024년도 예산에는 총 65건, 약 15억 원이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됐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는 가평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누구나 신청할수 있으며 공모사업 총 규모는 23억 원으로 ▲지역개발형 10억 원, ▲생활안전제안형 2억 원, ▲사회존중형 2억 원, ▲읍면제안형 9억 원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이 제안할 사업이 있는 주민은 사업제안서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가평군청 기획예산담당관에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가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할수 있으며 제출된 제안은 해당 부서 검토후 주민투표와 읍·면 또는 군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되고 군 의회에서 최종 예산으로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함으로써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보다 많은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
가평군 북면에서는 봄철, 산불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대기 건조 시기와 산나물 채취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산림에서 이루어지는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봄철 산나물 채취시기를 맞아 북면 산림보호감시원, 마을이장 등과 협조해 ▲산림 내에서 산주의 동의없이 집단적으로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을 불법 채취하는 행위 ▲농촌지역에서 봄철 영농준비를 이유로 불법으로 산지를 전용하는 행위 ▲산불예방을 위한 산림인접(100m 이내) 논·밭두렁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입산통제구역에 무단입산 등을 중점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행위 적발시에는 '산림보호법', '산지관리법', '산림자원의 조성및 관리에 관한 벌률' 등 관계법령에 따른 벌칙및 과태료 조항에 따라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이진모 북면장은 "산주의 동의없는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로 인한 산림피해및 산불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적발시 엄중 처별할 계획"이므로 북면지역 산림보호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용문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4월1일부터 2일까지 상반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틀간 용문면 새마을협의회 회원 50여 명은 다시찾고 싶은 깨끗한 매력용문 만들기를 위해 폐비닐, 폐농약병 등 영농폐기물 약 38톤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새마을회 회원들은 폐기물 수거를 위해 개인소유의 굴삭기와 지게차, 트럭 등을 손수 동원하기도 했다. 이건구 새마을협의회장과 윤영이 부녀회장은 "이번에 수거된 영농폐기물로 생기는 수익금은 모두 관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며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용문면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입을 모아 전했다. 권용진 용문면장은 "매력용문 만들기를 위해 매번 아낌없이 봉사해주시고 가로환경 개선에 앞장서주시는 용문면 새마을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와 용문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문면 새마을협의회는 매주 주요 도로변 청소와 꽃길조성,음식봉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 어디에나 항상 아낌없는 봉사로 용문면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맨발걷기 열풍에 발맞춰 관련 인프라 조성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지난해 양평군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쉬자파크와 등산로를 연결한 장거리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고 물소기길 내 맨발걷기 좋은 길을 지정하는 등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준비를 마친 상태다. 현재 군은 쉬자파크와 도곡리선형공원, 개군래포츠공원 등 6개소의 맨발걷기길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책로, 공원, 마을공터, 하천 등을 이용해 맨발걷기길을 신규 조성하고 내년까지 추가 13개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2개 읍·면에 맨발걷기길을 빠짐없이 1개소 이상 설치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마다 하나 이상의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고 점차적으로 제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신규조성을 완료하는대로 맨발걷기길 지도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양평군 맨발걷기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평관광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양평톡톡을 통해 확인할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제3회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GOCF)'가 답답한 실내 전시장을 벗어나 경기 가평군의 대표적 자연생태 관광지인 자라섬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캠핑장 실시간 예약 플랫폼인 '땡큐캠핑'을 운영하는 하비비커뮤니케이션이 주최.주관하고 가평군과 가평군야영장연합회가 후원하는 GOCF는 올해는 아웃도어 및 캠핑 트랜드와 핫한 브랜드를 한곳에서 확인할수 있는 야외 전시 행사다. 올해 자라섬 4월 대표축제로서 선정된 GOCF는 지난해 보다 행사 규모를 확대해 중도에서 열리며 캠핑과 관련된 특색있는 용품업체 150여개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구매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1만3000평캐 규모의 자라섬 중도 전시장은 캠핑용품 판매부스와 전시부스,먹거리 부스 등으로 나눠 운영되며 서도는 브랜드 캠핑존으로 운영된다. 전시부스에는 헬스포츠와 빅아그네스,유니프레임,텐트마크디자인,폴러스터프,미니멀웍스,피치오리진 등 50여개가 참여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판매부스에사는 캠핑 밀키트와 다양한 소품 브랜드가 참가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또 가평군과 가평군야영연합회 홍보부스가 설치되며 유일닭강정과 크레머리 브루어리, 진우농산,르봉뺑,문프릇
양평군은 4월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을 앞두고 지난 30일 '어린이 도서관,독서해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4월12일 도서관의 날은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군은 도서관의 날과 함께 1주간을 도서관 주간을 정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아및 어린이,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도서관 신축 이전을 앞두고 군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해 추억을 담아갈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부모 독서동아리의 '책자랑',경기청년 공간 내일스퀘어 양평,양평청소년문화의 집 등 다양한 기관.단체는 도서관으로 삼행시 짓기,편지쓰기,사진 꾸미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6월중 개관을 앞둔 양평도서관은 도내 세번째 규모로, 최선시설 기반 확충을 통해 군민에게 보다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독서.문화.예술을 향유할수 있는 복합 공간의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서친환경도서관과 용문도서관,공립작은도서관에서도 다양한 '도서관의 날및 도서관 주간'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주간및 행사에
양평군 옥천면 용천2리 부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늘고추장 20개를 '옥처니냉장고'에 후원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지난29일 어울림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는 마을주민들이 궃은 날씨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마음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춘옥 용천2리 부녀회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수량이 적었지만 장의 맛과 정성만큼은 작년보다 더 크다"며 "'옥처니냉장고'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우리 마음까지 같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선진 옥천면장은 "궃은 날씨에도 나눔을 위해 애써주신 용천2리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잊혀져가는 장담그기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개군면 산수유꽃 군락지인 내리와 주읍리 일대에서 열린 먹거리장터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양평 산수유.한우 축제를 미개최함에 따라 매년 산수유꽃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먹거리장터를 운영했다. 주민들은 직접 돼지고기 숯불구이와 수육, 잔치국수 등 정겨운 먹거리를 판매했다. 특히 이날 코미디언 이수근씨와 아나운서 김대호씨가 고향인 개군면을 방문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남다른 애향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규영 내리 이장은 "행사 준비에 함께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개군면이 전국제일의 산수유꽃 명소가 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석태 주읍리 이장은 "개군면의 전통축제인 산수유꽃 맞이 행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주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행사로 찾아뵐 것"이라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만개한 산수유꽃을 많은 사람들이 즐길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해주신 개군면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양평의 봄을 반기는 개군면 산수유와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의회는 2일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6건(조례안10건, 예산안 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가평군 장애인 및 그 보호자의 알 권리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가평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4건, 예산결산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를 받고 의결한 6건의 예산관련 안건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따라서 2024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일반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은 본예산 4876억 3000만 원 보다 746억 2000만 원(15.30%) 증가한 5622억 5000만 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제320회 가평군의회 임시회 모든 안건 의결후 폐회에 앞서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은 "임시회에서 의결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사업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라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수 있도록 신속한 예산집행"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 옛 중앙내수면연수소 벚꽃길 활짝 열린다.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숨은 명소로 알려진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이하 청평 내수면연구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을 연다. 지난 2021년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한 청평 내수면연구소는 개소 이후 연구시설 특성상 보안시설로 현재도 일반인 출입이 제한돼 비밀정원으로 불리어 온 곳이다. 1일 가평군에 따르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70여 년 역사적 가치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자 벚꽃 시즌에 맞춰 청평 내수면연구소 이전 부지를 임시 개방키로 했다. 개방시기는 벚꽃 개화기인 이달 14일부터 2주간으로 금년도에는 고온현상 등으로 작년보다 한주 일찍 개방됨으로써 청평 내수면연구소 내 저수지 벚꽃길의 화사함을 이른 시기에 즐길수 있게 됐다. 또 작년에는 계속 내린 비로 많은 벚꽃이 떨어져 개방기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아쉬움도 말끔히 해소할 것으로 보여 지역주민과 상춘객들의 많은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연구소 이전 부지내 저수지 시설의 방문객 안전관리 방안 마련 등을 골자로 한 '청평 내수면연구소 임시 개방 운영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특히 국유재산 사용 허가 신청을 통해 강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