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3일 오후 3시를 기해 도내 10개 시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성남, 안양, 부천, 광명, 안산, 시흥, 군포, 의왕, 과천, 하남시 등으로 시간당 오존농도가 발령 기준치인 0.12ppm을 넘어 0.136ppm을 기록했다. 도 관계자는 “시흥시 정왕동이 오늘 오후 최고 34.2도를 기록하고 풍속이 초속 1.9m에 그치는 등 무더운 날씨 속에 바람마저 불지 않아 오존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주의보 발령 지역에서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는 한·일 민간교류를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일스포츠교류 연간기획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금년으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한·일 스포츠교류 상품은 일본 이치하라시 ‘소년의 날개’ 축구팀 및 관계자 120여명이 경기도를 방문해 스포츠 친선경기 및 문화관광교류를 23~24일 양일간 실시한다. 이들 축구팀은 수원, 안산, 화성의 초등학교들과 수원 월드컵경기장 등에서 교류경기를 갖고 수원 화성, 한국민속촌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일본 이치하라시 스포츠 교류단은 2005년 특별교류상품으로 기획된 동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후 연례적으로 경기도를 방문해 청소년 축구교류를 해왔다. 금번 공사에서는 이치하라시 스포츠협회 부회장 마츠모토 야스히코씨에게 꾸준한 교류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민간 문화교류 사업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이러한 이벤트 상품의 연례화로 지속방문 가능한 경기도 상품을 늘려나갈 것이며, 금번 스포츠 교류의 방문 규모도 내년도에는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 화성 일대에 SBS 드라마 ‘왕과 나’의 세트장이 들어선다. 경기관광공사와 수원시는 수원화성과 인접한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일대에 조성을 추진 중인 영화문화관광지구 부지 내에 드라마 ‘왕과 나’의 오픈 세트를 조성, 10월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세트장은 총 2만1천266㎡ 규모로, 오픈 세트장(7천202㎡)과 테마정원 및 주차시설(1만4천63㎡)로 구성된다. 오픈세트장에는 궁궐에서 임금이 거처하는 안전과 후궁의 처소, 내시 학교, 주인공 ‘처선’의 사가 등이 들어서며 테마정원은 창덕궁의 일부를 재현해 꾸며진다. 이와 함께 포토존과 드라마 소품 판매소, 카페테리아 등 부대시설이 마련되고 드라마 엑스트라 출연, 촬영장 관람 등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관광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세트장은 영화지구 조성 사업이 본격 시작되기 전 준비기간을 활용해 2008년 7월까지 10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세트장 부지와 건립비 13억여원은 경기관광공사와 수원시가 지원한다. 경기관광공사와 수원시는 세트장이 문을 열면 입장료와 문화상품 판매 수입을 비롯해 주변 상권 활성화 등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직·간접 효과가 800억원에
“70년대 옛 정신 이어받아 선진국형 복지국가 건설” “지금까지는 사업을 위하여 정말 열심히 살았지만 나머지 인생은 새마을회를 통한 사회봉사활동에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최근 경기도 새마을회 제15대 회장에 선출된 리출선(55·(주)서원 대표이사)회장은 이같이 말한 뒤 경기도 새마을회는 전국 최고 규모의 조직인 만큼 새마을 가족들과 함께 선진 새마을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리회장으로부터 취임소감과 운영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경기도 새마을회 회장에 선출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해 왔던 일과 취임소감은.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수성가라는 말이 왠지 어색하게 들리는 이유는 주위의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셨기에 제가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이지 결코 혼자 만에의 노력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러 상황이 제게 운 좋게 다가 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루게 한 새마을운동의 경기도 회장에 취임하며 이런 중책을 맡겨 주신 경기도 새마을 회원 및 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됐던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운동 3대 기본 정신을 계승 발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체류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방문 체류관광객에게 숙박비를 쿠폰 형태로 지원하는 `경기도 체류관광 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이에 따라 이날부터 9월1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gto.or.kr)를 통해 숙박여행 희망자를 신청받은 뒤 9월13일 추첨을 통해 모두 1천5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당첨자 가운데 1천500명에는 도내 펜션 50여개 가운데 9월 중순 이후 2개월에 걸쳐 평일과 주말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숙박권(1박)이 지급된다. 특히 홈페이지 응모 시 `우리 가족에게 여행이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가족여행 수기‘를 제출한 신청자 가운데 20가족에 대해서는 25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향후 숙박권 이용객들로부터 설문과 함께 숙박후기를 제출받아 추첨을 통해 TV, 드럼세탁기, MP3, 뮤지컬 티켓 등을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는 “경기도는 숙박여행지로서 매력이 있는데도 당일 여행지로만 인식되고 있어 다양한 체류형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이벤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031)259-6966, 인터넷:www.ctlplu
경기도는 금년도 친환경상품 구매목표를 당초보다 5.5% 포인트 많은 80%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9일 도 각 실과 및 산하기관 구매담당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매요령에 대한 교육과 함께, 구매율 향상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 지난해 친환경상품 구매율은 05년 26.9%보다 2배 이상 높은 63.6%로서 전국 평균(58.3%)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으나 기대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으로 평가돼 올해 목표를 74.6%로 책정한 바 있다. 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구매담당공무원들의 친환경상품구매 솔선 수범을 당부하고 15명 정도의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친환경상품 구매향상 방안 모색 및 문제점 도출을 위한 ‘학습동아리’를 구성, 12월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학습동아리는 우수기관 사례수집, 친환경상품제조업체 초청 간담회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5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오는 11월15일부터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박람회에는 국내 200개 기관, 해외 25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며 입장료를 징수하는 등 민간주도형으로 전환된다. 박람회장은 세계관광홍보관 및 자매결연홍보관, 여행정보관, 관광산업관, 상품판매관, 특별관 등으로 구성된다. 세계관광홍보관에서는 국내외 관광 관련 일반 정보를, 여행정보관은 체험과 투어프로그램·콘도 등 숙박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관광산업관은 캠핑카·카메라·산악용품 등 레저용품과 스포츠 레저를 소개하게 된다. 또 상품판매관에서는 면세점 기념품 등 관광쇼핑이 가능하고 특별관에서는 경기농협이 주관하는 FTA마케팅관.세계누들축제·한류이벤트 등이 열린다. 특히 세계누들축제는 중국 용수면과 도삭면, 일본 라면과 우동, 이탈리아 스파게티, 베트남 쌀국수 등 세계의 이름 있는 면(麵)을 소개하는 자리로 메뉴별 장인을 초청, 관람객과 함께 면 만들기 체험이벤트를 하고 세계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판매도 할 예정이다. 또 한류 붐 조성을 위해 ‘대장금’(양주 대장금테마파크, 수원 화성행궁 등), ‘왕의 남자’(안성 바우덕이) 등 한류 드
경기지방공사는 고객편의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www.gico.or.kr)에 매월 입찰계획을 알려주는 ‘사전입찰 예고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입찰예고제는 입찰공고 전에 주요내용을 사전에 알려주는 제도로, 매월 발주할 공사와 용역 내용은 물론 발주금액과 공고예정일 등 다양한 정보가 공개된다. 이에 따라 경기지방공사가 시행하는 광교신도시, 고양 한류우드, 산업단지조성 등 각종 사업에 입찰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은 각종 정보를 미리 파악해 충분한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부정확한 정보제공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우수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입찰예고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안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적신호가 켜졌다. 6일 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0년까지 국·도비 등 모두 1천95억원을 들여 경안천 6곳에 116만4천㎡ 규모의 생태하천을 조성, 수질을 정화하기로 하고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생태하천은 하천 곳곳에 인공습지를 만들고 수질정화능력이 뛰어난 연꽃이나 창포 등을 심어 자정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물흐름이 빠르지 않고 하천 폭도 좁은 경안천의 경우 물을 여과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최상의 정화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우선 내년에 191억원을 들여 광주시 퇴촌면 지월리 2곳과 광동리 등 3곳에 1단계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국비 134억원을 지원해 주도록 환경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환경부가 경안천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 잠정 확보한 내년도 예산은 10억원에 불과해 팔당호 수질개선사업에 차질이 우려된다. 도는 현재 경기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내년도 관련 예산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대응을 요구하는 한편 환경부와도 공조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경안천 지천인 용인시 금어천에 생태습지를 조성한 결과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가 4.9㎎
경기관광공사는 9월 10일까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도내 ‘테마가 있는 도보 관광코스’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문화역사유적, 자연경관 등 테마가 있는 걷기 코스로, 코스의 제목과 주요 테마, 지도,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명시해야 한다. 별도의 참가 자격은 없고 개인이나 단체 모두 응모 가능하다. 도는 응모작 가운데 모두 15개의 코스를 선정할 방침이며, 최우수 코스 당선자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우수코스 당선자 2명에게는 각 50만원 상당의, 나머지 선정자 전원에게는 각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줄 예정이다. 응모 희망자는 경기관광공사 홍보기획팀으로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gto.or.kr) 참조. ☎(031)259-7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