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장비 제조 및 유지보수,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 업체인 ㈜에이텍의 한가진(전자공학과 80학번) 대표가 9일 인천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한 대표는 “후배들이 학비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해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하는 데 발전기금이 밑거름으로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khj@
인하대병원은 인천 송도고 졸업식에 참석, 고고시절 내내 병원을 찾아 꾸준히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친 과학봉사동아리 ‘SCV’ 학생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학생들은 “작은 도움이라고 생각했던 것들로 환자분들께 행복과 웃음을 선물할 수 있었던 매우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김현진기자 khj@
인천 옹진군이 관공선 엔진 구입과정에서 불법적인 수의계약을 추진, 특정 업체에게 특혜를 준 사실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9일 감사원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5년 4월 관공선 3척의 노후화된 엔진 6대를 대체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시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엔진 구입 절차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군은 관공선 2척에는 5개 제작사, 1척에는 3개 제작사의 엔진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군은 특정 엔진을 일반경쟁 입찰 방식으로 구매하는 자체 발주 형식을 통해 입찰공고 및 재입찰공고를 진행, 특정 A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감사원은 “관공선 3척의 엔진교체는 수의계약 대상이 아닌데도 부당하게 수의계약을 추진함으로써 입찰 가능한 다른 엔진 공급업체들의 입찰 참여 기회를 박탈했고 회계질서를 어지럽혔다”며 “일반경쟁 입찰의 적격 심사 방식으로는 낙찰받을 수 없는 A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특혜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군은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수용한다. 향후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감사원의 처분지시에 따라 조치하는 등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겠다”며 “선박엔진 교체사업을 부당하
부천신세계 복합쇼핑몰 입점을 저지하기 위해 인천지역 민·관이 서로 머리를 맞댔다. ‘부천신세계 복합쇼핑몰 입점 저지를 위한 민·관대책협의회’(이하 대책협의회)는 9일 쇼핑몰 문제 해결을 위한 법령개정 사항 및 향후 추진방향과 공동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회의원들은 부천신세계 복합쇼핑몰 입점 저지를 위한 인천시 및 민간단체의 그간 활동 상황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과 국회에 상정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의원들은 개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유통산업발전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결의했다. 인천시도 인천지역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대한 상권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향후 대책협의회는 사업신청자 자격결격과 도시관리계획 이전에 공유재산 의결을 받은 행위의 하자가 있으며 자의적 가격결정을 위한 용도지역 선정 등의 위법성이 있다는 점을 들어 주민소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의 제출시기를 ‘영
도로 확장공사를 위해 교통이 차단됐던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입구분기점(JCT)이 10일 재개통한다.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입구분기점이 전면 차단된 지 30개월 만에 공사가 완료됐다. 공항입구분기점은 기존에 편도 2차선, 시속 50㎞/h 이하로 운영됐으나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편도 3차선으로 확장됐으며 설계속도도 시속 70㎞/h로 상향됐다. 공항입구분기점을 이용하면 인천공항 3단계 사업 완료시 개장되는 제2여객터미널로 바로 진입할 수 있으며 같은 날 개통되는 인근 운북IC를 이용할 경우 미단시티와 운북복합레저단지로의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말 개장할 예정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앞서 지난 2015년 7월부터 공항입구분기점을 전면 차단하고 도로확장 및 개선 공사를 시행했다. /김현진기자 khj@
송도국제도시 1공구에 위치한 상업업무용지 C2블록이 이달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인천도시공사는 업무·숙박·판매시설 등의 건축이 가능한 C2블록(송도동 29-1 소재)을 오는 15일부터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8일 밝혔다. 송도 C2블록은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중추적인 도시기능을 담당하는 국제업무지구(IBD)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1만4천684㎡ 규모의 숙박시설과 오피스텔, 업무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는 복합용지다. 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도보 8분 거리인데다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신설역과 200m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한 우량토지로 건폐율 80%, 용적률 500%, 건축허용 높이 130m를 적용받는다. C2블록 매각은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예정가는 478억5천130만 원, 입찰 보증금은 응찰금액의 5%다. /김현진기자 khj@
재단법인 가천문화재단 신임 이사장 겸 가천박물관장에 윤성태(75·사진) 가천대학교 석좌교수가 선임됐다. 윤 신임 이사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를 받았다. 윤 이사장은 지난 1966년에 행정고시(4회)에 합격한 뒤 대통령 정무비서관, 보건사회부 차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을 거쳐 전국의료보험연합회장, 가천의과학대학교 대학원장, 파라다이스그룹 부회장 및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 등 보건·복지, 교육 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윤 이사장은 “가천길재단의 정신적 기반인 가천문화재단의 이사장과 가천박물관장을 맡아 역할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설립정신인 박애, 봉사, 애국의 이념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남부소방서 신기119안전센터는 8일 관내 새인천요양병원에서 겨울철 화재예방 의식 함양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분말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방법, 신속한 대피를 위한 비상구 위치 파악 및 피난 동선 확인, 화재발생 시 올바른 신고요령,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이 진행됐다./김현진기자 khj@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하는 청라5구역 및 원창JCT 구간 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공원 조성 전에 매립돼 있는 폐기물 굴착 처리를 조속히 이행 할 것”을 촉구했다. 인천LH첨단산업단지 2공구 매립폐기물처리범시민협의회는 8일 ‘청라5구역 공원조성 관련 매립폐기물 문제점 및 굴착처리 촉구를 위한 시민 토론회’에서 “LH는 인천5구역 및 원창JCT 구간 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안정화공법이라는 미명하에 매립폐기물을 굴착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공원을 조성한 후 인천시에 기부 채납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로 인해 미굴착 매립폐기물에서 발생하는 침출수가 그대로 공촌천으로 유입돼 침출수 및 부유물, 악취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청라지역 주민들의 기본권 침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LH 청라사업단이 청라경제자유구역 부지를 매입할 당시 과거 비위생매립지 매립폐기물을 전량 굴착해 처리하겠다는 계획하에 토지 구입비용에서 폐기물 처리비를 차감하지 않고 부지를 매입했으며 택지분양을 실시한 후 폐기물 전량 굴착·선
인천국제공항의 3단계 건설사업 완공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일 현재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의 종합공정률이 90%를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9월 제2여객터미널 착공한지 3년4개월여 만에 제2여객터미널이 외·내형을 모두 갖추게 된 것. 인천공항은 약 6개월간 종합시운전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까지는 제2여객터미널 운영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처리능력은 기존 5천400만 명에서 7천200만 명으로, 화물처리능력은 기존 450만 t에서 580만 t으로 늘어난다. 인천공항은 최근 급격한 여객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방식’을 사용해 공사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또 이동편의성 극대화, 시설집적화, 혼잡완화에 초점을 맞추고 친환경·IT기반 지능형 운영체제, 에너지절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첨단기술을 동원했다. 인천공항은 공항철도에서 제2여객터미널까지의 거리를 223m에서 59m로 크게 단축했으며 제2교통센터 실내에 버스터미널을 조성해 여객의 이동편의를 증대했다. 녹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