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26일 이재명 시장과 주민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대원 제1공영주차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중원구 상대원동 중원초교 옆 주택가에 위치한 이 주차장은 3천877㎡ 부지에 지하 4층, 연면적 1만605㎡ 규모로, 2년6개월간의 공정기간동안 총 사업비 131억원이 투입됐다. 총 234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으며, 주차장은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월 6만원, 하루 6천원, 시간당 1천원이다. 단, 오는 31일까지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무료다. 이번 주차장 건립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인접한 공단 근로자들의 주차편의가 나아질 전망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아트홀은 2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해 3개의 연령별 맞춤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올해 3년째 운영되는 ‘구리혁신교육지구사업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 난타’(사진),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 ‘뮤지컬 빨래’ 등 3개 공연을 선보인다.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은 초교생부터 고교생 4천700여명을 대상으로 27일과 30일 진행된다. 판타지 퍼포먼스를 통해 산뜻한 쾌감을 선사한다. ‘어린이 난타’는 유치원, 초교 저학년 3천200여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3~5일 흥겨운 리듬을 제공한다. ‘뮤지컬 빨래’는 고교 3년생 2천100여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5~27일 진행된다. 소박한 희망을 노래하는 이야기로 입시준비로 지친 고3년생들의 심신을 편안히 다지게 된다. 아트홀 관계자는 “구리혁신교육지구사업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은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정착했다”며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공 공연장의 역할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031-550-8800~1) /구리=노권영기자 rky@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6일 서울시청에서 ‘나눔주택’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환경개선과 주거권 강화, 공동체 활성화 실현을 위해 시행하는 민·관 협력형 주거환경개선 사회공헌프로젝트로, 6개월 이상 방치된 빈집을 신청받아 어르신, 대학생, 여성 등을 위한 맞춤형 민간임대주택으로 리모델링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시세의 80% 수준으로 최소 6년간 제공하는 임대주택 사업이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18년까지 매년 1억씩 총 4억원의 기금을 후원하고 빈집 리모델링 시공시 공사의 자발적 사내 봉사단체인 행복나눔단도 동참,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김성회 공사사장은 “올해는 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행복나눔단 기금과 공사의 기금을 5천만원씩 1:1로 매칭, 지원해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마사회 분당지사가 최근 경마 개장일에 청사 로비광장에서 제과 및 바리스타 수료생들의 재능기부활동을 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들 수료생들은 마사회 분당지사가 후원한 복지기관의 제과 및 바리스타 수료생들로, 이들은 마사회 고객들을 상대로 재능기부행사를 하고, 그렇게 얻은 수익금을 해당 복지관의 연말돕기 성금으로 전액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솔종합복지관의 새터민(북한이탈주민) 출신 바리스타과정 수강생 6명과 무지개동산 예가원의 청년장애인 베이커리과정 수강생 8명이 참여했다. 수료생들은 “교육과정 수료에 이어 판매현장에서 고객들을 상대로 실제로 제조와 판매에 나선일이 뿌듯하다”며 “이웃에 자신의 정성을 전할 수 있는 점 또한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최원일 마사회 동부권역본부장은 “단순 후원형식을 벗고 상호나눔 후원 비중을 확대, 생산성과 효율성을 배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일대에서 허가받지 않은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불법영업을 하며 환경을 훼손한 음식점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윤중기)는 지난 8월 관할 지자체인 경기도 광주시와 남한산성 주변 음식점 193곳을 대상으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불법 형질변경, 하천구역 무단점용 등 불법행위 단속을 벌여 124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위법 정도가 크고 단속 이후 부여한 원상회복 기간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A(41)씨 등 업주 2명을 하천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15명을 불구속기소, 19명을 약식기소했다. 원상회복한 나머지 89곳의 업주들은 입건하지 않았다. 구속기소된 A씨는 지난해 6월 광주시 중부면 엄미리의 개발제한구역에 허가없이 1천200㎡ 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하고 국유지인 하천구역 217㎡에 콘크리트를 덮어 최근까지 영업장으로 무단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B(61)씨는 인근 개발제한구역에서 지난해 3월부터 허가를 받지 않은 채 3천600㎡ 규모의 야영장과 주차장을 설치하고 영업을 계속하다가 구속기소됐다. 검찰 관계자는 “적발된 업주들은 성수기에 반짝 영업을 하고 이후 복구를
한국마사회 분당지사가 최근 일선 취약계층의 주민 복지증진에 힘을 써 찬사를 받고 있다. 26일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에 따르면 지사는 지난 23일 중원구 금광1동복지회관에서 실시하는 어르신자서전 만들기 사업과 수정구 고등동복지회관에서 운영하는 블루스카이 교육환경 사업을 지원했다. 취약계층 자서전 만들기 사업은 소외된 어른 10명을 선별하고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같은 수로 뽑아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완성해 당사자에게 전달하는 복지사업이다. 마사회 분당지사는 자서전 출판, 기념회 개최 등 일련의 비용으로 활용해 달라며 500만원을 선뜻 후원했다. 이에 앞서 고등동복지회관서 취약계층 자녀 대상 학습멘토링 ‘블루스카이’ 사업의 교육환경개선사업에도 지원했다. 초교 5년부터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 1대1 블루스카이 사업은 인근의 제15특수임무비행단 병사들이 재능기부로 연중 지속해오고 있다. 여기에서도 마사회 분당지사는 노후책걸상 교체 등 교육환경개선에 써달라며 500만원을 후원했다. 최원일 마사회 동부권역본부장은 “일선지역 주민위한 지원사업은 소득격차 심화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복지성금으로 앞으로 노인복지문제 해소에 나설 것&rd
하나님의교회가 최근 1사1공원, 1사1하천 자원봉사사업에 적극 동참하면서 탄천을 비롯, 각종 공원, 마을거리 등지에서 거리정화 활동을 전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새예루살렘제2성전교회 성도 등 100여명은 교회가 위치한 수정구 시흥동 일대에서 거리 잡초제거,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은 시흥동이 도농지역으로 지역규모에 비해 사람왕래가 적어 잡초가 우거지고, 상대적으로 쓰레기들이 방치될 때가 많음에 따라 시흥동주민센터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휴지, 과일껍질, 과자봉지, 담배꽁초 등 다양한 쓰레기를 주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에 참여한 함현미(46·이매동)씨는 “힘은 좀 들었지만 아주 깨끗해져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주성 시흥동장은 “바쁜 시간을 접고 거리정화에 온 힘을 다해줘 고맙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는 ‘지역사회에 희망과 행복을 선사한다’는 의미로 국내외에서 의정부 경기생활대축전 행사지원 자원봉사, 경로당 이미용 봉사, 체임버오케스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최근 ‘201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최근 그랜드 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위원회(GWP)가 주관해 개최한 ‘201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GWP 팀성과 혁신상, 잼터자랑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GWP는 매년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의 지표를 평가해 일하기 좋은 우수 기업을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 공사가 응모한 내용은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 공헌 활동 ▲조직문화 혁신 ▲신바람 나는 일터 만들기 등으로, 내부 고객 First, 외부 고객 Best 실현 문화 구축 위한 노력들이 높이 평가돼 GWP 팀성과 혁신상 등 2개부분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날 시상식은 시상과 함께 강연, 포럼 등도 진행돼 보다 건실한 대회로 치러졌다. 황호양 공사 사장은 “직원들이 실력과 우애로 뭉쳐 탄탄한 조직문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최근 성남시 소재 기업들이 복지물품을 연이어 기탁하며 훈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먼저 한화테크윈(구 삼성테크윈)은 지난 23일 시청광장에서 이재명 시장, 김철교 한화테크윈 사장, 박석홍 시 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억8천만원 상당의 장애인 차량 4대를 시에 기증했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2대), 장애인정보화협회 성남시지회(1대), 도 신체장애인복지회 시지부(1대)에 전달될 이 차량은 바닥이 낮은 저상형 슬로프 차량으로, 휠체어 2대가 올라탈 수 있어 향후 장애인을 이동시키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에 앞서 22일 부시장 집무실에서는 심기보 부시장과 이준석 ㈜코마트레이드 대표, 노인복지시설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와 ㈜코마트레이드간 노인요양시설 등의 공기청정기 무료 지원에 관한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체결에 따라 시는 5천70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100대를 지원받고, 이를 관내 노인요양시설 등에 골고루 전달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민복지증진 차원에서 기업들이 복지생활 물품을 전달해와 시설에 지급할 수 있어 복지효과가 배가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는 최근 시청 강당에서 해당 지역주민과 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창·수택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 지구를 당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해제지역을 촉진구역에서 존치관리구역으로 변경하고 주민의사를 반영한 사업구역 조정 및 토지이용 일부 변경을 통해 사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수립해나갈 것을 제시했다. 시는 이미 주민공람과 시의회 의견청취 과정을 거쳤다.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인 안양대 장준호 교수와 경기원구원 장윤배 박사 등은 “당초 12개구역에서 해제된 9개 구역에 대해 주민들이 희망하는 정주할 있는 도시재생의 개발방안 등 전략적 대응이 요구되며 현재 추진중인 3개 구역은 사업성이 좋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조속히 추진하는게 바람직스럽다”고 밝혔다. 지역주민들은 “수립된 촉진계획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공공에서도 도시기반시설 사업비 지원과 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지원이 요구된다”고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공청회 후 도에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하고 오는 12월말까지는 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