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봄철 입학식, 축제 등 각종행사를 앞두고 행사의 코로나19 감염 위험도평가와 방역대책을 수립을 거쳐 추진여부를 검토한다. 시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발표한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또는 연기되거나 봄철 예정된 행사와 축제, 시험 등 각종 집단 행사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보건소 및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대응 계획을 마련해 개최 여부를 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집단행사를 전면적으로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성이 낮고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를 충분히 병행, 행사를 추진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 건강도 확보할 계획이다.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원계획은 ▲친환경 휴대용 방역소독기 및 소독약 배부(읍·면·동, 새마을 자율방역단) ▲집단시설, 어린이집 등의 자가 소독을 위한 휴대용 방역소독기, 체온계 대여(상황종료 시까지) ▲행사관계자 대상 감염예방교육 ▲코로나19 예방주의 안내문 배부 등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한 행사를 위해 행사 주최기관은 ▲관계기관 합동 코로나19 대응 계획 수립·점검 ▲유사시 비상연락망 구축 ▲보건용 마스크, 일회용 장갑 등 개인보호물품 확보·비치 ▲의심환자 발생 대비
광주소방서는 황은식(사진) 제12대 광주소방서장이 17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2001년 제11기 소방간부후보생 공채로 소방에 입문한 황은식 서장은 소방방재청 구조구급과, 여주소방서 현장지휘과장,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정책기획팀장, 인사팀장, 감찰팀장, 경기도소방학교 교수운영과장을 거쳐 광주소방서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고려대학교와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 재난관리과정(석사)을 졸업한 황 서장은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격과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쌓아왔고, 격의 없는 소통과 세심한 배려로 직원들에게 높은 신망을 받고 있다. 황은식 서장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광주시, 시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광주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최근 시청 1층 민원실 앞 주차장에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농·축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졸업식과 입학식 축소·취소 등으로 수요가 감소된 화훼류 소비 촉진을 위해 사무환경개선 시 꽃과 화분 등을 적극 이용함으로써 화훼농가 돕기에 동참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소고기, 돼지고기를 비롯해 꿀과 계란, 딸기, 고구마, 모둠 쌈, 버섯 등 신선한 농축산물과 꽃·허브 화훼류를 시중보다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지역농가 상생과 더불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가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0여회의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15억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이달부터 주민들이 소장한 옛 광주의 모습을 모아 일반에 공개하는 ‘도시재생 아카이빙’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간직한 광주 시가지의 옛 사진 수집과 고장의 역사를 공유하고 이를 대중에게 설명하는 아키비스트와 마을 해설가도 양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도시재생 아카이빙은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광주시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물을 수집하고 이를 정리해 디지털 기록물로 집약하는 사업으로 광주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을 가지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 광주의 옛 사진과 영상을 수집할 예정이며, 동시에 기록물을 관리하는 아키비스트와 마을 해설사 등을 양성해 도시재생의 역사를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을 받은 참여자들은 앞으로도 광주시의 모습을 기록하는 아카이빙 작업을 지속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며, 특별한 사연이 있거나 역사적 의의가 담긴 기록물은 사진전시회, 마을관광안내, 마을축제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억이 담긴 기록물을 디지털화해 보존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행되는 만큼 지역에
㈜부흥건설 김진희 대표는 지난 14일 광주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초월읍에 소재한 ㈜부흥건설의 대표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밀알이 되어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기탁 받은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따뜻한 나눔에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지난 14일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감염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시는 시민들의 방문이 많은 광주시터미널에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보건용 마스크 500매를 배부하며,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권장 등 개인 예방수칙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심리적 위축으로 관내 식당 등 골목상권 침체가 우려된다”면서 “상인과 시민 모두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경안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감염증 확산 장기화에 대비해 소상공인지원 및 지역화폐 확대보급 등 경제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에서 활동하는 정책 싱크탱크인 ‘더경기광주포럼’이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더경기광주포럼은 공동대표 3인(박해광, 성수희, 박금자)과 설애경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 박희원 박사, 한창섭 박사, 전기태 박사 등의 임원과 108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2일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 승인과 사업계획안 등을 논의했다. 박해광 공동대표는 “미래 지역사회의 발전과 광주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포럼을 결성했다”며 “각종 현안 분석 및 정책제안 등의 활동을 통해 광주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지역의 지식인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회원들과 소통하며 바람직한 지역 사회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부 행사에서는 한창섭 박사의 ‘마을공동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으며, 이들은 2월 중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거쳐 본격 활동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시의 정체성을 찾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광주시 명칭 찾기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고려 태조 23년(940년) 지금의 명칭인 ‘광주(廣州)’로 개칭된 후 조선 고종 44년 광주군이 설치됐으며, 2001년 3월 21일 시로 승격되는 등 1천년의 역사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각종 기사나 방송 등 언론사에서 ‘광주광역시’를 ‘광주시’로 사용하면서 ‘광주광역시’에서 일어난 사건 등을 ‘광주시’에 문의하는 등 혼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확인하고 바로 잡기 위해 공무원들이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신문사, 방송사,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광주시’로 구분해 사용해 줄 것을 요청함과 동시에 광주광역시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도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 10명 중 7명은 10년 후에도 광주시에 거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의 생활과 의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조사한 ‘2019년 광주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시 홈페이지 통계정보에 게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주의식에 대한 만족도는 태어나지 않았지만 살다보니 고향 같다는 응답이 51.2%, 현 거주지에 대한 소속감은 54.8%가 다소 또는 매우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10년 후에도 거주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69.7%가 매우 또는 어느 정도 그렇다고 답했으며 현 거주지에 대한 불만족은 25.1%로 나타났다. 생활비 지출 시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은 주거비가 2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보건의료비(19.3%), 식료품비(18.4%), 교육비(17.0%) 순으로 조사됐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으로는 남녀 및 모든 연령대에서 일자리 발굴사업(32.1%)이라고 응답했으며, 만 19세~54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경력단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77.4%가 직장(일)을 다닌 적이 있고 직장(일)을 그만 둔 이유는 임신과 출산(41.4%), 결혼(37.0%), 육아(36.1%) 등
광주시는 초월읍 무갑리 무갑1지구 217필지 16만7천898㎡, 남종면 검천리 검천4지구 80필지 11만1천143㎡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무갑1지구와 검천4지구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해 지난 2018년 5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광주시사와 합동으로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해 토지소유자들의 경계협의를 거쳐 경계를 확정했으며, 지난 7일 사업완료 공고 및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 완료했다. 시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최신장비를 활용해 측량의 정확성 및 신뢰도를 높여 경계를 확정했다. 또 지적재조사사업 완료로 토지이용 현황과 지적도를 일치시켜 지적도상 부정형의 토지를 정형화하고 맹지를 해소하는 등 토지를 가치있고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