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8시 아리셀 대책위원회, 광주 에스코넥 본사 앞, 에스코넥 조사·성실 교섭 촉구 집회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27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로 예측했 ▲수원 13~20도, ▲성남 12~20도, ▲과천 12~20도, ▲안양 14~20도, ▲광명 15~21도, ▲군포 14~20도, ▲의왕 12~19도, ▲용인 12~19도, ▲오산 12~20도, ▲안성 12~20도, ▲이천 11~19도, ▲여주 11~18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3~19도, ▲하남 13~20도, ▲광주 11~18도, ▲파주 12~19도, ▲양주 11~20도, ▲고양 12~20도, ▲의정부 12~19도, ▲동두천 12~19도, ▲연천 11~19도, ▲포천 11~19도, ▲가평 11~19도, ▲남양주 12~20도, ▲구리 13~20도, ▲김포 14~20도, ▲부천 13~19도, ▲시흥 13~20도, ▲안산 13~20도, ▲화성 14~20도, ▲평택 13~2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5~19도, ▲강화 13~19도, ▲백령도 15~17도, ▲서울 14~20도로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인천·경기북부 앞바다, 인천·경기남부 앞바다 모두
124년 전 오늘, 대한제국 고종황제는 "독도는 울릉군의 관할구역에 속한다"고 명시한 '칙령41호' 즉, 독도칙령을 재가하며 독도가 울릉도 부속 섬에 해당하는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명시했다. 이로부터 시작된 독도의 날은 매년 10월 25일로 독도 수호 운동을 하는 시민단체 '독도수호대'의 지정 제안으로 자리잡게 됐다. 하지만 명백한 우리나라의 영토인 독도를 두고 일본과의 분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 시마네현은 2005년부터 지자체 예산으로 '다케시마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이같은 일본의 주장에도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입증하는 역사적 자료는 명백하다. 1145년 고려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에는 신라 지증왕 13년인 512년에 하슬라주의 군주 이사부(異斯夫)가 울릉도를 중심으로 한 해상왕국 우산국을 정벌하면서 독도가 우산도로 불리다가 1471년에는 삼봉도로, 1794년에는 가지도로 불렸다는 기록이 있다.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울릉도를 울도군이라 칭하고 울릉전도와 죽도·석도를 관할하도록 정한 기록도 있다. 석도는 '돌섬'을 한자로 옮긴 것으로 '돌'이 남해안 사투리로 '독'이다. '독섬'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독도(獨島)'가 된 것이다.
'일 잘하는 교육감'으로 평가받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 유해도서 논란에 휘말렸다. 취임 2년차인 임 교육감이 성공적인 교육 정책들로 호평을 받고 있던 상황이라 이같은 이슈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는 것이 안타깝다는 반응이 나온다. 29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지난 2022년 7월 취임 이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다. 과밀학급 문제의 경우 중앙투자심사 100% 통과라는 성과를 이끌어내며 17교 추가 신설을 확정했다. 이에 학급 당 학생 수 기준 감축으로 인해 취임 당시 1만 6434학급이었던 과밀학급 비율이 2024년 1만 3272학급으로 감소했다. 특히 초등학교 과밀학급의 경우 현재 866학급으로 전년 대비 74.3% 대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오는 2025년에는 교육부 정책으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일부 도입을 앞두고 있어 도교육청만의 교육 플랫폼인 '하이러닝'이 긍정적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과학중점학교와 경기 미래형 과학실 확대,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에듀테
경기도교육청이 그간 학교 수업으로 인정되지 않았던 '학교 밖 교육'을 수업 또는 학점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마련하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24일 도교육청은 '학교 밖 교육(수업/학점) 인정 방안'을 마련해 학교, 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를 연계한 새로운 공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우선 경기공유학교의 우수 프로그램을 수업과 학점으로 인정해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 ▲삶과 연계한 경험 확장 ▲책임교육의 폭과 깊이 확대 등 3개 영역과 14개 유형으로 올해 8개 유형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경기한국어공유학교) ▲다문화 위탁교육 기관 ▲특수교육 직업 체험 과정 ▲난독치유 전문 공유학교(의정부) ▲심리·정서 상담(평택) 등이 있다. 다문화 학생을 위한 경기한국어공유학교에서는 성장단계별 체계적 지원으로 안정적인 입‧취학을 지원한다. 특수학교(급) 학생들에게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폭넓고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밖 교육을 수업과 학점으로 인정하며 공교육의 책무성을
검찰이 대선후보 경선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재구형했다. 24일 수원지검은 이날 오전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두 번째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유력 정치인들을 돈으로 매수하려 한 범행으로 금액과 상관없이 죄질이 중하다"며 이같이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본건은 전 경기도지사의 배우자인 피고인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내 당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들과 한 식사 모임에 대해 사적비서 배모 씨가 결제한 사안"이라며 "명시적이든 암묵적이든 피고인의 사전 지시나 통제 없이 배씨가 본건의 식비를 결제했을 리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고인은 현재까지 '각자 결제' 원칙만 되풀이하고 자신의 결백을 입증할 만한 어떤 자료도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무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져버렸음에도 배씨에게 책임을 전가하면서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하급자에게 책임을 몰고 자신은 빠져나가려는 행태 역시 양형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씨의 변호인은 "(범행에 대한) 피고인의 인식 여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연구원(연구원) 공유학교 과정을 거친 학생들의 작품이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 수상은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24일 연구원은 지난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이 발표한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경기북과학고 한준상, 곽승재, 조하린 학생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생들은 '양자점(Quantum Dot)을 활용한 라즈베리 파이 기반의 휴대용 UV-Vis 키트 제작' 연구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제작한 기기는 동시에 기존 대형 분광광도계와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는 소형화된 휴대용 키트다. 전문과학실험 접근성을 높이고 과학 탐구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밖에 귀인중학교 장현서 학생의 '주방후드 필터에 관한 탐구' 외 3점은 특상을 수상했다.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경기과학고 박준수, 김준, 김호현 학생의 '최적 경사면을 이용한 고효율 진동 수주형 파력발전 모형 제작' 등 작품 9점이 있다. 장려상에는 반지초 강은서 학생의 '비 번데기를 쉽게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외 9점이 선정됐다. 경기북과학고 감순천 외 4명의 교사는 학생작품 지도논문 연구대회에서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지난 15일 국내 출시된 가운데 온라인 불법 유통, 비대면 처방으로 인한 오남용 우려가 커지고 있어 관계 당국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24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위고비는 지난 15일 국내에 출시됐다. 위장 운동 속도를 느리게 하면서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함으로써 체중을 감량하는 효과를 내는 비만치료제다. 이같은 '비만치료제' 위고비는 BMI 30 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BMI 27 이상 30 미만이면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을 동반한 과체중 환자만 처방받을 수 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고비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온라인상 불법 판매와 광고행위를 단속하는 한편 관세청과 협의해 해외직구를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비대면으로는 여전히 위고비 처방이 가능하는 점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비대면 진료는 키와 몸무게를 속여 처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비대면 어플 등으로 비대면 진료를 받은 후 키와 몸무게를 속여 처방전을 받은 뒤 약국에 가 처방받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된 시점에 효과적인 약물 중 하나로 알려진 위고비가 출시된 데 환영한다"면서도 "출시되자마자 미
경기도교육청이 국내 교사와 해외 교사의 국제교류의 장을 확대한다. 24일 도교육청은 오는 25일 국제 화상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 세미나는 '원 커넥션(One Connection)' 참여 교사들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2025년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원 커넥션은 웹 기반 온라인 플랫폼으로 국내 교사와 중국, 태국, 영국, 덴마크,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교사 710여 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화상 세미나에서는 한국, 튀르키예, 이탈리아 등의 교사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국제교류 운영 현황 공유 ▲학교별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내용 발표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안을 모색한다. 도교육청은 국제교류 확대와 '원 커넥션'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참여 교사들이 주도하는 화상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계명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도 학생들이 세계의 친구들과 외국어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평화와 지구 환경 등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해 생각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공감과 포용 능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독도 지킴이'로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에 방문하는 방법을 알린다. 24일 서 교수는 독도 관광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함께 제공하는 'V컬러링'과 공동으로 제작됐다. 약 8분의 영상에는 서 교수가 직접 출연해 독도 관광을 상세히 소개한다. 영상에서 서 교수는 독도 입도 시 동쪽 땅끝 표지석, 독도 주소 안내판, 해녀 바위 등 반드시 봐야 할 곳, 사진을 찍어야 할 곳 등을 자세히 알려주기도 한다. 울릉도에서 독도를 체험할 수 있는 독도 박물관, 독도 전망대, 안용복 기념관 역시 함께 소개한다. 서 교수는 "주말을 이용해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다 갈 수 있는 곳이 독도"라며 "독도 관광을 쉽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기상 악화 시에는 배가 뜨지 않을 수도 있으니 출발전 기상 확인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것"이라며 "독도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서 교수는 "영상을 시청한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