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슬림한 디자인을 결합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Galaxy Z Fold Special Edition)'을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Z 폴드6 대비 1.5mm 더 얇고 3g 더 가벼워져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더욱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16GB 메모리를 탑재해 갤럭시 AI를 더욱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 펼쳤을 때는 203.1mm(8.0형)의 넓은 화면으로 더욱 몰입감 있는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며, 접었을 때는 164.8mm(6.5형)의 커버 스크린으로 자연스러운 바 타입 제품과 같은 사용감을 제공한다. 퀄컴의 최신 AP인 스냅드래곤 8 3세대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AI 프로세싱을 지원하며, 스트라이프 패턴과 메탈∙글래스 소재를 사용해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제품 판매는 오는 25일 오전 9시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의 공식 온라인몰(T 다이렉트샵, KT닷컴,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시작된다. 가격
경기도와 인천에서 서울에 있는 집(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을 가장 많이 매수한 지역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로 조사됐다.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총 1만 9343명의 경기, 인천 거주자들이 서울에 있는 집합건물을 매수했는데, 이 가운데 1220명이 성남시 분당구 거주자였다. 분당 거주자들이 많이 매수한 지역은 강남권이다. 송파구가 175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174명, 서초구 139명, 강동구 105명 순이다. 강남권역에 대한 접근성이 편리하고 생활권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가 더해지며 강남권역 매수자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남양주시는 총 1174명(6.1%)으로 분당구 뒤를 이었다. 남양주시 거주자들이 많이 매수한 서울 자치구는 강동구(146명), 성동구(139명), 중랑구(133명), 노원구(80명), 송파구(78명)로 남양주시와 비교적 가까운 지역 위주로 나타났다. 특히 강동구는 지난 8월 지하철8호선 별내역 연장으로 남양주시와 강동구 접근성이 쉬워지며 기존 주소지와 함께 매수지역의 접근성이 좋아진 지역을 매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양시 덕양구는 서울 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시공능력평가'에서 경기도 건설사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건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서희건설, 코오롱글로벌, 대방건설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경기도 건설업계의 저력을 과시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하남시에 본사를 둔 서희건설은 2조 6707억 원의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하며 경기도 건설사 중 1위, 전국 18위에 올랐다. 과천에 본사를 둔 코오롱글로벌 역 2조 3963억 원의 평가액으로 경기도 2위, 전국 19위를 차지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올 하반기 들어서만 5건의 공사비 증액을 공시하며 최대 700억 원에 이르는 계약을 따내는 등 활발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양시에 본사를 둔 대방건설은 2조 1254억 원의 평가액으로 경기도 3위, 전국 23위에 올랐다. 대방건설은 전국 각지에서 신규 사업을 활발히 수주하며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토부가 실시한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 대기업 부문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태영건설도 경기도 건설사 중 상위권에 자리했다. 광명시에 본사를 둔 태영건설은 2조 176억 원의 평가액으로 경기도 4위, 전국 24위를 차지했다. 태영건설은
SK온이 조지아주 대형 화재 소송에 휘말리며 법적 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3100만 달러 규모로 합의가 이뤄졌던 이 사건은 추가 소송이 제기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이와함께 지난 2분기 공장 가동률 하락과 헝가리 신규 공장의 초기 비용 증가로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일 조지아주 법원에 따르면 2023년 7월, SK온의 자회사인 'SK Battery America'가 조지아주 재활용 시설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의 책임을 물어 소송을 당했다. 초기에는 3100만 달러의 합의로 사건이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피해 지역인 뱅크스 카운티(Banks County)가 추가 소송을 제기하며 상황이 복잡해졌다. 뱅크스 카운티는 화재 진압에 투입된 소방 및 공공 자원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SK온은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불가피해졌으며, 법적 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에 화재 소송에 이어 배터리 사업 부진까지 겹치면서 SK온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SK온은 지난 2분기 공장 가동률 하락, 헝가리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초기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4601억원에 그치며 분기 최
현대건설이 지속 가능한 건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2024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현대건설이 발굴한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박람회장 내 오픈 세미나 스테이지에서 진행됐다.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스마트건설 및 산업안전과 관련된 주요 기관 및 기업, 국내외 주요 바이어 등 관계자들이 모여 건설안전 분야의 최첨단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내 유일의 건설안전 전문 전시회다. 현대건설은 본 박람회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공동관’을 운영하며 발굴 스타트업에 기술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동관 전시에는 제이디솔루션(지향성 음향 스피커), 웍스메이트(건설 근로자 비대면 중개 플랫폼), 새임(건설현장 스마트 원격 교육 솔루션) 등 12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건설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 데이에는 18개 스타트업을 비롯해 서울경제진흥원, 창업진흥
전국의 장애청소년들과 교사들이 참가한 ‘2024년 행복 AI코딩챌린지’ 대회가 뜨거운 호응과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SKT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경기도 이천 소재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행복AI코딩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AI코딩챌린지'는 SKT가 1999년 장애청소년 정보검색대회를 시작으로 25년간 장애청소년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개최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장애청소년들이 AI시대의 핵심 기술 역량을 보유한 창의적인 인재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청소년의 다양한AI 활용능력 제고를 위해 학생 2인과 지도교사 1인이 한 조를 이뤄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다른 팀과 경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종목은 총 5가지로 ▲AI를 활용해 노래를 작사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행복AI챌린지’와 ‘드림 챌린지’ ▲코딩 로봇을 이용한 카드코딩과 미션게임인 ‘소셜 챌린지’와 ‘미션 챌린지’ ▲문화유산 퀴즈를 맞추는 ‘문화유산 에이닷 장학퀴즈’ 등이다. 각각의 챌린지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SKT AI서비스 ‘에이닷’의 멀티 LLM 에이전트를 활용해 주제에 맞
현대 N이 글로벌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은 19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ADAC 심 레이싱 엑스포((Allgemeiner Deutscher Automobil-Club Sim Racing Expo)에 참가해 글로벌 심 레이싱(SIM Racing) e스포츠 대회인 ‘현대 N 버츄얼 컵(Hyundai N Virtual Cup)’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현대 N은 글로벌 인기 레이싱 게임 아세토 코르사(Assetto Corsa)의 개발사인 쿠노스 시뮬라치오니(KUNOS Simulazioni, 이하 쿠노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아세토 코르사는 현대 N 자체 글로벌 e스포츠 레이싱 게임 대회 ‘2024 현대 N 버츄얼 컵’의 공식 게임으로 운영된다. 심 레이싱은 3차원 스캔 기술로 현실의 서킷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해 게임 내에서 현실과 거의 같은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모터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현대 N 버츄얼 컵에 참가하여 심 레이싱을 통해 현대 N의 고성능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현대 N은 이번
현대자동차가 양궁 소재 영화 '아마존 활명수'와 협업해 제작한 숏 드라마 '큐피드의 애로사항'을 공개하며 색다른 콘텐츠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자사 유튜브 채널 및 현대자동차그룹 틱톡 채널을 통해, 양궁 기술을 두고 큐피드와 형사가 펼치는 치열한 대치 상황을 유쾌하게 담아낸 숏 드라마 ‘큐피드의 애로사항(arrow)’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큐피드의 애로사항’은 이달 30일 개봉 예정인 양궁 소재의 코믹∙휴먼 영화 '아마존 활명수'의 스핀오프 영상으로, 파리 올림픽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양궁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이어가고자 기획됐다. 실제로 현대차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 속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장면에서 양궁 후원사로 등장하며, 영화의 리얼리티를 높였다는 평론가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더 나아가 영화 속 두 주인공인 류승룡∙진선규 배우를 숏 드라마 ‘큐피드의 애로사항’에서 형사와 큐피드로 등장시키며 콘텐츠 마케팅 영역의 확장에 나섰다. 특히 해당 영상은 특유의 재치있는 스토리 기획력으로 주목을 받은 영화 '극한직업'의 배세영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아, 영화에서 파생된 캐릭터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서 전기차 공세를 강화한다. 현대자동차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내년 초 첫 현지 생산 전기차 SUV 모델 ‘크레타 EV’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크레타 EV는 지난 2015년 출시한 현대차의 첫 인도 전략 SUV인 크레타의 전기차 모델이다. 크레타 EV는 1998년 인도 첸나이 공장이 생산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로 상세 제원은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현대차는 지난 9월 현지 전략 3열 SUV 알카자르의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했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새로워진 외관과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해 현지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는 이처럼 현지 시장 상황과 인도 고객 수요를 공략한 현지 전략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 진출 초기에 i10, 쌍트로 등 경·소형 차량을 주력 차종으로 판매했다. 쌍트로는 첫 현지 전략 차종으로 ‘인도 국민 경차’로 불릴 만큼 인기를 끌어 현대차는 진출 첫해부터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커지는 인도 자동차 시장과 다변화된 인도 고객 수요에 맞춰 2015년 7월 첫 현지 전략 SUV 모델인 크레타를 출시했다. 크레타는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19일 수원시 장안구민회관에서 개최된 ‘가을빛 조이 축제’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수원도시공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안전보건공단은 축제 현장에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 ‘마이세이프티룰(My Safety Rule)’ 캠페인을 진행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핵심 안전수칙인 ‘4대 금지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홍보 부스에서는 시민들에게 안전 관련 기념품을 나눠주며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4대 금지 캠페인’은 ▲안전장치 해제 금지 ▲모르는 기계 조작 금지 ▲지정된 보호구 미착용 작업 금지 ▲가동 중인 기계 정비 금지 등 산업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안전수칙이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일반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안전문화가 확산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안전이 당연한 가치로 여겨질 수 있도록 산업현장과 일생생활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산업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