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0 총선 현장] 김동연·김부겸, ‘격전지’ 분당서 한표…임태희 광교·이재준 수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수원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 기관장들도 투표에 참여하며 유권자들의 적극 투표를 독려했다. 김 지사는 파란색 넥타이에 정장 차림으로 부인 정우영 여사와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김 지사는 먼저 도착해있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과 인사를 나눈 후 함께 투표소로 들어섰다. 김 지사는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성남 식목일 행사가 있는데 마침 국무위원으로 같이 활동했던 김부겸 전 총리가 온다고 해서 얼굴도 볼 겸 함께하게 됐다”며 “투표를 통해 우리의 미래를 바꾸는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자”고 밝혔다. 서현1동은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경쟁하는 성남분당갑 선거구로, 김 지사는 당초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오후 투표장소를 변경했다. 이날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임태희 교육감이 사전투표를 했다. 임 교육감은 부인 권혜정 여사와 나란히 투표를 진행한 뒤 별다른 발언 없이 동행 직원들에게 조용히 손을 흔들어 보이고 곧바로 투표소를 떠났다. 이재준 수원시장도 이날 부인 이지영 여사와 수원시청 인계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표
- 이유림·이보현·장진 기자
- 2024-04-05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