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오는 7월까지 ‘2020년 상반기 재정지원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일자리나누미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등 3가지로 구성된다. 공공일자리나누미사업은 중구에서 시행하는 일자리사업 중 최대 인원(150명/년)을 뽑는 재정일자리사업이다. 저소득층 소득증대사업, 청년일자리사업, 일자리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장에 참여자를 배치해 구정 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이다. 구는 ▲일자리발굴단 ▲소무의도 지역특산물 활성화사업 ▲EM(친환경미생물) 발효액 보급 시범사업 ▲쾌적한 관광명소(동화마을) 만들기 사업을 확정하고 취약계층 및 직업상담사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사회복지시설(복지관, 아동복지시설)에 각종 도우미 등을 지원하는 공공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보훈회관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구립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7개소에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배치하는 고용창출과 생계지원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일석이조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일자리
앞으로 인천 공공지역에서 욱일기 등 일본제국주의 상징물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15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일본제국주의 상징물 공공사용 제한 조례’가 통과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는 인천시와 산하기관, 시 주관 행사 등에서 일제상징물과 디자인의 공공사용을 제한하도록 한 것으로, 일제강점하 강제징용 피해자, 일본군 ‘위안부’ 등의 명예 실추, 국민감정 자극 행위 등을 방지하고 지역사회의 공공질서와 청소년 등 시민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됐다. 남궁형 시의원은 “최근 2020도쿄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사실상 욱일기 사용이 허용되는 등 일본제국주의와 관련한 올바른 역사의식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의 제정은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권리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지난 제259회 임시회에서 ‘역사바로알기 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것과 연계해 시민의 올바른 역사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은 최근 ‘2020년 제1회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심의지역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사업에 대한 결산보고 및 이월금(예비비) 집행계획(안)을 심의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소방서 산악구조대는 최근 화도면 덕포리에 위치한 농기계은행에서 농기계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서는 ▲농기계의 제원, 특성파악 교육 ▲농기계사고 사례 및 유형별 대응능력 향상 ▲각종 구조장비를 활용한 농기계사고 대처법 숙달 등이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오션바이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 건강을 위해 써달라며 살균소독제(500㎖) 1천개를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채수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근무환경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시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하루빨리 이번 상황이 진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병원에서 몰래 알아낸 환자들의 주민등록번호로 공적 마스크를 구매한 간호조무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삼산경찰서는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간호조무사 A(4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또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그에게 마스크를 판매한 약사 B(61)씨를 함께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3시 43분쯤 자신이 근무하는 인천시 부평구 모 병원에서 환자 4명의 주민등록번호를 알아낸 뒤 약국에서 환자들의 공적 마스크 8개를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개인정보가 도용된 환자 중 1명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약국에 들렀다가 해당 주민등록번호는 이미 마스크 구매 이력이 있다는 말을 듣고 112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환자는) 알고 있던 지인들이며 동의를 받고 마스크를 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신고가 접수돼 조사 중인 단계고, 실제로 도용이 맞는지 등 혐의가 파악되면 입건할 방침”이라며 “약사가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면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마스크를 대량으로 판매한다고 속여 9억여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2일 사기,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환전책 A(41)씨 등 4명을 구속하고 B(20)씨 등 통장 모집책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올해 1월 29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페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KF94 마스크를 대량 판매한다”고 속여 무역업자 C(41)씨 등 28명으로부터 9억9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범행할 당시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마스크 판매가 급증하기 시작한 시기였다. A씨 등은 해외 환전, SNS 광고, 통장 모집, 통장 대여 등 역할을 분담해 점조직 형태로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당시 동남아 국가에 머무른 A씨는 통장 모집책들이 송금한 범죄 수익을 해외계좌로 넘겨받고서 현지에서 환전한 후 총책에게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구속된 4명 중에는 자신 명의로 된 대포 통장 28개를 모집책에게 빌려준 이도 포함됐다. 경찰은 마스크 비용으로 7천700만원을 보냈다가 사기를
경찰서 유치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거짓말을 하며 석방을 요구했던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56)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달 6일 오후 10시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경찰서 유치장에서 “코로나19에 걸렸다”고 거짓말을 해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일 오후 택시기사의 폭행 피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 등을 2∼3차례 때린 혐의 등으로 체포돼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다. 그는 유치장에 들어간 뒤 헛기침을 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석방을 요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당시 A씨의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할 수 없어 보호복을 착용한 상태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함께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으나 다음날인 7일 오전 7시께 음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경찰에서 “빨리 나가고 싶어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A씨의 거짓말로 그와 접촉한 경찰관 15명은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9시간가량 격리됐다. 유치장과 형사과 사무실 출입도 차단됐다. 경찰
12일 오전 11시40분쯤 인천시 중구 항동7가 남항부두의 선박에서 작업 중이던 A(60)씨가 8m가량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다리와 얼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상으로 인양된 상태의 작은 고깃배 안에서 작업을 하던 도중 부두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A씨를 들것에 실은 뒤 크레인을 이용해 지상으로 안전하게 옮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실족한 것으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올해 고용노동부와 인천시가 주관하는 일자리 사업 공모에서 모두 8개 사업이 선정돼 총 7억7천800여 만 원의 국비와 시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신중년 일자리 사업부터 청년·여성 맞춤형 일자리 사업,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사업,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시비를 확보해 폭넓은 일자리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주요사업 내용은 신중년 일자리 사업으로 ▲사회공헌 사업 ▲경력형 일자리사업 ▲친환경 녹색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청년 맞춤형 사업으로는 로봇·드론 산업 육성 프로젝트 사업과 여성 고용창출을 위한 ▲인천 서북부 여성 경제독립 프로젝트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특화사업도 추진된다. 또 낙후된 고용환경을 개선해 ‘근로자가 찾아오는 인천 서구’도 실현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서구 노사민정협의회 인프라 구축 ▲고용문화 개선 및 노동권익 증진사업을 실시한다. 이재현 구청장은 “올해 서구는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국·시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서구, 더불어 잘사는 경제도시 서구’를 실현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