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한 주민센터 새마을지도자들이 폐지 등 폐자원을 수집해 판매한 이익금으로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다녀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월피동(동장 최관)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정차동, 이양순) 회원들은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생각으로 4년 동안 모은 400여만 원으로 지난 22일 독거노인이나 형편이 어려운 동네 어르신 40여명을 모시고 강원도 낙산사에 다녀왔다. 이번 월피동 새마을지도자회의 효도관광이 눈길을 끄는 것은 여행 경비를 4년 동안 꾸준히 폐자원을 수집해 판매한 이익금으로 마련한 것. 정차동 회장과 이양순 회장은 “지역사회에 봉사를 하면서도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 부족한 것에 늘 아쉬워하고 있던 중 모든 회원들이 땀을 흘린 댓 가로 봉사를 실천하자는데 뜻을 모으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소외받고 있는 분들을 위해 새마을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피동 남·녀새마을회에서는 이외에도 감자, 고구마, 배추, 무를 직접 재배해 독거노인들에게 김장을 담아드리는 등 불우 이웃을 돕는 행사에 앞장서고 있다.
안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현준)과 화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영석)이 지난 23일 업무제휴협약서를 체결했다. 24일 양 시에 따르면 대부도 어촌민속박물관 회의실에서 가진 이번 협약은 안산시의 어촌민속박물관과 화성시의 제부도 유원지의 입장(관람)료를 상호 제휴를 통해 할인해줌으로써 관람객의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공단간의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대부도 및 제부도를 찾는 고객들에게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서해안 어촌 관광벨트 조성을 확고히 할 전망이다. 또한 앞으로 제휴 범위를 홍보마케팅 분야는 물론 인적·물적 분야까지 확대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공기업의 모델을 만들기로 양 공단의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한 뜻을 모았다. 김현준 이사장은 이날 “이번 협약식은 공기업간 전국 최초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 공단의 적극적 업무협력으로 안산시와 화성시의 상호 고객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최근 신기태 서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중인 정보보안과 민경근 경사의 가정을 방문,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성금 35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신 서장은 성금을 전달한 후 인사말을 통해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가장으로서나 경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건강해야 한다”며 “지금은 건강만을 생각하고 하루빨리 완쾌해 직무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위로했다. 투병중인 민경근 경사는 지난 1990년 7월 경찰에 입문해 주로 보안 외근형사로 근무해 왔으며 평소 자신이 맡은 업무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해결해 내는 강직한 성품을 소유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특히 민 경사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발병부위가 특수해 한번 치료에 수백만원의 치료비가 들지만 별다른 보험혜택도 받지 못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8년도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입상한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안산공고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이천시와 안성시에서 개최된 ‘2008년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 은메달 4, 우수상 3명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안산공고에 따르면 이학교는 컴퓨터정보통신 직종에서 금, 은, 우수상, 정보기술 직종에서 금, 우수상, 공업전자기기 직종에서 은, 우수상, 통신설비 직종에서 은상, 웹디자인 직종에서 은상 등 다양한 직종에서 입상했다. 이번 경기대회는 총 51개 직종에서 836명의 선수가 출전해 저 마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안산공고는 컴퓨터정보통신, 정보기술, 공업전자기기, 통신설비, 웹디자인 분야 등 IT 분야에 출전하여 좋은 성과를 올렸다. 2007년도에 안산공고는 안산시가 첨단공업도시이면서도 도시 규모가 경기도의 여타 도시에 비해 작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를 한 번도 개최되지 못한 숙원사업을 해결하여 2009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안산시 개최 주관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안산공고는 공업 교육의 정체성 교육을 강화해 전교생이 전공 관련 자격증을 2개씩 취득하고 IT관련 자격증을 1개
“나를 음해한 홍장표 당선인을 용납할 수 없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23일 친박연대 소속 홍장표(안산 상록을) 국회의원 당선인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를 사과하지 않을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배포한 회견문을 통해 “홍 당선인이 아무런 근거 없이 나를 음해하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언론에까지 보도되게 함으로써 본인을 모독하고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 측에 따르면 홍 당선인은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게 되자 이를 취재하기 위해 온 기자들에게 “수사관(대검중앙수사부) 출신인 박 시장이 모두 꾸민 일”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홍 당선인은 또 “박 시장이 정적인 나를 제거하기 위해 수원지법 안산지원장을 만나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청탁했다고 말했다”고 박 시장 측은 전했다. 홍 당선인의 이같은 발언은 일부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박 시장은 “지난 21일 안산지원에서 지원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나 현장민원실 운영 등 업무와 관련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방문이었고 그 자리에는 안산지원 사무국장과 안산시청 총
안산시는 전국 25개 시·군의 농·특산물에 대해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살 수 있는 직거래 채널인 ‘안산이오(25) 먹을거리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들 자치단체와 직판장에서 취급할 우수 농ㆍ특산물 품목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한 뒤 오는 25일 직거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직판장에 오를 농·특산물에는 안산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안산이오(25) 먹을거리 판매 인증마크’가 부착된다. 인증마크가 붙은 농·특산물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농협 하나로마트와 농협 직판장 등 안산지역 4곳에서 판매된다. 시는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판매를 추진하는 한편 다음달 17일부터 사흘간 경기도체육대회가 열리는 안산 와~스타디움에 임시 직판장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안산시의 먹을거리 판매인증제는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먹을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최근 FTA(자유무역협정)체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살릴 수 있는 좋은 제도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청렴인증제와 환경인증제에 이은 안산시의 3대인증제로 시민이 행복한 명품도시 안산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는 ‘시민을 편안하게, 시민을 즐겁게, 시민을 행복하게’ 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개단지를 순회하며 안산화훼연구회의 협조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화분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아파트 단지별로 순회하면서 가정에서 기르고 있는 각종 화분를 무료로 연구회회원들과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들이 분갈이 등을 해주고 전문농촌지도사의 실내원예식물재배요령 교육 및 실습, 병충해 상담을 실시한다. 화분가꾸기 신청은 100세대이상단지에서 희망날짜와 장소 등 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되며 4월 중순경 대상 아파트 단지를 선정하게 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안산시 화훼연구회에서 재배한 일부화훼품목 및 용품도 도매가격에 판매되므로 아파트단지 내 상설시장을 개설하는 아파트는 부녀회장 및 관리사무실과 협의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편안하고 쾌적한 가정환경을 조성해 도시민의 행복과 정서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15일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재판에 계류중이면서 또다시 음주 후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아내가 운전했다고 경찰을 속여 처벌을 모면했던 이모(40)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및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그의 아내 허모(42) 씨를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9월30일 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시흥시 월곶동에서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그대로 달아났다가 가해 차량의 번호를 기억한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그러나 이 씨는 자신의 친구를 목격자로 내세워가며 “사고 당시 아내가 운전했다”고 주장했고 그 말을 믿은 경찰은 이 씨의 아내 허 씨를 뺑소니 혐의로 송치했다. 검찰은 남편 이 씨가 음주사고로 면허가 취소되고 재판에 계류중이라는 점을 의심, 휴대전화 통화내역 조회를 통해 부인 허 씨가 사고 당시 다른 곳에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추궁한 끝에 이씨로부터 범행을 자백받았다.
수도권대기환경청 제 5대 청장으로 박정규(52) 전 APEC 기후 센터(APCC) 사무총장이 지난 14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정규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수도권청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 및 역량 강화를 통해 고품질의 환경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1987년부터 1994년까지 미국 NASA 가다드대기연구소에서 연구활동을 한 후, 1994년부터 1996년까지 메릴랜드대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박 청장은 이후 기상청에서 근무를 시작해 기후국 기상예측과장, 부산지방기상청장, APEC 기후 센터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대기과학분야 전문가이다.
안산시는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54회 경기도체육대회의 개회식 공연에 참여할 출연자와 선수단 입장을 유도하는 피켓요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도체전을 74만 안산시민의 단합된 노력과 열정으로 도민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승화시켜 ‘세계속의 경기도! 세계속의 안산시!’를 구현한다. 이미 지난 3월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2천여명을 모집한 바 있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개회식의 공연에 출연할 시민 1명과 어린이 5명, 그리고 선수단 입장을 유도하는 피켓요원 45명을 공개 모집해 시민이 함께 만드는 체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공연출연자는 개회식 공연에 직접 참여하고 자원봉사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피켓요원 역시 자원봉사증서와 소정의 기념품과 인기가수가출연하는 축하공연의 관람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