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안산화정영어마을, 가정의 달 맞아<br>무료 영어교육 프로그램 기획 운영 안산화정영어마을이 2008년도 정규프로그램의 막을 열고 안산시의 어린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살아있는 현장교육·영어연수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10일 안산화정영어마을에 따르면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으로 2008년도 정규프로그램과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무료 영어교육 꿈나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영어 저변 확대를 위해서 저학년생이 포함된 주말 및 방학 프로그램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저녁 영어회화 프로그램, 각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교사 양성반이 편성돼 있다. 또 안산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일 무료 원어민 교사 파견수업을 실시해 현재 많은 학교로부터 수업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5월 17일 가정의 달 원더풀 영어캠프(1일)를 기획 저소득 아이들을 선정해 뜻 깊은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9월중에는 지난해에 이어 ‘제2회 Dynamic ANSAN’ 영어 스피치 대회를 여는 등 여러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참여 학생 학부형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의견수렴 및 설문 결과 피드백 등 교육 효과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한편 화정영어마을은 안산시에서 영어교육
안산시는 그동안 각종 법률이나 조례로 인해 기업 활동에 과대한 규제와 시민생활에 불편을 줬던 제도를 획기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규제혁파 현장기동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규제혁파 기동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6개반을 편성, 지금까지의 소극적인 해소대책이 아닌 현장위주 활동을 원칙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산업단지내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SOS 기업애로 해소창구와 병행 운영하며 특히 24시간 언제나 불편사항을 수렴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신고센터를 운영, 접수된 사항을 규제혁파 현장기동단에 전달해 해결한다. 특히 4월 중순쯤 시청 뿐만 아니라 시 관내에 소재한 중앙 행정기관, 특별행정기관, 경제단체, 언론사 등 43개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해 규제개혁실천 공동협약서를 체결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기관 고유 업무에 따른 규제개혁 사항을 여러 기관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상호 협조적 기능을 수행한다. 규제혁파 현장기동단은 2개 이상 다수의 기관이 관련된 복합규제를 해소하고 인·허가 기관의 잘못된 행정행태를 개선하게 된다. 또한 전 공공기관이 합동서비스를 제공해 어려움을 즉시 처리하
안산시 사3동(동장 최재영)은 오는 12일 감골시민홀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사3동 한마음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사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체육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배구대회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통해 주민들의 정주의식을 높이고 화합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사3동 관내 아파트와 주택지역을 대표하는 6개 팀(대학동팀, 상록마을팀, 숲속마을팀, 푸르지오 6·7·9차팀)이 참여, 리그전으로 운영된다. 특히 ‘희망을 가꾸고 꽃 피우는 우리 동네 주민들’이란 슬로건으로 희망을 상징하는 ‘개나리 동화(洞花) 선포식’을 병행해 주민들로 하여금 소속감을 가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사3동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몸을 서로 부딪치며 진행되는 운동 경기를 통해 주민들끼리 친밀감을 갖고, 살기 좋은 사3동을 만드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며 “참가자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마을축제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태국 최대의 축제인 ‘송끄란 축제’가 오는 13일 안산시와 태국대사관 주관으로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태국인과 내국인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송끄란축제는 불상과 승려의 몸을 물로 씻고 난 뒤 남녀노소가 한데 어우러져 서로에게 물을 끼얹는 놀이를 즐긴다고 해서 ‘물의 축제’로도 불린다. 송끄란은 태국의 전통 설 명절을 기념하는 태국 최대의 축제로 태국에서는 태국력 정월 초하루인 매년 4월 13일부터 사흘간을 국경일로 정해 대대적인 행사를 갖는다.
안산시는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원장 석승한)을 162병상에서 238병상으로 76병상을 증축한다고 8일 밝혔다.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상록구 사동 1586일원)은 현재 노인성 치매 질환자 및 가족들을 위해 162병상 규모로 지난해 2월에 개원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병상 가동율은 90% 이상으로 입원·치료를 위해 입원을 원하는 환자들과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들이 장기간 대기하는 등 병상이 상당 수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노인인구 증가율이 전국(6.68%)에 비해 안산시(7.12%)의 증가율이 높아 향후 병상 부족으로 인한 노인의료 서비스의 어려움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간병을 위해 가족들이 경제활동에 전념을 할 수 없게 돼 서민 생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 한 결과 현재 운영중인 병원 부지에 지상3층, 연면적 2천508㎡, 76병상 규모로 증축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시는 증축을 위해 총 45억3천만원의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상록수보건소의 적극적인 노력과 이해와 설득으로 국비 8억5천만원과 도비 10억원 등 총 예산의 43%인 18억5천만원을 확보함으로서 시 재
안산시는 전국 제일의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미관 개선 일환으로 나대지로 방치되고 있는 호수공원 수영장 설치 예정부지 6만㎡를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꽃풍의 언덕’을 조성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되는 꽃풍의 언덕에는 추억의 보리밭, 아름다운 꽃밭, 가족과 연인들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 휴식공간(정자) 등이 이미 설치되었고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보리, 꽃, 자연 등을 테마화한 각종 체험행사와 맥주 시음회, 허수아비 및 사진 콘테스트, 목각인형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과 함께 하는 ‘숭어떼와 함께하는 보리밭 축제’가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막행사, 각종 경연대회, 체험행사, 무대행사, 부대행사 등이 개최될 예정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꽃풍의 언덕 조성을 일회성 행사장이 아닌 매년 실시되는 경기도를 비롯한 안산시 대표 축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시는 최근 아동에 대한 성폭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어린이들을 범죄피해의 위험에서 지키는 가칭 ‘로보캅순찰대’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대책은 전국 최초로 전직경찰관과 교사, 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이 시내 25개동으로 나눠 40명씩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어린이 범죄 취약시간대인 방과 후부터 오후 6시까지 학교 주변과 놀이터 등을 조별로 나누어 순찰하면서 어린이들을 보호하게 된다. 또 시민들의 범죄 예방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소설 홍길동의 활동상에 착안해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이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순찰대원의 복장도 로보캅 모형으로 특별 제작해 지원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오는 2020년까지의 도시발전전략과 비전을 담게 되는 ‘2020 브라보 안산비전’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올해말 완료 예정으로 추진되는 장기발전계획은 안산시의 각종 계획을 총괄적으로 아우르고 시정 전반과 연계된 시민 설문조사와 주민공청회, 워크숍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오는 2010년까지 단기 사업전략, 2011~2015년까지의 중기 전략구상과 2016~2020년까지 장기비전계획으로 단계별 추진전략을 마련하게 된다. 시는 ‘2020 브라보 안산비전’을 통해 21세기 서해안시대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도시, 매력이 넘치는 문화관광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인재 향상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과 수준 높은 공공 디자인이 어우러진 도시비전 등 시대변화에 능동적이고 실용적인 방향 제시를 통해 환황해권 동북아 발전의 중심도시로 발돋움 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실현할 장기비전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에 수립되는 장기발전계획에는 시화MTV 개발, 화성 송산그린시티 개발, 시흥 군자지구 개발, 인천 송도 국제도시 건설 등 인근 도시의 대형 프로젝트 사업
안산 최용신기념관은 ‘새로운 책, 옛 교과서’ 작은 전시회 연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3개월간 진행되며 ‘내가 만드는 옛 교과서’와 ‘샘골강습소를 지어라!!’라는 제목의 가족단위 체험교육이다. 최용신기념관 강의실로 모인 수강자들은 PPT 설명을 통해 교육내용에 대한 개요를 이해하고, 수강자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해설가의 맞춤 해설과 함께 전시관을 관람한 뒤, 2층 교육실에서 체험교육을 하게 된다. 참가자는 우리나라 교과서의 변천과정을 흥미롭게 관찰하고 자신만의 교과서를 만들어 보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 진행은 국립기관의 박물관교육을 기획한 전문 강사에게 의뢰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 거주 어린이에게 소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용신기념관은 선생의 얼과 정신이 담긴 샘골강습소가 있던 안산시 상록구 해빛나길 56일원(본오동 879-4) 상록수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462.8㎡로 지상1층에는 교육실과 사무실, 지층에는 전시실과 영상실이 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부녀자 24명을 성폭행한 피의자가 5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 상록경찰서는 3일 부녀자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손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해 12월7일 오전 3시50분쯤 안산시 상록구 이동의 큰길가에서 혼자 택시에서 내린 김모(27.여)씨를 뒤쫓아가 흉기로 위협한 뒤 인근 건물 화장실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손씨로부터 지난 2002년 9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시흥, 안산 등지에서 주로 심야 시간에 혼자 택시를 이용하는 여성 24명을 성폭행했다는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성 중 상당수가 피해 당시 신고를 하지 않아 손씨의 자백에도 불구하고 현재 13명의 피해 진술만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 김씨로부터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 의뢰한 범인의 체액이 관악서와 시흥서 등이 의뢰한 것과 동일하게 나타남에 따라 같은 수법의 전과자들을 대상으로 DNA 대조작업을 벌여 이와 일치하는 손씨를 잠복근무 끝에 지난 1일 김씨 집 인근에서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