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18일 낚싯대를 이용 가정집에서 지갑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4시쯤 안산시 선부동 노모씨(44)의 집 방범창살 사이로 4m의 갈고리를 단 낚싯대를 넣어 100만원이 든 지갑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최근까지 안산 일대 가정집 20곳에서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17일 새벽 안산시 와동 오모씨(29)의 원룸에서도 낚싯대로 범행하려다 잠에서 깬 오씨가 경찰에 신고, 오씨 집 근처에서 검거됐다.
경기테크노파크(이하 TP)는 17일 경기TP 지원사업을 통해 육성된 기업 ‘KJ프리텍(대표 홍준기·46)’이 경기TP 설립이래 처음으로 코스닥에 상장됐다고 밝혔다. KJ프리텍은 지난 9월 전 세계 경제가 요동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 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세계적인 금형, 성형기술을 보유한 KJ프리텍의 홍준기 대표는 “KJ프리텍이 가진 최고의 강점은 회사 구성원의 열정과 일괄 생산에 의한 빠른 대응력,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이다”고 말했다. 또 변치 않는 직원들의 열정과 KJ프리텍만이 보유한 기술력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산이라는 홍 대표는 “KJ프리텍의 우수한 금형기술을 믿고 지속적인 시장개척, 고객 발굴 또한 중국 생산 법인설립을 지원해준 경기TP 지원사업이 성공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10월 법인 설립 이후 KJ프리텍은 년 평균 매출 증가율(CAGR) 61.6%의 고도성장을 실현한 고성장 기업이다. 특히 특화된 금형, 광학, 사출, A’ssy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초소형, 초정밀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정밀부품 제조를 통해 다져진 개발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휴대폰 제조
경기도 안산시(시장 박주원)가 국내 처음으로 거주 외국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고 밝혀 화제다. 시 관계자는 “안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인권을 증진하고 거주민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외국인 인권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시를 비롯해 일부 자치단체들이 거주 외국인들의 생활을 돕기 위해 ‘지원조례’를 제정한 사례는 있지만 인권 보호를 목적으로 한 조례를 제정하는 것은 안산시가 처음이다. 시(市)는 국적과 피부색, 인종, 민족, 언어, 문화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서로 존중하고 살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거주 외국인을 위한 시책을 적극 개발하고 공공시설물 이용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규정을 조례에 담을 계획이다. 외국인을 고용하는 사업장은 부당행위와 인권침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며 그들의 관습과 문화를 존중하고 종교 활동을 보장하도록 하는 내용도 조례에 넣기로 했다. 이를 위해 법률상담지원, 언어지원, 정보제공 등 편의제공 조항을 만들고 소속 공무원이나 시민사회단체, 기업,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인권과 다문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거주 외국인 역시 자신의 법적 지위를
대부도 MTV토사반출 반대 추진위원회는 17일 대부도 방아머리 인근 갯벌에서 안산 대부도 연안 생태계복원을 위한 집회를 갖고 ‘대선방조제(대부동동-선감동간.327m) 육교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위원회는 주로 대부도지역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이날 집회에 500여명이 참여, 대부도 연안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는 대선방조제를 육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방조제중 일부라도 육교화로 시화호와 외해를 연결, 물이 드나들게 해야 매년 쌓여가는 갯벌의 퇴적화를 막을 수 있고 생태계를 가장 빠르게 회생, 복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방조제가 축조되고 안산시로 편입돼 지난 1999년 도시지역으로 결정됨으로써 대부도는 농·어촌도 아닌 애매한 지역으로 전락되면서 연안생태계 파괴되면서 주민들은 정신·물질적 서러움을 근20여년간 참고 살았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주민들에게 배포한 전단지에서 “방조제로 인한 갯벌표면 퇴적은 생태계 파괴와 지역주민들의 어로활동 등 지역경제의 막대한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연안 갯벌 생태계가 복원되면 청정 갯벌
안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4일 시화호 일대에서 발생한 철새들의 집단폐사 원인과 순환골재의 무해에 대한 검증이 명확히 될 때까지 시화호 매립공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철새들의 코에서 피가 흘러나온 점 등으로 보아 오염물질에 의해 폐사 했을 수도 있는데 한국수자원공사는 오염물질의 원인일 수 있는 시화호 매립공사를 중단하지 않고 있다”며 “시는 원인규명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합은 또 “집단 폐사된 철새들의 사체 대부분이 순환골재를 사용, 매립구간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됐다”고 말하고 “이와 상관없이 한국수자원공사는 유해성 논란이 있는 순환골재를 공사에 사용하면서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마련하지 않고 시화호로 유입되도록 방치한 것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안산환경운동연합은 철새들의 집단폐사 원인과 순환골재의 무해에 대한 검증이 명확히 될 때까지 시화호 매립공사를 즉각 중단할 것과 수자원공사는 전문가, 시민단체, 지자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조사단을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지난 7일 오후 5시50분쯤 안산시와 시흥시 경계부근인 시화호 멀티테크노밸리(MTV)사업
‘교통안전 시범도시’인 안산시(시장 박주원)가 교통사고 예방를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교차로 정비, 신호체계 개선, 노인보호구역설치 및 교통안전시설 등을 지역 여건에 맞게 대폭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평소 교통사고가 잦아 인명 및 재산피해가 많은 단원구 원곡동 관산중학교 삼거리 도로 등 3개소에 대해 8억6천만 원(국비 2억7천5백만원, 도비 1억 3천8백만원, 시비 4억4천7백만원)을 투입해 올해 12월경 완공할 방침이다. 또한 선부동 15단지 삼거리 횡단보도 구간의 교통사고 위험성이 상존해 민원해소 차원에서 1억1천만 원을 들여 ‘X자’ 횡단보도와 신호등 전방배치 교차로를 개선해 주민들과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금년 말까지 선부동 세반사거리 교차로 외 2개소에 대해 추가로 X자 횡단보도 설치와 신호등 전방배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차로 정비, 신호체계 개선, 노인보호구역설치, 교통안전시설 정비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년도 같은 기간 사망자(65명)보다 올해 사망자(25명) 수가 대폭 감소(61.5%)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 관계자는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에 대해
박주원 안산시장이 제15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을 수상한 것으로 13일 밝혀져 화제다. 박 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6시 성남아트홀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 제15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남상우 청주시장, 박극제 부산서구청장, 원로가수 안다성씨 등과 함께 연예예술발전상을 받았다. 박 시장은 문화예술단체 및 지역문화예술 행사 지원과 함께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안산시 광덕로 일대에서 열린 ‘제4회 안산국제거리극 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하는 등 남다르게 시민감동의 문화예술 행사를 위해 헌신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통해 “문화예술인을 비롯한 안산시민과 함께 기뻐할 일”이라며 “문화예술단체와 협력해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감동하는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연예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해 대중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한편 대중 예술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정부포상을 포함한 21개 부문 50여 명의 연예예술인들에게 주어진다.
지난2007년 4월 ‘교통안전 시범도시’로 선정된 안산시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과 협약을 맺은 가운데 교통사고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보행자 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 시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보호구역시설 중 시범지역을 선정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교통안전시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정비사업은 단원노인복지회관 외 2개소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출입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m이내를 노인보호구역(Silver-Zone)으로 지정하고 주변도로 및 보도를 정비해 보행자 중심의 편안한 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단원 노인복지회관 및 부곡동 사회복지회관 내의 효누리주간보호센터에 대한 노인보호구역 2개소의 정비사업을 금년 내 완료할 방침이다. 상록노인복지회관은 교통안전시범도시 조성사업인 성포로 정비사업과 함께 추진해 내년 상반기 중에 완료 할 계획이다. 또한 지정된 노인보호구역은 노인보호구역 표지판을 설치 30km로 속도를 제한한 후 험프식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등으로 속도규제를 실시해 보행신호등 보조장치,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노약자 보행안전을 위해 신호값을 연장하여 보행자 중심의 보행환
안산화정영어마을(www.ahev.go.kr)이 최근 초등 3~6학년생을 대상으로 겨울 방학 프로그램인 ‘2009 겨울 캠프 Winter Wonderland’를 내놓으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9:30~17:00)까지 5일 통학형으로 총 3회(1회: 1.5~1.9 / 2회: 1.12~1.16 / 3회: 1.19~ 1.23)에 걸쳐 시행되는 이번 겨울 방학 캠프는 ‘외국의 겨울 활동’을 주제로 영어권 국가의 겨울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생한 현지 체험 학습을 통한 리더십 배양 및 자신감 고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세계의 명절 노래 배우기, 세계의 명절 음식 만들기(Fruit Cake, Soup), 세계의 전통 춤 배우기 등 지구촌 각국의 다양한 명절을 주제로 생생한 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겨울 동화 듣기, 겨울 놀이문화, 야외 Field trip(snow sled), 세계 물품 벼룩시장, 연극 ‘겨울 이야기’ (각자가 만든 영어 대본으로 역할을 정하여 연극 연습), 인공 눈 만들기 등 정규입소와는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
안산시 대부도 누에섬 일원에 2천250kw급 풍력발전단지 및 120kw급 태양광발전소가 조성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풍력발전단지는 지난 2005년 지식경제부에서 풍황 조사결과 우수한 지역으로 판명돼 오는 2009년도 12월 준공을 목표로 풍력발전기 750㎾급 3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비는 67억5천만원(국비 3천976백만원, 도비 832백만원, 시비 1천942백만원)가 소요되며 연간 약 5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조성될 풍력발전소는 높이 96m(타워 68m, 날개길이 57m)의 저속형 모델을 설치할 예정으로 바닷길이 열리는 누에섬 전망대와 탄도항의 국제요트대회, 어촌전시관과 더불어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곡사회복지관, 상록노인복지관, 단원노인복지관, 별빛 노인정(어린이집)등 4개소에 시설용량 120kw, 사업비 1천116백만원(국비 670백만원, 도비 134백만원, 시비 312백만원)으로 내년 10월중 완공을 목표로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게되는데 년간 2천만원의 전기요금 절감이 예상된다. 향후 시화호방수제 구간에 시설용량 4만5천㎾급 풍력발전단지와 5.7천kw급 태양광 발전, 누에섬 일원에 10만5천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