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재활용선별센터의 벤치마킹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월에 개관한 안산시 재활용선별센터는 자연, 기술, 환경의 이미지를 살려 현재까지 74회에 걸쳐 2천500여 명이 다녀갔다. 이중에는 이집트, 니카라과, 세르비아 등 외국 환경부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다녀갔으며 앞으로도 계속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재활용선별센터의 시설 중 발리스틱 자동화 선별기, 플라스틱 자동화 선별기는 국내 최고를 자랑하고 있으며 발리스틱 자동화 선별기는 물체의 비중을 이용해 가벼운 비닐류는 위로, 무거운 플라스틱 및 알루미늄캔은 아래로 분리하는 최첨단 자동화 장비라고 설명했다. 또한 플라스틱 자동화 선별기 또한 근적외선을 이용해 플라스틱을 PET, PE, PP, PS로 자동으로 분리하는 최첨단 자동화 장비로 사람 손의 도움 없이 기계로만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률이 70%를 육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가 일일 평균 처리용량이 50톤인 것에 반해 안산시 재활용선별센터는 92톤으로 국내최고의 처리용량을 자랑하고 있다”며 “파도 문양의 외관 또한 주변 시화호와 어울러져
안산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공무원 32명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인 ‘창의실용실천교육’을 (재)경기테크노파크에서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특강과 토론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초반부에는 선진일류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변화를 주도하는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특강이 실시됐다. 교육 후반부는 조별로 설정한 안산시의 현안사항을 토론을 통해 풀어가는 참여형으로 진행되었으며 주택가의 극심한 주차난, 도로 공사 시 과다책정 되는 토지보상비에 관한 문제, 그리고 불법 폐수 배출 문제 등의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다. 시는 이번교육에서 토론 시 실질적인 성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과정을 집중적으로 지도하는 2명의 퍼실리테이터를 도입해 기존의 토론형 교육과 차별을 두었으며 해결방안을 담은 조별 결과보고서를 작성하였으며, 이렇게 작성된 결과 보고서는 해당부서에 통보해 업무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새롭게 시도된 맞춤형 교육에 대하여 참여한 공무원들은 직원들 간의 의사소통법이나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방법 등을 실습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긍정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향후 더 발전된
안산시 단원구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제기된 선부동 동명상가 주변일대에 대한 노점행위와 노상 적치물에 대해 대대적인 특별정비에 나섰다. 22일 구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민간전문 용역업체를 투입해 합동으로 불법행위에 근절을 위해 강력히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 특별정비는 시민통행권 확보를 위해 노점상의 규모(폭)를 최대한 축소하고 상가 공지 내 물건 적치행위를 강력 단속해 최소 3m이상의 시민 통행권을 확보한다는 계획다.
안산시내 대형 할인매장들이 자전거를 타고 온 이용객들에게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사은품도 제공한다. 안산시는 2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삼성 홈플러스(안산점), 2001 아울렛(안산점)과 함께 ‘기업과 함께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홈플러스는 안산점과 선부점을 찾는 자전거 고객에게 구매금액에 관계없이 건당 50원의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 주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자전거 보관대를 추가로 증설하고 자전거 무료 수리센터도 운영한다. 2001 아울렛은 자전거 이용자로 등록한 고객에게 매주 1회 구매금액에 관계없이 2천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안산시는 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자전거 이용자 실적과 자전거 이용 시설 확충 노력을 감안해 두 매장에 부과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연 10%까지 덜어주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안산점의 경우 연간 7천600만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을 내고 있어 최대 760만원을 감면받게 된다. 박주원 시장은 “교통유발요인이 많은 대형할인마트 등 관내 쇼핑센터의 승용차 이용을 억제시키고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협약
안산신협 이사장인 김금용(원곡2동 주민자치위원)씨와 신협직원과 조합원들이 스스로 모금활동을 전개해 암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이모(47·여)씨에게 빠른 완쾌를 빈다며 지난 17일 성금 500만원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갑상선암을 앓고 있는 이씨는 6년 전 갑자기 찾아온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으며 계속된 무리로 인해 급기야 암으로 전이되고 말았다. 신협은 설상가상으로 이듬해엔 회사를 다니던 남편마저 상당액의 빚을 지고 돌연 세상을 떠나면서 눈 덩이처럼 불어난 빚은 8천만원이나 돼 생활고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안타까운 사실이 주위에 알려지면서 모금 활동을 펼치게됐다.
안산시는 음식과 건강을 주제로 한 ‘제9회 안산 맛 자랑 약선음식 경연대회’를 오는 24일 고잔동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산시음식문화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음식축제는 ‘맛과 멋이 어우러진 건강음식 한마당’이란 주제로 음식경연대회, 사랑의 장 담그기, 향토음식 시식·판매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음식경연대회는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한 맛자랑부문(외식사업)과 요리에 관심 있는 학생이나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약선음식부문(음식개발) 으로 나눠 개최된다.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50개 팀(외식사업부 30, 약선음식부 20)이 열띤 경연을 통해 창의성, 대중성, 작품성, 영양성 등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위로 결정하게 된다. 시상은 총 14개 팀(대상 2, 금상 2, 은상 4, 동상 6)으로 대상 100만 원,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 등의 상금을 받게 된다. 또 이날 다문화가정을 위한 고추장 만들기, 간장(청국장) 및 밑반찬 만들기 등 사랑의 장 담그기 행사도 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음식경연대회를 통해 우리 음식문화의 우수성과 건강성을 널리 알리고 식품산업육
심동섭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이 지난 15일 안산시 (재)경기테크노파크(경기 TP)를 방문, 세부 운영현황과 추진실적 등을 보고 받고 전자상거래지원센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및 신제품 홍보전시관과 다산일렉트론(주) 등을 시찰했다. 이날 심동섭 경기중기청장은 “현 경제의 어려운 실정을 중소기업과 나누고 개선책을 파악하고자 경기TP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을 방문했다”고 방문 배경을 밝혔다. 심 청장은 또 “중소기업간 네트워크가 미흡하고 중소기업 지원시스템 전반을 재검토해 체계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경기TP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견인역할을 담당해야 하며 중기청은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노력을 하고 각 지역의 여건을 반영해 지역별 특성화된 맞춤형 기업지원 시스템을 개별 TP들이 갖출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중기청장은 (재)경기테크노파크를 방문에 앞서 안산시청을 방문해 박주원 안산시장과 중소기업 지원대책에 대한 면담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주외국인과 결혼이민자가족을 위해 조성한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Ansan Multicultural Small Library)이 17일 문을 연다. 외국인주민센터(원곡동 991-1 지층)에 마련된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은 지난 4월 국립중앙도서관과 MBC, UNWTO-STEP(유엔세계관광기구 산하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을 통한 빈곤퇴치)재단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맙습니다 1사 1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사회봉사기금 도서구입비 3천만원을 지원받는 등 총사업비 1억900여만 원을 들여 안산시가 조성했다.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은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원서 2천300권, 영어원서와 한국어교재를 비롯한 국내서 등 총 4천300권의 장서를 비치하고 있고 어린이실, 열람 공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영역으로 컴퓨터가 설치돼 있다. 도서관 이용은 경기도내 거주외국인,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내국인들이며 도서열람과 함께 도서회원으로 가입하면 회원증을 발급해주고 1회에 5권씩 도서 대출도 받을 수 있다. 하희용 중앙도서관은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이 거주외국인들과 시민들이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문화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가 주관하는 ‘2008 경기보육인대회’가 지난 8일 저출산 대응 우수도시인 안산시에서 열렸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김문수 도지사, 박주원 시장을 비롯한 경기도내 보육시설 종사자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그간 헌신과 노력으로 보육환경을 개선에 공이 큰 보육유공자 88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보육인들은 ▲최고의 보육서비스제공 ▲영·유아 보육과 교육을 위한 노력 ▲밝고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 ▲선진화된 보육환경 제공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경기보육주간인 오는 21일부터 4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제1전시관에서는 각 시·군에서 출품한 ‘교재교구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작품을 전시한다. 또 22일에는 ‘보육교사 동화구연’대회를 열어 교사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경기 보육인대회는 그동안 전국 최초로 경기보육헌장을 제정해 선포하는 계가를 이룬바 있고 최근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저출산 대응 인구정책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이 확정된 안산시에서 개최됨으로써 보육인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안산시가 태양광, 풍력, 조력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안산시는 최근 경기도와 함께 미국 플렉트로닉스(Plextronics)사와 한국 ㈜KPF가 2천200만달러를 투자해 만든 합작법인 KNP Energy가 내년 2월 경기TP에 입주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NP Energy의 연구·생산 분야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사업인 태양광분야 가운데 유기 태양광전지다. 또 지난달에는 독일계 태양광분야 기업인 디터씨 슈미드사의 한국지사가 경기TP에 입주했으며 앞서 태양발전 전지의 핵심 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동양제철화학㈜, 바이오 디젤에너지분야의 ㈜에코솔루션, 태양광·풍력분야의 ㈜에이티티, 태양광분야의 한국전자화학㈜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이 다수 입주했다. 안산시 역시 신재생에너지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 2월 국내외 태양전지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NDN컨소시엄과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이 양해각서에 따라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고 NDN 컨소시엄은 2010년까지 태양광, 식물이나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매스, 수소연료전지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