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하며 공부? 즐기기만 하는 게임은 가라! 경기도가 준비한 국내 최초 기능성게임 전시회인 ‘2009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이 개최를 앞두고 있다. 25일에서 27일까지 3일간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게임 관련 업체 50여곳 등이 전시회에 참가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게임경진대회, 수출상담회, 취업박람회 외에도 캐릭터패션쇼, 인기연예인 초청 게임대결, 웃찾사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도민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해 도 즐기고 게임을 통해 건전한 문화도 즐기면서 그동안의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바뀌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유치를 계기로 성남지역을 게임메카로 육성하고 이번 기능성게임 페스티벌 개최를 계기로 향후 10년 동안 게임 산업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기능성 게임이란? 대부분의 기존 게임이 오락위주의 재미추구를 목적으로 구성된 것에 반해 기능성 게임은 ‘재미와 몰입’이라는 게임의 특성을 교육, 건강, 국방, 환경, 의료, 국방 등 특정 목적을 효과적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24일부터 이틀간 경기도문화의 전당에서 ‘평화와 그린파트너십’ 국제포럼을 가진다. 14일 도에 따르면 포럼기간 동안 도 가족여성연구원은 미 가족친화기업 연합, 미 엘라 베이커 인권센터, 영국 우드베리다운 아동센터 등과 상호교류 및 협력사업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자들은 DMZ를 방문해 한반도의 분단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의 평화정착을 위해 앞으로 남은 과제 및 평화와 그린파트너십의 구현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눌 계획이다. 포럼 첫 날인 그린데이에는 여성을 위한 녹색 일자리와 녹색 지역사회를 주제로 한국, 미국, 일본의 녹색일자리 창출 사례와 가족여성 친화도시 및 기업의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피스데이에는 전 미국 노동부 차관보 전신애 씨가 특별강연을 통해 미국의 여성정책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소개하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 다문화 정착 등을 위해 각국의 지역사회가 실천해온 돌봄 정책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도 가족여성연구원 정현주 원장은 “도는 DMZ와 접하고 있으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탈북 여성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고 또 친환경, 생태주의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녹
경기도립물향기수목원이 오는 27일까지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 물향기수목원 산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2009가을 물향기♡수채화를 만나다’ 전시회를 연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한국미술협회 오산지부 후원으로 개최되며 도는 오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초대해 물향기수목원과 오산지역 미술계와 상생 협력하고, 지역미술의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유은숙 수채화작품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꽃향기의 형상을 파고 들어 숲의 그늘을 자유로움으로 표현한 것이 이색적이다”며 “회화작업에서 자연을 재연하는 은유적 표현으로 자연의 가치관 변화에서 색다른 아름다움은 충분히 작가의 세상을 엿보는 듯하다”고 말했다. 도는 유은숙 수채화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정서적으로 메마른 도시인들의 소중한 삶과 마음을 되돌아 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와 관련된 내용은 홈페이지(http://mulhyanggi.gg.go.kr)를 통해 알 수 있으며, 문의는 8008-6673.
정부가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축제와 행사를 취소·연기·축소하도록 지침을 내린 지 1주일 만에 사실상 ‘허용’하는 쪽으로 기준을 바꿔 경기도내 시·군들이 행사 개최여부를 놓고 혼란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본보 13일 1면> 시·군들이 취소했던 행사에 대해 잇따라 다시 개최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어 도민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김포시는 정부의 지침으로 당초 18일에서 20일까지 2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였던 ‘포도축제’를 취소할 계획이였으나 변동된 지침으로 인해 다시 행사를 열기로 번복하는 등 도내 지자체 7건의 행사가 개최여부를 번복했다. 특히 40만명이 참가할 대규모 축제인 ‘제8회 전국 평생 학습축제’와 ‘2009 광개토대왕축제’는 구리시가 당초 10월9일에서 12일 개최를 연기했다가 일주일 사이 제날짜에 하기로 통보하는 등 얼마전 취소 결정을 뒤집었다. 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위해 도비.시비 등 총 18억이 예산이 투입됐는데 다행히 예산낭비는 크지 않을 듯 싶지만 날짜변동 혼란으로 시군과 도민들의 참가 저조할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10월 10일과 11일 열 계획이였던 ‘제26회
김문수 도지사는 14일 이천시 사기막골도자기시장에서 열린 ‘사기막골도자기시장-단국대학교’ 1시장-1대학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 지사는 “사기막골, 도예인들을 사랑하시고, 전통 도자를 발전시키기 위해 와주신 모든 분을 환영한다”며 “이천의 도예인들과 함께우리 도예가 더 아름답게 값도 싸고, 품질좋게, 세계적인 도예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사기막골은 그냥 시장이 아니라 역사를 통해 전통, 문화, 대한민국의 아름다움, 자존심을 파는 시장으로 도에서도 도자진흥재단을 두고 지원하고 있다”며 말했다. 특히 사기막골에 대해 주차및 간판 등 세세한 것도 아름답게 꾸며져야 한다며 대한민국 최고 지성인이 모인 단국대와 도자촌이 결합이 돼야 가치가 올라간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천년동안 도예인들의 혼과 땀과 간절한 기도가 합쳐지는 그곳이 바로 오늘 이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 사기막골 도자기시장 상인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가 올해 의욕적으로 추진해오던 무한돌봄 사업이 담당 인력 부족으로 일선 지자체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내년부터는 사업 자체를 민간에 떠넘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편의주의적 행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14일 도와 일선 시군에 따르면 도내 무한돌봄 사업이 현재까지 지원자 2만가구가 넘어가는 시점에서 아직까지 시·군별 인력 망이 부족해 실제로 민관협력이 되지 않는 등 위기가정 자체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는 내년부터 민관협력센터를 따로 구축해 업무를 이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무한돌봄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위기가정 한시적 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통합적이고 네트위크화 된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추진하고자 내년 1월을 기점으로 각 시·군마다 민관이 협력한 무한돌봄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도는 31개 지자체별로 1명의 무한돌봄 담당자가 접수 및 현장확인의 업무를 모두 담당하는 통에 인력부족을 호소해 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무한돌봄 신청자가 점차 늘어나자 위기가정을 발굴해서 돕는다는 당초 계획보다는 신청자 위주로 실적채우기에 급급해 왔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처럼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사실상 민관협력 연계
경기 안산시 노인 전문 정보화 교육시설인 ‘은빛둥지’가 경기도 노인정보화 교육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은빛둥지는 민간 자율로 운영되는 노인 컴퓨터 배움터로 수업료 없이 월 1만원의 회비로 운영되며 운영은 회원들 스스로 하고 있다. 이 시설에는 각 반당 수강생이 30명 내외이며 거의 60세 이상의 노인이 참여하며 강사는 대부분 노인 자원봉사자들로 이뤄진다. 수업은 포토샵반 외에도 홈페이지반, 엑셀반, 파워포인트반 그리고 초보과정인 ‘한글과 컴퓨터반’과 사진반, 영정사진 만들기를 배우는 ‘영정반’으로 나뉘어 이뤄진다. 이 중 지금까지 각종 IT 경진대회 노인부문에서 우승만 10여차례에 이를 정도이다. 특히 올해 개최된 제2회 서울노인영화제에 은빛둥지가 출품한 8개의 작품 중 6개 작품이 입선됐으며, 대상에 조경숙(80)씨, 감독상에 심설야(65)씨 등 나머지 4개의 작품도 입선해 영화제에서 초청작으로 상영됐다. 또 은빛둥지의 70~80대 어르신들은 잊혀진 독립 운동가의 삶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한편 도는 이 시설이 2001년 동사무소에 마련된 인터넷 부스에서 3~4명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컴퓨터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한가위 경기도우수농특산물 특별판매전’을 연다. 13일 도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경기도 농특산물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도와 농림재단이 17일부터 23일까지 농협 수원 농산물유통센터 경기우수농특산물 전용관에서 특판행사를 벌인다. 이에 따라 특판기간 동안 G마크를 비롯 고품질 농특산물인 경기미, 잎맞춤 배와 포도, 햇사레 복숭아, 잣, 쇠고기, 돼지고기 등이 경기 우수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특별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 행사기간 동안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3천세트 한정으로 제부도 맛김 선물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특히 20일에는 김문수 지사를 비롯 도의회,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등 도내 기업체 대표들이 ‘농산물 1일 세일즈맨’으로 변신해 현장 판매를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그맨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사인회와 홍보대사 위촉식 등도 진행되며, 경기농산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농어촌 체험마을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아 10월 중 체험여행을 떠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권혁운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는 “농가들이 땀과 정성을 들여 풍작을 이뤘지만 신종플루로 인한 각종 특산물 판매 행사가 취소되는 등 우리 경기농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이 오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약 3개월 동안 ‘남한산성 역사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재단이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국가경영연구소와 함께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인물 등에 관한 다양한 사료와 이야기들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아카데미 일정은 1기와 2기로 나눠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남한산성 행궁 및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리며 특강과 본강을 포함해 기수별로 총 15시간씩 진행된다. 1기 아카데미에서는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학, 자연환경, 인물, 성곽, 조선왕조실록 속 남한산성 인물 등을 국내 최고의 강사진이 강의 하며, 일부 현장답사와 워크숍, 토론회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는 남한산성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은 물론 각종 학술모임, 답사 등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국가경영연구소 박현모 연구실장은 “남한산성이 우리 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변천과정 등에 대한 연구들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남한산성의 다양
경기도 고양 보육교사교육원은 11일 고양시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보육교사교육원 수료식’을 가졌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도내에 11개소의 보육교사 교육원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만3천명의 보육교사를 양성해 이들은 국·공립, 법인, 민간 영·유아 보육시설 등 각 분야에서 보육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보육교사 양성과정 1년을 이수한 147명이 보육교사 3급 자격을 취득해 보육교사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특히 문경연, 이종선씨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공무원과 이만수 고양 보육교사교육원 이사장 등 400여명의 보육교사 및 보육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