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방세 체납액 정리 목표 달성과 공정한 체납징수를 위해 급여채권 압류를 실시한다. 시가 파악한 급여 압류 대상자는 직장 급여가 최저생계비 185만원을 초과하는 420여 명으로, 총 체납 금액은 약 34억 원이다. 시에 따르면 대상자가 5월 말까지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6월부터 체납자의 급여 전액에서 근로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공제한 후 185만원 초과분을 체납세액으로 충당한다. 아울러, 이번 행정조치가 납세자의 생계에 직접적인 부담이 될 수 있어 압류 조치에 앞서 예고서를 5월 중 2차례 주소지와 직장으로 발송하고, 직장 방문을 통해 납부 독려를 할 예정이다. 또한, 전액 납부가 어려운 경우에는 매월 일정액을 분할납부하는 방법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입이 있으면서도 납부 의지가 없는 고질체납자에게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체납처분을 통한 강제징수보다는 자진납부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가 아동친화적 환경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아동복지유공 표창에서 공적, 여론, 언론매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적 기여도, 사회적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됐다. 이번 표창은 아동친화적 환경조성에 공헌한 전국 6개 우수 지자체를 중 광주시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 11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유니세프와 업무협약, 지역사회 협력체계 및 아동 참여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옴부즈 퍼슨 운영 등 정책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실질적 아동참여 지원, 아동권리교육, 아동권리 보호 등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충실히 이행해 2022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 이밖에 시는 아동들을 위한 언어⸱심리치료 지원, 진로 교육, 어린이 성장 교실, 어린이 토론 리더십 양성, 광주 어린이체육센터 건립, 능평초 복합화시설 건립, 육아종합지원센터 분관을 설치해왔다. 장애 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늘품마음성장 지원사업 등에 모두 2520억 원을 투입해 356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광주경찰서와 광주서 외사자문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지역 다문화가정의 5가구를 선정, 사랑의 성금(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한부모 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절실한 다문화가정 5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20만 원 씩(월 10만 원) 총 600만 원을 지원한다. 광주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과 소외계층에 대한 정착지원을 위해 매년 명절마다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 및 협력 치안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관 외사자문협의회 회장은 “광주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지원과 광주경찰서와 협력해 합동 순찰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유제열 서장은 “외사자문협의회의 다문화가정 지원에 감사드리며, 광주경찰서에서도 이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보호와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 대표축제인 ‘제27회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가 다음달 3일~15일까지 13일간 곤지암도자공원에서 ‘빛나는 조선 왕실도자, 광주가 빚다'라는 콘셉트로 열린다. 올해는 ‘2024 광주왕실 국제도자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다양한 도자 체험, 왕실전통체험, 광주왕실도자버스킹, 야간경관 미디어파사드 등으로 찾아온다. 4일 열리는 개막식은 ‘희망과 행복의 판스테이지, ’동행’이라는 주제로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과 전통 무형문화재 명인들의 축하공연과, 경기민요아티스트 송소희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전통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024 광주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을 통해 헝가리, 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도예인과 함께 도자문화의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광주왕실도예인들의 도자 전시와 중국 즈보시의 도자기들까지 국내외 도자기들을 한자리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도자기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광주왕실도자기를 만날 수 있도록 ‘도자 겟한 타임경매’, ‘왕실 도자 라이브 커머스’등을 준비하고 있다. 내달 5일에는 광주 왕실도자와 함께 전통적인 디자인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광주 왕실도자 패션쇼’가 준비되어 있다. 특별히 BTS 뮤직비
광주시는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기간인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상담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공시지가 검증을 담당한 감정평가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민들의 지가산정이해를 돕고, 신뢰감 조성 및 산정가격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접수방법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누구나 시청 토지관리과 지가관리팀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담당자가 해당 담당지역 감정평가사에게 민원요지 등 접수내역을 전달하면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방법,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에 대해 유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별도 요청 시 방문일정을 협의하여 토지소유주와 감정평가사 및 조사 담당자가 직접 현장에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정평가사 상담제 운영을 통해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재단법인 광주시민장학회는 지난 27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성적 우수·저소득 가정·예체능 분야 특기 학생 등 266명에게 총 6억 6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이번 수여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장학생 및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부자가 장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원범 광주시민장학회 이사장 및 임원들은 학생들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하며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훌륭하고 귀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격려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장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광주시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광주시민장학회는 1999년 설립돼 그동안 지역 학생 3289명에게 총 54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반달곰 장학기금을 비롯해 광주시 각계각층에서 기부금을 모아 현재 103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올해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을 위해 장학회 활동을 담은 브로슈어를 제작해 관내 민·관·단체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불법 무단 점유로 도시미관을 해치던 광주시 곤지암 열미리 폐천 부지가 10년 여 만에 주민들 품으로 돌아간다. 광주시는 폐천부지 내 불법 고물상 등 무단점유 3곳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11년부터 무단점유 행위자들에게 원상회복 명령 및 변상금 부과 14회, 고발 5회, 행정대집행 계고 3회 등 지속적으로 행정처분을 진행했다. 이후 무단점유 행위자가 원상회복을 이행하지 않아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 행정대집행된 시설물은 일정기간 보관 조치된 후 행위자의 반환 요구가 없을 경우 폐기 및 매각 처리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작년 대부계약이 종료된 고물상 3곳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까지 자진 철거를 독려하고 자진 철거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반기에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토지는 향후 생활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국공유지 무단 점유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한 지도와 단속을 통해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전자송달형 지방세 고지서 발송을 확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납세자 편의와 활성화된 온라인 고지방식인 지방세 고지서 전자송달은 우편 대신 이메일, 금융앱 등을 통해 전자 형태로 지방세 고지서를 받는 방식이다. 전자송달 신청 시 건당 800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자동납부를 함께 신청하면 최대 1600원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가입신청은 위택스 홈페이지,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 네이버 등) 및 방문(광주시청 세정과·읍면사무소 세무팀) 등을 통하여 할 수 있으며, 신청 후 다음달 고지되는 정기분 지방세부터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한 세무행정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방세 전자송달을 전면 도입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시민의 납세 편의에 한 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및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에 대한 이해 및 지원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은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백명희 서울시복지재단 팀장은 사회적고립가구센터에서 오랫동안 현장 업무로 터득한 경험과 대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강의는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의 이해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과정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사례 나눔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또, 전국 최초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를 설립해 현장 대응부터 위기 대응 시스템까지 구축한 서울시의 정책과 실전 사례 공유했다. 강연을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접근과 대응 방식, 광주시 공동체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장기간 고립된 생활로 발생하는 고독사 예방에 주력하고 이들 가구의 사회 도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며 “현재 ‘고독사 예방 스마트 통합돌봄사업’ 등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정책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임산부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토요 부부 육아코칭’은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주말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년도 만족도 조사 시 배우자 동반 프로그램을 개설 요청을 적극 반영됐다. 해당 수업에서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영유아 발달단계별 안전사고 예방 ▲아기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 등 아이의 안전한 성장을 돕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1회 과정이며,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광주시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지난달 교육에는 총 21명의 예비 부모가 참여할 정도로 임산부 및 예비부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는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태교·출산 준비교실과 순산 체조 교실 ▲예비 및 신혼부부 건강검진 및 임신 전 건강관리 ▲임산부 무료 산전검사 및 분만 전 검사 ▲출산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태교·출산 준비교실’은 실제 분만 과정, 수유 방법, 신생아 돌보기 등에 관해 배울 수 있다. 특히 첫 아이를 출산하는 임산부는 총 3회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순산 체조교실’은 스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