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지역 신임 초등교사 연수에서 부부교사를 희화화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를 공연해 논란이 된 가운데 연수를 주관한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이 19일 이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연수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양수 원장 명의로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이 진행 중인 2021 신규임용예정교사 직무연수 17일 강연에서 강사의 태도와 노래 가사로 연수 참가자들에게 불편함을 드렸다”며 “연수를 기획하면서 강사 선정과 강의 내용을 꼼꼼하게 검토하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하고 사과 말씀 올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 산하기관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은 지난 17일 신규 초등교사 248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육인 ‘신규임용예정교사 직무연수’를 진행하던 중 한 수업에서 학교 생활 팁을 노래로 알려주는 힙합 공연을 선보였다. ‘힙합으로 듣는 학생과 교사 이야기’라는 제목의 1시간 40분 분량인 이 공연에서 현직 초등학교 교사 2명은 ‘얼레리 꼴레리 너 부부 교사됐지/얼레리 꼴레리 또 몰래 뽀뽀하지/얼레리 꼴레리 저출산 해결하지/남자는 못 먹어도 무조건 부부교사/3대가 덕을 쌓아야 부부교사’ 등의 가사가 담긴 노래를 불렀다. 이 강의를 들은 일부 연수생들은 게시판 등에서 “성희롱적인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원장 홍정수)이 리더십 수필 ‘교육행정, 리더십을 이야기 하다’를 출간했다. 수필집은 연수원의 ‘교육행정 리더십 아카데미 과정’에 참여한 도교육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90여 명의 연수생이 경험한 리더십을 이야기한 내용을 정리했다. 이 수필집은 총 230쪽으로, 주 내용은 솔선수범, 팔로우십, 의사소통, 조정·통합 등이다. 책 내용 중에는 특히 20년 이상 직장생활을 경험한 연수생들이 조직 안에서 화합하며 살아남은 비법 ‘맞을 비는 맞고 소나기는 피하라’, ‘기다림의 기술’, ‘멘토의 세계’ 등이 인상깊다. 집필에 참여한 한 연수생은 “글을 써본 경험이 없어서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동료, 선후배들의 리더십 경험담을 함께 나누며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자신만의 리더십 철학과 개념을 정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필집 출간을 기획한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구유숙 부장은 “누구나 리더로서 자기만의 리더십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며 “리더십은 이론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경험과 성찰을 통해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행정 리더십 아카데미’는 리더십 강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참여하는 ‘지역단위 학습단’을 추진하고 있다. 또,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7일까지 ‘퇴근길 직무연수’를 쌍방향 온라인 연수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퇴근길 직무연수’는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누구나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참여 가능하다. 이번 연수는 ▲학교는 살아있다 ▲변화될 미래와 새로운 교육 ▲소통을 위한 온라인 역량 강화를 주제로 30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온라인에서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감염병 이해와 예방을 위한 시뮬레이션 활용’을 주제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홍정수 원장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퇴근길 연수 과정을 개설해 교육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연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연수 스튜디오를 임시 구축해 실시간 원격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이 ‘퇴근길 직무연수’를 쌍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퇴근길 직무연수’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누구나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설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는 살아있다 ▲변화될 미래와 새로운 교육 ▲소통을 위한 온라인 역량 강화를 주제로 300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온라인에서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우리 교육의 혁신 과제와 학교를 살아있게 하는 힘에 대한 다양한 강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원격 수업 제작 등으로 구성했다. 또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감염병 이해와 예방을 위한 시뮬레이션 활용’을 주제로 쌍바향 화상 연수를 통해 안전과 위생교육을 할 수 있게 했다.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홍정수 원장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퇴근길 연수 과정을 개설해 교육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연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연수 스튜디오를 임시 구축해 실시간 원격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이 지난 16일부터 경기도교육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람책, 당신이 경기교육’ 온라인 연수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과 직접 소통하고 다양한 공직 경험과 선후배 공무원 간의 소통 채널일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자신의 어려움과 편견을 극복하거나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을 가진 선배 공직자들이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연수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당신이 경기교육’이라는 주제 아래로 7급 이하 공무원들을 연수 대상자로 선정했다. 경기교육 현장에서 경험한 공직 노하우와 후배 공직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함께하는 경기교육 ▲커리어우먼의 집보다 일 ▲나는 어떤 공무원이 되고 싶은가 ▲경기혁신교육의 방향 등 평소 후배 공직자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로 구성했다. 문화행사로 정용호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현장정보지원부장의 팬 플룻 연주와 국악인 김해랑님의 가야금 병창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홍정수 원장은 “이번 연수는 선후배 공직자가 교육행정 현장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연수생들과의 소통에 중심을 뒀다”며 “공직자들의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