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유일하게 남녀 프로축구팀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수원FC가 2024시즌 단체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수원FC는 지난 21일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강문식 수원FC 이사장, 남자팀 김은중 감독과 주장 이용, 여자팀 박길영 감독과 주장 문미라를 비롯해 선수단 전원이 가운데 수원 화성행궁 일원에서 2024시즌 선수단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FC는 국내 프로축구 유일 남자팀과 여자팀을 통합 운영하는 구단으로 이번 촬영은 수원 화성행궁 복원사업 완료를 기념해 화성행궁 일원에서 진행, 그 의미를 더했다. 이재준 구단주는 이번 촬영에 앞서 각각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커피차를 준비해 제공하며 선수단과 차담의 시간도 가졌다. 이재준 구단주는 “수원이라는 이름을 가슴에 달고 매 경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여러분들이 있기에 수원이 더 빛나고, 또 수원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더 빛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6월 A매치도 임시 사령탑 체제로 치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월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두 경기의 임시 감독으로 김도훈 전 울산 HD 감독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싱가포르와 2차 예선 5차전을 시작으로 11일 홈에서 중국과 6차전을 치른다. 협회는 “대표팀 감독 선정을 위한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6월 A매치 전까지 감독 선임이 마무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오늘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었다”며 “논의 결과 6월 두 경기를 맡을 임시 감독으로 김도훈 감독을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선수 시절 특급 스트라이커로 K리그와 일본 J리그를 누볐고 2005년 성남 일화(현 성남FC)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으며,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의 지휘봉을 잡았다. 2020년에는 울산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으며 2021년부터는 1년여간 싱가포르 라이언 시티를 지휘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김도훈 감독은 지도자로서 다양한 경력을 쌓으면서 능력과 성과를 보여줬고 싱가포르 리그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현지
수원문화재단은 ‘2024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퍼레이드’에 참여할 공연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원화성 퍼레이드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시민주도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던 ‘시민퍼레이드’의 새로운 이름으로, 축제의 둘째 날인 10월 6일 일요일 ‘수원종합운동장~장안문~화성행궁 광장’구간에서 진행한다. 공모 대상은 거리공연 및 퍼포먼스가 가능한 전국의 아마추어 및 전문 공연팀이다. 모집 장르의 제한은 없으며, 퍼레이드 구간 및 진행형식에 따라 ▲퍼레이드①(장안문~화성행궁 광장)과 ▲퍼레이드②(수원종합운동장~장안문~화성행궁 광장) 부문을 각각 모집한다. 공연팀에서 제출한 참가신청서 및 공연 동영상 등을 심사하해 우선협상대상팀을 선정하고, 협상결과에 따라 최종 참가팀을 선정한다.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이메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모집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시민이 직접 만드는 축제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는 퍼레이드의 명칭을 새롭게 정하고 참여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수원화성 퍼레이드의 주인공이 될 열정 있는 공연팀들의 많은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조 1위 자리를 놓고 ‘숙적’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일본과 상대한다.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UAE)와 한 조에 속한 한국은 UAE에 1-0, 중국에 2-0 승리를 거두고 승점 6점으로 일본과 공동 선두에 오르며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했다. 일본도 중국과 UAE를 잇따라 제압하고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국은 일본과 골 득실은 물론 다득점까지 같기 때문이 일본 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대회 규정상 조 1위를 가르기 위해 연장전 없이 곧장 승부차기를 할 수도 있다. 한국은 일찌감치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지만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양보할 수 없다. 패하면 B조 2위로 A조 1위를 차지한 개최국 카타르를 8강부터 상대하는 부담을 안는다. 카타르는 조별리그 2경기에서 2승을 챙기는 등 홈팀답게 기세가 매섭다. 8강부터 부담스러운 상대와 마주하는 어려운 길을 피하려면 일본을 꺾고 당당히 B조 1위에 올라야 한다. 한국이 B
경기도체육회가 화성시청 펜싱팀에 의료온열매트를 전달했다. 경기도체육회는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펜싱전용경기장에서 이원성 회장과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양달식 화성시청 펜싱감독, 박상호 ㈜자운 대표를 비롯해 김준호 등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온열매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2022년 도체육회와 ㈜자운이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두번째로 진행됐다. ㈜자운은 이날 5000만원 상당의 의료온열매트를 화성시청 펜싱팀에 기증했다. 도체육회는 이번 기증이 선수들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경기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달식 감독은 “도체육회와 ㈜자운의 소중한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는 유니퀘스트로부터 성남시 아동 90명의 장난감지원을 위한 후원금 9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전달식은 성남시청 부시장실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진찬 부시장,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 김이박 유니퀘스트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5일 진행된 유니퀘스트 임직원 봉사활동인 '꿈을줍깅' 플로깅 행사로 마련됐으며, 성남시 드림스타트팀을 통해 선정된 아동들의 장난감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은 “성남시 지역사회의 환경보호와 아이들의 꿈을 지원해주는 나눔에 앞장서 준 유니퀘스트 임직원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장학금은 성남시청 드림스타트팀을 통해 아이들의 장난감구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김이박 유니퀘스트 부사장은 “기업의 성장은 그 기업이 속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측면이 많으며, 그런 견지에서 기업 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사회적 책임의 수행은 기업이 가져야 할 마땅한 소명이다”며 “유니퀘스트도 이번에 굿네이버스의 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또한 성남시 아이들의 꿈을 위한 교구비 지원에 참여하게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하나은행 K리그2 2024 5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7일 충북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5라운드 충북청주와 방문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김현의 극장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둔 수원을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았다고 9일 밝혔다. 수원은 충북청주와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슈팅 11개를 날리고도 골을 뽑아내지 못하다가 후반 교체 투입된 김현이 추가시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시즌 첫 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내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9점(3승 2패)이 된 수원은 FC안양(승점 10점·3승 1무)과 전남 드래곤즈(승점 9점·3승 1패)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랐다. 결승골을 넣으며 수원을 승리로 이끈 김현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 전날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뽑아내며 안양의 4경기 연속 무패에 앞장선 김운도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한자리를 꿰찼다. K리그2 5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마지막 한 자리는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모따(천안 시티FC)가 차지했다. 이밖에 베스트11 미드필더에는 안양의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이 세계 최초로 올림픽 10회 연속 본선진출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주전 선수 구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올림픽 최종 예선 참가 엔트리 23명에 포함됐던 김지수의 소속팀 브렌트퍼드(잉글랜드)가 팀 사정으로 선수 차출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키 192㎝의 장신 센터백인 김지수는 올림픽 대표팀 수비진의 핵심 자원으로 꼽혀왔다. 이에 앞서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측면 공격수 양현준도 지난 5일 소속팀의 차출 반대로 황선홍호 승산이 최종 무산됐다. 축구협회는 김지수의 대체 선수로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김동진을 발탁했다. 2003년생 중앙 미드필더 김동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포항에 입단, 프로 무대를 처음 밟아 2경기에 출전했다. 김동진은 이날 오후 올림픽 대표팀이 전지훈련 중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 황선홍호의 훈련에 합류했다. 김지수와 양현준의 대표팀 합류 불발로 황선홍 감독의 고심도 깊어지게 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5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2024 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1∼3위
경기도청 육상팀이 2024 대구마라톤대회에서 국내 여자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배재봉 감독과 김영진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은 7일 대구스타디움을 출발해 대구광역시 일원을 돌아오는 대회 국내 여자부 풀 코스(42.195㎞) 단체전에서 한지혜, 박호선, 고희주가 팀을 이뤄 8시간20분47초의 기록으로 K-water(7시간57분19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지난 2월 열린 2024 경기수원 국제하프마라톤대회 국내 여자부 단체전에서 3위에 오른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입상하며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또 국내 여자부 풀 코스 개인전에서는 한지혜가 2시간40분28초로 정다은(2시간34분31초)과 이숙정(2시간35분13초·이상 k-water)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박호선(2시간47분16초)과 고희주(2시간53분03초)는 각각 4위와 6위에 입상했다. 한편 국내 하프(21.0975km) 남자부에서는 양승원(고양시청)이 1시간09분30초로 윤지수(계명대·1시간11분16초)와 이상윤(강원특별자치도청·1시간11분49초)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하남시청 박광순이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핸드볼연맹은 1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에서 27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한 박광순을 신한카드 4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라운드 MVP는 매 라운드 포지션별, 거리별, 상황별 득점과 어시스트, 수비 시 블록과 스틸, 골키퍼 방어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한국핸드볼연맹이 자체 개발한 별도 채점 시스템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1∼3라운드에는 이요셉(당시 상무·현 인천도시공사), 오황제(충남도청), 진유성(인천도시공사)이 차례로 MVP에 뽑혔다. 또 4라운드 베스트팀에는 4라운드 전승의 하남시청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4라운드에 가장 빠른 슈팅을 던진 캐논슈터에는 시속 106㎞를 찍은 심재복(인천도시공사)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MVP와 베스트 팀에는 각각 상금 100만원이 지급되고, 캐논슈터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